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자동차과학고등학교는 경기도교육청의 ‘2025 미래 신산업분야 하이테크 특성화고 계약학과’ 운영학교로 선정돼, 자율주행 분야의 첨단 기술을 적용한 인재 양성 교육에 본격 돌입한다. 이번 계약학과 선정은 경기도교육청과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의 업무협약을 기반으로, 반도체 및 자율주행 분야의 전문 실무 인재 양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특히, 경기자동차과학고는 자율주행 분야에 초점을 맞춘 교육과정 운영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 양성의 거점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사업은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1년간 진행되며, 자율주행 기술에 대한 이론 및 실습교육 120시간을 포함한 집중 교육이 마련되어 있다. 학생 뿐만 아니라 교원도 함께 참여해 실습 지도 역량을 강화하고, 산학연 협력을 기반으로 하는 직업교육시스템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할 예정이다. 교육은 서울대학교와 경기도가 공동 출연한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을 주관기관으로 하며, 경기도자율주행센터 및 관련 연구기관, 산업체 등과의 협력으로 실습 기회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번 계약학과 운영은 고졸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지역 내 고급 기술인력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제공하며, 경기도와
포천시는 지난 24일 전투기 오폭 사고 피해 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관내 협동조합들이 잇따라 성금을 기탁했다고 전했다. 이번 기탁에 참여한 조합은 경기포천가구산업협동조합, 경기북부환편공업협동조합, 포천용정일반산업단지협동조합으로, 모두 용정산단에서 섬유 및 가구 등을 생산하고 있는 포천의 대표 산업조합이다. 이날 전달받은 성금 700만 원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공군 전투기 오폭 피해 주민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성금 기탁에 나선 조합장들은 “오폭 사고로 고통받는 주민들에게 작지만 따뜻한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전국 각지에서 보내주신 온정의 손길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포천시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정연화 성남시의회 의원이 24일 ‘덕트 화재 재발 방지를 위한 예방 대책 마련’ 간담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정 시의원은 같은 날 분당소방서에서 김혁의 예방대책팀장, 한국외식업중앙회 전금자 성남지부장, 운영위원들과 함께 간담회를 열고, 덕트 화재 저감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달 발생한 야탑동 BYC 건물 화재를 계기로 마련됐다. 당시 화재는 음식점 덕트에서 시작돼 인근 상가에 큰 피해를 줬다. 최근 유사 사례가 잇따르면서, 제도 개선과 교육 확대 등 종합적 대응 필요성이 커지고 있다. 이날 참석자들은 ▲찾아가는 소방안전교육 ▲화재예방 캠페인 ▲K급 소화기 의무 비치 ▲화재 예방 컨설팅 강화 등을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혁의 팀장은 “음식점은 조리 특성상 화재 위험이 높아 정기점검과 교육이 필수”라며, “K급 소화기를 반드시 구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 의원은 “현행 법령은 덕트 관리에 한계가 있다”며 “관련 법 개정이 시급하다. 제도적 틀을 보완해 화재 예방 체계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성남시의회가 지난 24일 소속 직원들의 행정·의전 실무 능력 강화를 위해 맞춤형 교육을 진행했다. 교육 대상은 의장실, 각 정당 대표위원실, 국장실, 의원실 데스크 등 주요 부서에서 근무 중인 직원들이다. 이번 교육은 건국대 행정대학원 정성은 교수를 초빙해 실무 중심으로 구성됐다. 주요 내용은 의전 절차, 일정관리 요령, 공무 수행 시 유의사항, 원활한 의사소통 기법 등이며, 실제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해 현장 적용성을 높였다. 참석자들은 강의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질문과 토론을 이어갔고, 업무 효율성을 높일 실질적 방안을 모색했다. 안광림 성남시의회 부의장은 “행정지원은 시민과 의회를 잇는 첫 관문”이라며 “직원들의 역량이 곧 의정활동의 질로 이어지는 만큼, 친절하고 신속한 대응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성남시의회는 앞으로도 실무교육을 정례화해, 전문성과 응대 능력을 갖춘 의정지원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롯데건설이 오는 28일(금)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의 견본주택을 개관하고 본격적인 분양에 돌입한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경기도 김포시 풍무동 30-1번지 일원에 지하 4층~지상 28층, 9개 동, 총 72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타입별 가구수는 ▲65㎡A 267가구 ▲65㎡B 134가구 ▲75㎡A 59가구 ▲75㎡B 39가구 ▲75㎡C 23가구 ▲84㎡A 98가구 ▲84㎡B 100가구다. 이 단지는 김포골드라인 풍무역이 도보권에 위치해 교통입지가 우수하다. 풍무역은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의 예비타당성조사의 결과에 따라 더블 역세권을 누릴 수 있으며, 서울과의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우수한 교육환경과 풍부한 인프라도 자랑한다. 단지 인근에는 이마트 트레이더스, 김포시청, 김포시민회관 등이 있으며, 김포공원, 선수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과 김포시종합운동장, CGV 영화관 등 문화시설 이용이 편리하다. 주변에는 신풍초, 풍무고 등 학교가 많고 사우동 학원가도 가까워 자녀를 둔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다. '풍무역 롯데캐슬 시그니처'는 전 세대를 남향(남동, 남서)으로 배치했으며 4베이·판상형(일부 세대 제외) 위주로 단지를 구성해 채
부천시가 오는 29일부터 4월 6일까지 부천종합운동장 일원과 진달래 동산 일대에서 ‘2025년 부천 페스타(B-festa)-봄꽃여행’ 행사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부천 페스타’는 부천의 다양한 문화콘텐츠를 통합하여 축제 기간을 설정한 행사다. 봄꽃·가족(봄), 모험(여름), 화합(가을), 낭만(겨울)을 주제로 계절별로 진행될 예정이며, ‘봄꽃여행’은 부천 페스타라는 통합 네이밍으로 시작하는 행사의 첫 번째 시작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지역 예술인들의 공예품을 판매하는 플리마켓 ▲중소기업과 골목상권 전통시장 물품판매 ▲먹거리로 즐거움을 더하다! 위조이 푸드트럭 ▲나도 가수 버스킹 ▲지역 특화 콘텐츠 연계행사 등이 있다. 5개로 나눠진 구역에서 해당 프로그램들을 기반으로 풍성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특히, 4월 5일 저녁은 야외영화 상영이 계획되어 있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플리마켓존에서는 부천 예술인들의 개성 넘치는 도자기 공예품, 일러스트 굿즈 등 다양한 작품을 구경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진달래꽃 에코백, 수세미 만들기 등 직접 작품을 만들어보는 체험도 가능하다. 물품판매존에서는 상권 활성화와 판로개척을 위해 모인 지역기업
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기후 위기 대응 및 탄소중립 실천을 위해 ‘도서관 그린(Green) 운동’을 본격 추진한다. 도서관 그린(Green) 운동은 시민들의 기후 감수성을 높이고, 도서관 이용과 함께 저탄소 생활문화를 정착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먼저 상동도서관에서 시범 운영되며, 6월부터 시립도서관 16개소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도서관 그린(Green) 운동’은 도서관을 중심으로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저탄소 생활문화 행동 10가지를 선정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사업이다. 실천 목록에는 ▲에코백 공유 ▲텀블러 사용 생활화 ▲모바일 회원증 이용 ▲가까운 도서관은 도보·자전거 이용 ▲부천시 탄소중립포인트제 가입 등이 포함된다. 이를 통해 시민들이 기후 위기에 더욱 민감하게 반응하고, 자원 재활용과 탄소 감축을 실천하는 생활문화를 조성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시민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하는 ‘에코백 공유 운동’도 추진한다. 사용하지 않는 에코백을 기증받아 도서관에서 도서 대출·반납 시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도록 공유하는 시스템이다. 이를 통해 도서 훼손을 방지하는 동시에 시정 홍보 효과도 기대된다. 공유되는 에코백에는 다양한 시정홍보
부천시는 오는 4월부터 취학 전 아동의 건강한 생활습관 형성을 돕기 위해 ‘튼튼자람 건강교실 2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상반기에는 관내 병설 유치원 15개교의 원생 250여 명을 대상으로 4월부터 6월까지 진행되며, 하반기에는 사립 유치원생을 대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튼튼자람 건강교실’은 신체활동, 영양, 절주 교육으로 구성되며, 미취학 아동의 눈높이에 맞춘 흥미로운 프로그램으로 진행된다. 주요 내용은 ▲매일 따라 하며 쑥쑥 키가 크는 체조(신체활동) ▲직접 골라보는 건강 식탁 만들기(영양) ▲음주 고글을 이용한 어질어질 징검다리 건너기(절주) 등이다. 병설 유치원의 한 관계자는 “아이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교육을 매년 제공해 줘서 고맙다”며, “이번 교육을 통해 아이들이 더 건강하고 활기차게 자랄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김은옥 부천시보건소장은 “어린이들이 어릴 때부터 건강한 생활습관을 익힐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모든 어린이가 건강한 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김보라 안성시장이 이끄는 안성시 대표단이 지난 23일 중국 마카오에서 열린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마카오 개막식’에 참석해 한국 대표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높였다. 마카오 특별행정구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김보라 시장을 비롯해 삼 호우 파이 마카오 행정장관, 순시엔롱 후저우시 인민대표회의 상무위원회 주임, 치다 쇼이치로 일본 가마쿠라 부시장 등 각국 주요 인사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2014년 시작된 동아시아문화도시 사업은 한국, 중국, 일본 3국이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시민 간의 다채로운 문화적 상호작용을 촉진하기 위해 시작됐다. 이번에는 안성시를 포함해 후저우시, 마카오, 일본 가마쿠라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됐으며, 이들 도시는 연중 다양한 문화행사를 통해 시민들 간의 문화적 소통을 강화할 예정이다. 마카오에서 열린 개막식은 성 바울 성당 유적에서 열린 '제11회 마카오 국제 퍼레이드'와 함께 진행되었으며, 퍼레이드 종료 지점인 사이 반 호 광장에서 열린 공식 개막식에서 4개 도시 대표 공연단이 무대를 장식했다. 특히, 안성시의 ‘남사당 바우덕이 풍물단’은 전통 풍물놀이를 선보이며 현지 관람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공연은
안성시가 지난 22일 중국 마카오 문화국 청사에서 마카오 특별행정구, 중국 후저우시, 일본 가마쿠라시와 함께 ‘동아시아문화도시 교류에 관한 공동합의문’을 체결했다. 이번 합의는 2025년 안성을 포함한 네 도시가 ‘동아시아문화도시’로 선정된 것을 기념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다. ‘동아시아문화도시’는 한중일 3국이 문화 교류를 통해 상호 존중과 이해를 증진하고자 시작된 국제문화협력 사업으로, 2014년부터 매년 각국의 대표 도시가 선정돼 다양한 문화행사를 펼쳐왔다. 2025년에는 안성시가 그 중심에 서게 되며, 이번 합의문은 개막식과 폐막식을 포함한 연중 다양한 문화교류 프로그램의 개최를 위한 중요한 기틀을 마련했다. 안성시는 2025년 4월 25일부터 26일까지 ‘2025 동아시아문화도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다양한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주요 프로그램으로는 ▲한중일 동아시아 사진전 ▲안성맞춤 시축제-동아시아 시문화 ▲한중일 전통음식 축제 ▲한중일 청소년캠프 ▲동아시아의 탈 특별전시 ▲삼국삼색의 소리 ▲전통연희 페스티벌 등이 있다. 시민들은 이 행사들을 통해 동아시아 문화를 직접 체험하고, 지역문화의 글로벌 확장을 실감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된다. 이번 동아시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