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흥교육지원청은 경기도의회 김진경 의장과 시흥교육 정책방향을 공유하고 교육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정담회를 가졌다고 18일 밝혔다. 이 자리에서 ▲시흥 경기한국어랭귀지스쿨(KLS,한국어공유학교) 운영 확대 ▲2025년 고교학점제 학교공간 조성 및 교육환경 개선사업 추진을 현안으로 논의하였다. 김진경 의장은 시흥 관내 다문화 학생들의 한국어 교육 지원을 위한 시흥형 한국어랭귀지스쿨 모델 개발 및 학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해주는 시흥교육지원청에 감사를 표했으며 “시흥지역 다문화가정 학생의 지속적 증가로 맞춤형 한국어교육 지원이 절실히 필요한 상황임을 공감하며 앞으로도 세심하게 관심을 갖겠다”고 말했다. 채열희 교육장은 “다문화 학생에 대한 한국어 소통 능력과 문해력 신장을 통한 공교육 진입 지원 및 교육여건 개선을 위해 함께 노력하여 자율·균형·미래 가치로 더욱 발전하는 시흥교육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부천시는 부천만의 고유한 특색을 담은 우수한 관광기념품을 발굴하고 육성하기 위해 개최한 ‘부천시 관광기념품 공모전’의 최종 수상작 6점을 발표했다. 이번 공모전은 지난 2024년 10월 21일부터 2025년 2월 21일까지 진행됐으며, 전국에서 총 80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심사는 부천시 관광기념품 개발육성위원회에서 맡았으며, 상징성, 상품성, 디자인 및 작품 완성도를 기준으로 블라인드 방식으로 평가했다. 심사 결과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4점 등 총 6점이 최종 선정됐다. 대상으로 선정된 ‘복사꽃 화수 세트’는 부천의 시화인 복사꽃과 시 과일인 복숭아를 디자인으로 활용한 디저트 작품으로, 최근 증가하는 외국인 관광객을 대상으로 제작돼 상징성, 상품성, 디자인 측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최우수상은 ‘부천블라썸’이 차지했으며, 우수상은 부천5색 꽃잎잔(5종), 길 위에서 만난 향기 ‘부천을 담다’, 복사꽃 필 무렵, 늘 함께하는 친구 부천핸썹 리무버블 조각스티커가 선정됐다. 최종 수상작은 부천시청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천시 개발육성위원회 위원장인 남동경 부시장은 “부천시는 다양한 문화 콘텐츠와 봄꽃 축제 등 풍부한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구리시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13일 고성군 거진읍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거진읍주민자치회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개최를 위한 논의를 진행했다.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는 거진읍주민자치회와 2005년 10월 21일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한 이후, 구리시가 개최한 유채꽃 축제와 고성군 명태축제에 상호 방문해 격려를 나누며 지역특산물을 구매하는 등 20년 동안 지속적으로 협력해 왔다. 이에 양 기관은 '자매결연 20주년 행사' 논의를 통해 20년간의 우정을 되새기고, 앞으로도 상호 협력을 더욱 강화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만남을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진수 교문1동장과 장진수 교문1동주민자치위원장을 비롯한 임원진과 거진읍주민자치회장을 비롯한 위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행사 일정과 교류 활성화를 위한 세부 사항들을 심도 있게 논의했다. 장진수 교문1동주민자치위원장은 “거진읍주민자치회와 교문1동주민자치위원회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방문과 협력을 통해 관계를 더욱 돈독히 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이화우 기자 ]
부천시는 장기간 방치된 자전거를 수거하고, 기능이 상실된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 등 자전거 관련 시설물에 대한 일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천시는 지난 2월 17일부터 3월 7일까지 약 3주간 3개 구청 건설안전과와 합동으로 주요 지하철역 주변 등 자전거 이용이 많은 구간을 대상으로 방치 자전거 수거 및 계도, 노후·파손된 자전거 보관대와 공기주입기 등 시설물 점검을 진행했다. 그 결과 방치 자전거 32대를 수거하고, 393대에는 처리 안내문을 부착했으며, 노후·파손된 자전거 보관대 13개소와 공기주입기 3대의 불편 사항을 점검했다. 방치된 자전거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제20조에 따라 처분 예고장을 부착한 뒤 10일 후 수거하며, 이후 14일간 홈페이지 등에 공고한다. 공고 기간 내 찾아가는 사람이 없으면 부천시 자전거재생센터에서 수리, 매각, 재생 등의 방법으로 재활용된다. 재활용된 자전거는 ▲‘부천시 시민자전거학교’의 학생 교육용 ▲부천시 공공자전거대여소의 시민 대여용 ▲어린이 자전거 재생 교육 등에 활용된다. 특히, 재생된 자전거 한 대당 연간 약 78kg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가 있어 환경 보호에도 기여하며, 시민들로부터 큰
오산시와 브라운도트 오산점은 지난 17일 각종 재난에 따른 이재민 구호업무 추진을 위한 민간 임시주거시설 지정협약을 체결했다. 오산시는 이재민 구호를 위해 ▲재해구호물자 정비 ▲사전구매처 지정 ▲임시주거시설(총 37개소, 약 11,000명)을 지정·운영하며 태풍이나 집중 호우, 지진 등에 대비하고 있으나, 최근 강조되고 있는 이재민의 사생활 보호와 위생 관리, 감염병 예방 등을 고려한 독립적인 임시주거시설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2023년부터 브라운도트 오산점과 민간 임시주거시설 지정협약을 맺고 이재민 구호에 협력하고 있다. 24년 여름 수해로 이재민이 발생했을 때, 민간 임시주거시설에서는 운영 중인 숙박시설을 임시주거시설로 즉시 전환 제공하여 오산시와 함께 이재민 긴급 구호에 적극 참여하며 이재민의 불편 사항을 최소화하고, 안전하고 위생적인 구호를 제공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브라운도트 오산점은 오산시와 함께 이재민 긴급 구호 대비에 다시 한번 적극적으로 협조 의사를 밝히며, 이재민의 심리적 안정 확보와 신속한 일상 회복에 기여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전욱희 희망복지과장은“재난 발생 시 사전에 지정한 민간 임시주거시설을 활용하여 더 신속하고…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이 공군 전투기 오폭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을 지원하기 위해 지난 17일 포천시에 성금 500만 원을 기탁했다. 포천우리병원은 지역사회 의료기관으로서 피해 주민들을 위로하고, 작은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성금을 기탁했다. 기탁식에는 포천우리병원 금잔디 간호부장과 신규 간호사 26명이 참석했다. 간호사들은 “오폭 피해를 입은 환자가 우리 병원에서 수술과 입원 치료를 받는 모습을 보며 안타까움을 느꼈다. 빠른 회복과 쾌유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이 자리에 함께했다”고 전했다. 백영현 포천시장은 “포천우리병원이 전달해 준 성금과 따뜻한 정성이 피해 주민들의 회복에 큰 힘이 될 것” 이라며, “간호사 여러분들의 노력과 헌신이 포천시민의 건강과 안녕을 도모하고, 지역 의료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일심의료재단 포천우리병원은 지난 1999년 개원 이후 꾸준히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온 종합병원으로, 24개 진료과목과 50여 명의 전문의를 보유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가평군은 지난 14일 북면 목동리 3.15 독립만세운동 발상지 공원에서 제38회 가평의병 3.15 항일운동 기념식과 3.15 독립만세 운동 상징탑 제막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서태원 군수를 비롯해 김경수 가평군의회 의장과 군의원, 임광현 경기도의원, 조완수 가평군보훈단체협의회장, 김우일 가평군광복회장,북면 주요단체장, 광복회원 및 지역주민 등 60여 명이 참석했다. 기념식에서는 3.15 독립만세운동의 숭고한 정신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겼다. 또 일제의 압제에 항거하며 조국의 자주독립을 염원한 선열들의 뜻을 기리기 위해 묵념과 헌화가 진행됐다. 이어 열린 제막식에서는 폭 7m, 높이6.4m 규모의 상징탑과 높이 2.1m, 폭9.8m의 메모리얼(기념비)가벽이 공개됐다. 이번에 조성된 상징탑은 1919년 3월15일 가평군 북면 멱골에서 시작된 가평 3.15독립만세운동의 역사적 의미를 기리고 독립을 향한 뜨거운 함성을 기억하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서태원 군수는 기념사에서 "가평의병들이 고귀한 정신을 계승하고 그들이 염원했던 자유롭고 평화로운 대한민국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겠다"며 "앞으로도 선열들의 뜻을 잊지않고 이를 후세에 전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
김포시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시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 청렴실천다짐을 선언하고 5급 이상 간부 공직자와 전 직원에 대한 청렴교육을 진행했다고 18일 밝혔다. 직접 특강에 나선 김병수 시장은 간부공직자 및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과 함께 청렴실천에 목소리를 높였다. 이날 청렴실천다짐을 위한 선언서에는 ▲ 솔선수범을 통한 청렴한 조직 만들기 ▲ 부패와 비위 단호히 차단 ▲ 신뢰와 존중이 바탕이 되는 조직문화 조성 ▲ 시민을 위한 적극행정의 내용을 담았다. 이는 공직자들이 직면할 수 있는 부패위험을 차단하고 시민이 신뢰할 수 있는 청렴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공직자의 실천 항목으로 구성한 것이 돋보였다. 또 청렴실천다짐에는 기존과 달리 실무 공직자를 대표한 주무관들도 함께 상호존중과 배려의 가치를 강조해 주목됐다. 김 시장은 ‘청렴리더십을 위한 간부공직자의 5가지 실천 기준’을 주제로 간부공무원 청렴교육에 “내가 바로 서면 후배도 바로 선다”며 ‘나부터 청렴한 자세’를 갖추는 청렴 리더십을 강조했다. 이날 참석한 공직자들은 “오늘 교육이 소통과 협력을 위한 현실적인 실천 방안이 됐다”며 기관장 교육의 효과에 대해 입을 모았다. 한편, 김포시는 지난 2월 지역 청
(사)동두천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 15일 오전 10시 두드림희망센터에서 21기 한마음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가졌다. 이번 발대식에는 동두천에 거주하는 22가정(총 45명)이 참석해 2024년 가족봉사단 활동 영상, 자원봉사 교육, 가족봉사단 사업 안내 등이 진행됐다. 2부에서는 가족의 화합과 봉사의 의지를 다지는 의미로 가죽공예 가족 키링 만들기 활동도 진행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가족들이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 사랑과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나누는 즐거움 속에서 가족 간의 우애를 다지고 소중한 추억을 쌓길 바란다. 지역에 대한 관심과 공동체 의식을 높일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발대식에 참여한 학생은 “봉사는 처음인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고 설렌다. 또한 가죽에 염색하고 바느질하여 처음으로 키링을 만들어 보았는데 너무 뿌듯하다. 가방에 달고 다니며 친구들에게 자랑하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한마음가족봉사단은 공원 가꾸기, 골목 벽화 그리기, 어르신 안부 방문, 경로당 식사대접, 명절 맞이 송편 및 전 만들기, 연탄 배달 등 다양한 활동을 할 계획이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군포시 치매안심센터가 2025년부터 치매 환자와 가족을 위한 원스톱 관리 체계를 더욱 강화한다. 치매 진단, 관리, 보호자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하는 서비스를 확대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부담을 줄이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치매 감별검사비 지원 확대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기준 완화 등의 신규 및 확대 사업이 추진된다. 먼저, 치매 감별검사비 지원이 확대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만 지원받을 수 있었으나, 2025년부터 소득 기준이 폐지되어 더 많은 시민이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감별검사 비용 8만원이 지원된다. 또한, 치매 치료관리비 지원 기준이 완화된다. 기존에는 중위소득 120% 이하 가구가 지원 대상이었으나, 2025년부터는 중위소득 140% 이하 가구까지 확대된다. 이에 따라 보험급여분 본인부담금을 월 최대 3만원(연 최대 36만원)까지 지원받을 수 있다. 아울러, 치매가족돌봄 안심휴가지원 사업을 통해 치매환자를 돌보는 가족의 부담을 덜어준다. 치매환자가 도립노인전문병원에서 단기 입원(최대 10일) 시 본인부담금 30만원 지원, 장기요양등급을 받은 환자는 단기보호 및 종일방문요양 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