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는 어린이 교통사고를 예방하고 보행자 안전을 강화하기 위해 내동초등학교 및 내손초등학교 인근 어린이보호구역에 차량용 방호울타리(SB1 등급)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에 설치된 차량용 방호울타리는 보행자용 울타리와 달리 차량방호 성능을 갖춘 시설물로, 차량의 보행 공간 침입을 방지하여 보행 중인 어린이들의 안전을 획기적으로 높일 수 있게 됐다. 특히, 차량 충돌 시에도 보행자를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도록 설계된 SB1 등급(8톤 차량이 시속 55㎞로 15도 각도에서 충돌했을 때도 견딜 수 있는 수준)을 적용해 우수한 내구성과 안전성을 확보했다. 김성제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사고는 작은 실수도 큰 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선제적인 안전대책이 매우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교통안전시설을 지속적으로 확충·정비하여 어린이들이 안심하고 통학할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한편, 의왕시는 향후 보행자 보호가 필요한 구간을 중심으로 차량용 방호울타리 설치를 확대해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강화할 방침이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군포시의회가 제21대 대통령 선거 일정에 맞춰 2025년도 행정사무감사(이하 행감) 일정을 조정했다. 시의회에 따르면, 당초 제282회 정례회를 6월 2일부터 18일까지 운영하며, 이 기간 중 6월 5일부터 13일까지 행감을 실시할 계획이었다. 그러나 제20대 대통령의 파면에 따른 조기 대선이 6월 3일로 확정되면서 회기 조정이 불가피해졌다는 설명이다. 이에 시의회는 선거일인 6월 3일과 그 다음날인 4일에는 선거 관련 업무로 인한 집행부 공무원의 출석이 어려운 점을 감안해 의사일정을 진행하지 않기로 했으며, 정례회 폐회일도 기존보다 이틀 연장한 6월 20일로 변경했다. 또한 행감 일정 역시 조정돼, 기존 계획보다 늦은 6월 12일부터 20일까지 실시된다. 이를 통해 시의회는 행감 자료 확인 및 검토 시간을 최대한 확보할 방침이다. 이길호 행감특위 위원장은 “조기 대선 준비로 인해 시의원과 공무원 모두 행감 준비 시간이 부족한 상황이지만, 행감을 소홀히 할 수 없어 일정을 조정한 것”이라며 “최선의 방법을 찾기 위한 결정이었다”고 밝혔다. 변경된 제282회 정례회 일정은 군포시의회 공식 누리집을 통해 공시되며, 시의회는 시민들의 양해와 협조를 요청했다. 한편
오산소방서가 지난 22일 세교119안전센터에서 재난관리 국제협력과정 운영에 따른 베트남 소방공무원 10여명이 견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베트남 소방관들은 첨단 소방 장비 및 화재 대응 체계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시연 및 교육을 통해 유익한 정보를 얻었다고 밝혔다. 오산소방서는 화재 현장 대응 시뮬레이션 및 첨단 기술을 활용한 구조 작업 소개를 통해 베트남 대표단에게 경기도소방의 뛰어난 역량을 보인 것으로 전해진다. 정찬영 서장은 "베트남 소방관들과의 교류는 양국의 안전한 환경을 구축하기 위한 중요한 첫걸음이다. 이번 견학이 서로의 기술을 발전시키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 소재 성호초등학교는 지난 22일(화)부터 25일(목)까지 전교생과 교직원이 참여하는 ‘건강한 아침, 함께 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활동은 경기도교육청 보건교육 거점학교 사업의 일환으로, 학생자치회와 협력해 일상 속에서 건강한 습관을 기를 수 있도록 기획됐다. 학생들은 등굣길 걷기를 통해 신체 활동량을 자연스럽게 늘리고 활기찬 하루를 시작했다. 학생자치회는 걷기 캠페인을 주도하며 운영과 안내에 참여, 공동체 의식과 참여 문화를 확산하는 데 기여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성호초가 매월 운영 중인 학생 참여형 건강체험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실천 중심 건강교육을 생활 속에서 실현하는 계기가 되었다. 장세미 교장은 “학생들이 즐겁게 참여하며 건강한 습관을 형성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한 교육”이라며 “앞으로도 학생 주도 활동을 통해 건강한 학교 문화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지명신 기자 ]
오산경찰서는 지난 22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와 함께 범죄피해자 보호‧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전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위기 가정 內 자녀 양육 문제로 인한 갈등 사례가 지속관찰 됨에 따라, 피해자의 아픔을 공감하며 ‘문제 해결 중심’의 피해자 지원책을 마련하기 위해 민‧관이 손을 맞잡고 추진하였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경찰서에서 범죄피해자 중에 육아가 미숙한 부모와 자녀를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부모배움터․양육플러스)에 연계하여 심리상담 및 정서발달검사, 부모교육을 통해 부모와 피해아동이 건강한 가정을 영위하도록 지원하는 것을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오산경찰서는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의 범죄피해자를 위한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이번 업무협약이 “가정 내 위기를 극복 할 수 있는 효과적인 지원 체계가 되기를 기대하며, 앞으로도 오산경찰서가 범죄피해자의 든든한 버팀목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라고 밝혔다. 오산시육아종합지원센터는 “저희 기관의 도움으로 범죄피해자가 지원받고 도약할 수 있는 좋은 기회를 만들어 주신 서장님을 비롯한 오산경찰서에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앞으로 적극적인 자세로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또
성남시 중원구 도촌종합사회복지관이 청년 발달장애인의 자립을 위한 맞춤형 직무 훈련에 나섰다. 복지관은 오는 5월부터 청년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한 실습형 바리스타 교육 프로그램 ‘오늘부터 바리스타’를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달 30일까지 참여자를 모집, 대상자는 성남시에 거주하는 만 19세에서 34세 사이의 발달장애인이다. 교육은 총 2기로 구성 ▲1기는 5월 8일부터 7월 15일까지 ▲2기는 8월 28일부터 11월 13일까지 각각 주 2회, 화요일과 목요일 오후 3시부터 5시까지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복지관 2층 카페 공간이다. ‘오늘부터 바리스타’는 기초 이론과 함께 에스프레소 추출, 우유 스티밍, 라떼아트 등 실기 중심 교육을 병행한다. 또한 고객 응대법, 직무 태도 교육, 자원봉사 실습까지 포함된 종합 커리큘럼으로 구성돼, 실전 능력을 높이고 향후 취업도 염두에 둔 설계가 특징이다. 이종민 관장은 “단순 교육에 그치지 않고, 발달장애 청년들이 사회 구성원으로 당당히 나설 수 있도록 실질적인 역량 향상에 초점을 맞췄다”고 강조했다.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제공되며, 접수는 복지관으로 전화 문의를 통해 가능하다. 박경준 사회복지사는 “참여자들이 바
오산시가 ‘제15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5 가평’을 앞두고 탁구 종목에서 은메달 3개, 동메달 3개를 따내며 기분 좋은 출발을 알렸다. 사전경기는 지난 17일부터 18일까지 치러졌으며, 본 대회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가평 자라섬 중도에서 열린다. 이에 앞서 오산시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9일 오색문화체육센터에서 대표선수단 출정식을 열고 본격적인 대회 준비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권재 오산시장을 비롯해 도의원, 시의원, 장애유형별 단체장, 종목별 가맹단체장, 선수단 등 100여 명이 참석해 선수들을 격려했다. 오산시는 이번 대회에 게이트볼, 당구, 론볼, 볼링, 역도, 탁구, 파크골프 등 총 7개 종목에 출전한다. 선수 27명과 감독·코치 17명 등 총 44명의 선수단이 오산을 대표해 대회에 나선다.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는 경기도 31개 시·군에서 약 4천여 명이 참가하는 도 단위 최대 규모의 체육행사다. 경기도체육회가 주최하고, 가평군과 가평군장애인체육회가 공동 주관한다. 이권재 시장은 출정식에서 “장애는 결코 한계를 뜻하지 않는다. 여러분의 땀과 열정이 오산의 자랑이자 희망”이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펼치길 바라며, 시도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3일 의왕글로벌인재센터 강당에서 의왕 다움 공유학교 강사 및 운영 기관 관계자를 대상으로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과정은 즐겁고, 결과는 행복한 의왕 다움 공유학교’를 주제로 열렸으며, 참여자들은 각 기관의 운영 사례를 공유하고 학생 수요에 맞는 프로그램 운영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가졌다. □ 안전 최우선… ‘사고대응 일이삼’ 강조 공유학교는 학교 밖에서 이뤄지는 교육활동이 중심이기 때문에 학생 안전이 최우선 과제로 강조됐다. 이에 따라 교육지원청은 워크숍에서 사고 예방 및 사고 발생 시 대응과 보고 체계에 대한 내용을 상세히 안내했으며, ‘사고대응 일이삼(일일구 이구조 삼보고)’을 핵심 수칙으로 소개하며 관련 지침을 재차 강조했다. □ 민·관·학 거버넌스로 협력 체계 강화 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의왕 지역교육협력 지역협의회 및 공유학교 정책 추진단을 중심으로 민·관·학 거버넌스를 구축하고 있다. 이 중 강사 및 운영기관 협의체는 교육지원청과 소통하며 프로그램 개발과 운영을 공동으로 담당하고 있다. 특히, 이 협의체는 교육청이 연간 계획한 프로그램을 사전 기획하고 학부모 안내 책자를 제작하는 데에도 적극 협력했다. 해당
의왕시 MZ 공무원으로 구성된 제3기 의왕시 혁신 주니어보드가 22일 발대식을 갖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시청 중회의실에서 개최된 이날 발대식에는 김성제 의왕시장을 비롯한 MZ 공무원 30명이 참석했다. 올해로 3년 차를 맞이한 의왕시 혁신 주니어보드는 자율적으로 참여한 MZ세대 지원자들로 재직기간 7년 이내 공무원 30명, 8개 팀으로 구성됐다. 이날 발대식을 시작으로 주니어보드는 약 6개월간 팀별 회의 및 우수기관 벤치마킹, 혁신역량 강화 워크숍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조직문화 개선 및 정책 혁신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실현해 나갈 계획이다. 김성제 의왕시장은“젊은 직원들의 창의적이고 진취적인 아이디어가 조직 혁신의 동력이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 혁신 주니어보드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하남시는 지난 22일 하남 보바스병원과 소속 현장 현업업무 근로자의 건강증진을 위한 ‘특수건강진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시청 상황실에서 열린 협약을 통해 산업현장에서 유해인자에 노출되는 현업업무 근로자들의 건강을 보호하고, 안전한 근무환경을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특수건강진단’은 ‘산업안전보건법’ 제130조에 의해 소음, 분진, 야간작업, 화학물질 등 유해요소에 상시 노출되는 현업 근로자를 정기적으로 진행하는 전문 검진이다. 그동안 하남시 현업 근로자들은 특수건강진단을 위해 타지역 의료기관으로 이동해 진료를 받는 불편이 컸다. 특히 일상적인 업무 시간 조정이나 교통 여건 등의 제약으로 실제 검진 참여율도 낮아질 우려가 있었다. 시는 이러한 문제를 개선하기 위해 지역 의료기관 중 전문성과 인프라를 갖춘 보바스병원과 협약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협약에 따라 보바스병원은 하남시가 통보한 대상자 명단을 기준으로 검진 예약, 유해인자별 맞춤 검진, 결과 통보 등 전 과정을 담당하게 된다. 특히 국민건강보험공단 검진과 병행하는 경우, 공단 신고 처리도 병원에서 일괄 진행되어 행정 편의도 높아질 전망이다. 검진결과는 근로자 본인에게 직접 전달되며, 시에는 사후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