아주대학교 연구팀이 생체 환경에서 약물의 방출 시간과 위치를 정밀하게 제어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는 정밀 약물 전달 기술 및 바이오이미징 등에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26일 아주대는 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 소속 김은하·김욱·유태현 교수 공동 연구팀이 '비스하이드록시 트랜스-사이클로옥텐(C2TCO)'이라는 생체적합성 링커 화합물을 간단하고 효율적으로 합성하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혔다. 해당 연구는 '다중 면역형광 이미징을 위한 생체정밀 클릭-투-릴리즈 시약 C2TCO의 간편한 합성과 응용'이라는 제목으로 저명 학술지 '바이오컨쥬게이트 케미스트리' 5월 온라인판 표지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에는 아주대 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의 박사후연구원인 V. 아룬(Arun) 박사와 석박사 통합과정의 이민주·최홍서·이상우 학생이 공동 제1저자로 참여했고, 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의 김은하·김욱·유태현 교수가 교신저자로 함께 했다. 첨단바이오융합대학·대학원 분자과학기술학과의 최준원 교수는 공저자로 참여했다. 이번 연구 성과는 최근 생물직교성 클릭 화학분야에서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클릭-투-릴리즈(click-to-release)
전국 학생 약 3분의 1이 교육을 받고 있는 경기도는 대한민국 교육의 중심지라고 부를만하다. 경기도교육청은 '자율·균형·미래'라는 기조 아래 체계적 공교육 체계 구축과 맞춤형 교육 확대를 목표로 학생들에게 부족함 없는 교육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은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교육'을 실현해나가고 있는 도교육청만의 특별한 교육 정책들을 소개한다. [편집자주] 경기도교육청 국제교류협력 '확장형' 교육지원청으로서 국제교류를 주도하고 있는 성남교육지원청은 '글로벌 프렌즈'를 통해 질문과 상상으로 세계를 품은 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글로벌 프렌즈는 성남 지역의 초·중·고 학교와 해외 학교를 매칭해 학생들이 온라인, 오프라인, 공유학교에서 다양한 국제교류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글로벌 교육 네트워크 정책이다. ◇ 성남 학생-해외 학생 친구가 되는 '글로벌 프렌즈' 성남교육지원청의 글로벌 프렌즈 역시 1섹터 학교, 2섹터 경기공유학교, 3섹터 경기온라인학교로 이뤄진 공교육 체계 안에서 자리를 잡았다. 교육 1섹터 학교에서는 성남 지역의 인프라를 활용한 국제공동수업 모델 발굴과 확산이 진행된다. 학교에서는 해외 학교와 연계한 국제공동수업과 상호방문 교류가 진행되며 학생들
수원서부경찰서가 관내에서 발생하는 외국인 범죄를 사전에 막기 위한 교육에 나섰다. 26일 수원서부서는 지난 22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경인지역본부에서 방문취업비자 신규입국 외국인 60명을 대상으로 범죄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에서 체류외국인 마약근절, 생활속 범죄 수법, 불법체류자 통보의무 면제제도와 외국인 인권정책들에 대해 교육하였고 도움 요청에 관한 내용을 알렸다. 교육에 참석한 중국 국적 강모 씨는 "중국에서 흔하게 사용 중인 거통편(진통제) 등이 한국에서는 마약으로 분류되어 처벌될 수 있다는 내용을 듣고 놀라웠다"며 "한국에서 체류활동에 상당한 도움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이번 교육을 포함해 추후에도 범죄예방 교육 및 각종 행사를 진행하면 외국인 범죄를 예방 및 관계 형성 등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보고 지속적인 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김태영 수원서부경찰서장은 "외사계 폐지 이후 1년 6개월 만에 범죄예방 교실이 운영되었는데 수원역을 중심으로 외국인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추세"라며 "외국인 노동자들이 범죄에 연루되지 않도록 치안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지속적인 범죄예방 교실을 운영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용인시의 한 주차된 차량에서 폭발 사고가 발생해 운전자가 부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26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지난 25일 오후 10시 41분쯤 용인시 처인구 포곡읍의 한 주차장에서 LPG 승용차 1대가 폭발했다. 차량 운전자 60대 A씨는 스스로 대피했으나 안면부에 화상을 입는 등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옮겨졌다. 차량 내부에는 휴대용 히터와 부탄가스, 술병 및 라이터가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소방관 등 인원 30명과 장비 10대를 동원해 안전조치에 나섰다. 폭발 후 차량에 불이 붙지 않아 진화작업은 이뤄지지 않았다. 소방당국은 차량 내부에서 폭발이 발생한 것으로 보고 자세한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다. 소방당국 관계자는 "운전자는 스스로 대피했으며 다른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며 "차량 LPG 탱크 이상 여부를 확인했으나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 영통구 삼성본사 인근에 건물주 직영 프리미엄 파티룸 메종드솔과 바비큐·게임 공간 모두의게임 스튜디오가 정식 오픈했다. 다양한 세대를 아우르는 구성과 차별화된 시설·서비스로 지역 내 파티룸 시장에 새로운 바람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수원 영통역 인근에 위치한 메종드솔과 모두의게임 스튜디오는 최근 정식 오픈하며 프리미엄 파티룸 시장에 진입했다. 이 공간은 일반 임대 운영이 아닌 건물주 직영 방식으로 운영돼 고급 시설과 안정적인 관리 체계를 갖췄다는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메종드솔은 스타일러, 바닥난방, 2중 창호 방음 설비, 고급 주방, 독립 드레스룸 등 호텔급 사양을 갖춘 실내 공간과, 6m×5m 규모의 대형 테라스 글램핑존까지 포함돼 이용객들에게 도심 속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참숯, 가스, 전기 그릴 등 3종류의 바비큐 설비도 완비됐다. 이 파티룸의 가장 큰 특징은 시간대별로 전혀 다른 콘셉트로 운영된다는 점이다. 낮에는 브라이덜샤워를 위한 대여 공간으로, 드레스와 구두, 티아라 등 20여 종의 소품과 포토존을 무료로 제공한다. 밤에는 모두의게임 파티룸으로 전환된다. PS5, VR, 닌텐도 스위치, 포켓볼, 탁구, 다트, 너프건 사격장 등 다양한 게
경기·인천 지역은 대체로 맑은 날씨를 보이겠으나 일교차가 커 주의가 필요하다. 26일 수도권기상청이 발표한 기상예보에 따르면 아침 최저기온은 9~13도, 낮 최고기온은 24~27도다. 경기도와 인천지역 주요 시·군·구별 예상기온은 ▲수원 11~26도, ▲성남 11~26도, ▲과천 11~27도, ▲안양 12~25도, ▲광명 12~26도, ▲군포 11~26도, ▲의왕 11~25도, ▲용인 10~26도, ▲오산 10~25도, ▲안성 11~26도, ▲이천 11~26도, ▲여주 11~26도로 예측된다. 또 ▲양평 11~26도, ▲하남 11~27도, ▲광주 10~25도, ▲파주 10~26도, ▲양주 10~25도, ▲고양 11~27도, ▲의정부 11~26도, ▲동두천 10~26도, ▲연천 10~26도, ▲포천 10~25도, ▲가평 9~25도, ▲남양주 11~27도, ▲구리 11~26도, ▲김포 12~25도, ▲부천 12~26도, ▲시흥 11~26도, ▲안산 11~26도, ▲화성 11~26도, ▲평택 11~26도로 전망했다. 이어 ▲인천 13~24도, ▲강화 11~24도, ▲백령도 12~21도, ▲서울 13~26도로 예상했다. 미세먼지 농도는 인천·경기 오전·오후 '보통'
▲ 오전 10시 민주노총 택배노조 우체국본부 경기지부, 경인지방 우정청 앞, 총력투쟁 선포 결의대회 ▲ 오후 12시 민주노총 전공노 안양시지부, 안양만안경찰서 앞, 기간 간 존중 촉구 집회 ▲ 오후 2시 30분 민주노총 화섬노조 it지회, 한글과컴퓨터·카카오 앞, 임단협 승리 집회 행진 ▲ 오후 4시 신참정권사수시민연대, 중앙 선관위 정문 앞 인도, 부정선거 규탄집회 [ 경기신문 = 박진석 기자 ]
수원시가 관내 중학생들에게 4차산업 시대 미래 기술과 관련된 직업진로 체험 기회를 제공했다. 25일 시는 지난 20일부터 23일까지 관내 11개 중학교 학생 810명을 대상으로 4차산업 시대 미래 기술을 체험하는 '직진미래센터'를 운영했다고 밝혔다. 수원청소년문화센터에서 진행된 이번 프로그램에서 학생들은 로봇 코딩, 생성형 인공지능(AI), 자율주행, 드론 조종, 3D 모델링 등 4차 산업 10개 분야를 체험했다. 행사는 오전·오후 하루 두 차례씩 총 8회에 걸쳐 진행됐다. 오리엔테이션과 드론 라이트쇼에 이어 40분씩 체험 프로그램 10개를 운영했다. 시 관계자는 "4차산업혁명 시대를 살아갈 청소년들이 로봇, 메타버스 등 미래 기술을 보고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청소년이 미래를 주도할 인재로 성장하도록 진로 체험과 교육 기회를 지속해서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정기회의…수당 기준 등 안건 심의 수원시가 사회복지사들의 근무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민·관 협의에 나선다. 25일 시는 지난 23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사회복지사 등의 처우개선위원회' 상반기 정기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해 사회복지시설 통상임금 개념이 새
유니세프로부터 아동친화도시로 인정받은 수원시가 지속가능한 아동 정책을 발굴하기 위한 계획 수립에 나선다. 25일 수원시는 시청 상황실에서 제3차 수원시 아동친화도시 조성 기본계획 수립 연구(2026~29년) 용역 착수보고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보고회를 통해 시는 2024년 진행한 '제4차 아동 친화도 조사' 연구 결과와 '아동정책 원탁토론회'에서 나온 제언을 기초자료로 활용해 아동을 포함한 지역사회 전반의 욕구와 전문가 의견을 반영한 지속가능한 정책을 발굴하는 등 장기적이고 체계적인 추진 계획을 수립할 예정이다. 또 시 지역 특성을 반영한 정책을 발굴하고, 6대 영역별로 세부 과제를 제시할 계획이다. 6대 영역은 ▲놀이와 문화 ▲참여와 존중 ▲가정환경 ▲안전과 보호 ▲보건과 복지 ▲교육 환경이다. 김현수 제1부시장은 "아동친화도시는 아동에게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것을 넘어 아동이 존중받으며 성장하고,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는 도시"라며 "아동과 지역사회의 목소리를 반영해 아동친화도시 조성 사업이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는 기본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 2017년 9월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아동친화도시', 2022년 5월 '유
지난 2023년 8월 발생한 '성남 분당 서현역 흉기난동' 유가족이 강제적으로라도 치료를 받았다면 사건은 발생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호소했다. 이와 같은 범행을 예방하기 위해 치료가 필수적인 정신질환자에 대한 치료를 강제할 수 있는 사회적 제도를 구축해야 한다는 주장이 나온다. 25일 경찰과 법조계 등에 따르면 이 사건 피해자 고(故) 김혜빈 씨의 유가족은 지난 22일 최원종과 그의 부모를 상대로 수억 원대에 달하는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유가족은 "만약 최원종이 아버지에게 스토킹 범죄 조직에 관해 이야기를 했을 때 강제적으로라도 정신과 치료를 받게 했다면 칼부림 사건은 일어나지 않았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최원종은 지난 2017년 조현성 성격장애를 진단받았으나 약 복용과 부모의 치료 권유 모두 거부하면서 치료를 받지 않았고 결국 범행을 일으켰다. 일각에서는 중증 정신질환자의 경우 강제로 치료 받아야 한다는 주장이 나오지만 현재 사실상 불가능하다. 때문에 전문가들은 개인이 아닌 '법'의 판단에 따라 정신질환자의 입원을 결정하는 '사법입원제'가 필요하다고 설명한다. 문제행동을 일으키거나 전문가의 대처가 긴급히 필요한 정신질환자의 경우 판사가 강제입원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