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특례시는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을 강화하고 주요 시정 현안을 보다 쉽게 전달하기 위해 ‘보이는 라디오–브릿지 고양(Bridge Goyang)’을 오는 29일부터 5월 29일까지 총 10회에 걸쳐 운영한다고 23일 밝혔다. ‘브릿지 고양’은 고양특례시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 송출되는 대담 형식의 라이브 방송으로, 매주 화요일과 목요일 오전 10시부터 약 60분간 진행된다. 방송에는 시청 실·국·소를 비롯해 구청, 직속기관, 산하기관 관계자들이 직접 출연해 주요 시정 정보를 소개하며, 전문 사회자의 진행 아래 시민과의 실시간 소통도 가능하도록 구성된다. 특히 29일 첫 회에는 이동환 고양특례시장이 출연해 고양특례시의 미래 비전과 시정 전반에 대해 직접 이야기할 예정이다. 이어지는 방송에서는 고양국제꽃박람회, 공연거점도시 조성, 고양경제자유구역 및 자족도시 개발, 스마트 건강도시, 책 읽는 도시 등 고양시의 다양한 정책과 사업들을 주제로 다룬다. 사업 추진과정에서 발생하는 숨겨진 이야기들도 함께 나눈다. 박종민 언론홍보담당관은 “브릿지 고양은 시정 전반에 대한 정보를 생생하게 전달하고, 시민과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시민 여
군포시는 제103회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5일 군포시 어린이도서관을 전면 개방하고, 어린이와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다채로운 행사를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들이 도서관을 친숙하게 느끼고, 다양한 체험과 놀이를 통해 상상력과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기획됐다. 도서관 야외 놀이터에서는 ‘도서관 놀이마당’이 열려 ▲도미노 게임 ▲제기차기 ▲투호놀이 ▲단체줄넘기 ▲비누방울 놀이 등 온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전통놀이가 펼쳐진다. 시 관계자는 “놀이마당을 통해 어린이들이 전통문화를 접하고, 함께 어울려 노는 문화를 배울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전통문화를 배울 수 있는 체험 강좌도 눈길을 끈다. 오랜 기간 도서관에서 전통놀이와 동화구연 수업을 진행해 온 최현 강사가 어린이들에게 놀이를 직접 지도할 예정이며, 놀이마당에서도 전통 놀이방식을 전수한다. 창의력과 감성을 키울 수 있는 만들기 강좌도 마련된다. 가족 간 사랑을 주제로 한 ▲「창의공작소 : 사랑 가득 팝업북」과 명화를 주제로 한 ▲「상상아트 : 빛을 담은 명화 액자」 강좌가 진행된다. 해당 강좌는 군포시도서관 홈페이지의 문화행사 메뉴를 통해 사전 신청이 가능하
군포시 지역사회에 따뜻한 나눔 활동이 잇따르고 있다. 군포시약사회는 지난 22일 군포시청에서 열린 지정기탁식을 통해 총 600만 원을 군포시에 기탁했다. 이 중 200만 원은 최근 경북지역에서 발생한 산불 피해 복구 지원금으로 사용되며, 나머지 400만 원은 군포시 관내 공동생활가정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군포시약사회는 지난해에도 공동생활가정 4개소를 대상으로 지원을 진행한 바 있으며, 올해도 지속적인 나눔을 통해 지역사회 소외계층을 위한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이영주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도움이 필요한 분들에게 보탬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어려운 이웃을 위해 꾸준히 따뜻한 손길을 내밀어 주시는 군포시약사회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더욱 세심하게 살피고, 따뜻한 복지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 재궁동 주민자치회 역시 최근 영남지역 산불피해 복구를 위해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도지회에 성금 100만 원을 기탁했다. 이번 성금은 재궁동 주민자치회 위원들이 피해 주민들의 빠른 일상 회복을 기원하며 자발적으로…
차 의과학대학교 차병원이 오는 25일 오후 2시,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제3회 환자 친화형 시험관아기시술(IVF)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차병원, 차 여성의학연구소, 아시아태평양생명의학연구재단이 공동 주최하며, 존스홉킨스대, 시카고대, 일본 준텐도대, 싱가포르 국립대, 고려대 등 7개국 300여 명의 난임 전문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심포지엄은 △정밀의학의 적용 △난소 기능 회복 △줄기세포 기반 치료 △세포 노화 대응 등 난임 극복을 위한 최신 연구를 공유하는 자리다. 기조연설은 찰스 위너 존스홉킨스 국제의료 총장이 맡는다. 이어 시카고대 아이만 알 헨디 교수, 일본 준텐도대 카즈히로 카와무라 교수, 싱가포르 국립대 종웨이 황 교수 등 세계적 권위자들이 발표에 나선다. 1·2부 세션에서는 난소 노화와 기능장애에 대한 줄기세포 활용 전략과 세포치료 연구 성과가 발표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 국립순천대, 차 의과학대 교수진이 연구 사례를 소개한다. 3부에서는 IVF 임상 실무 개선을 주제로 ▲세포 운반기술 활용 ▲미세조작술(ICSI) 비교 ▲연구실 품질관리 및 교육 체계 등 실무 중심 발표가 이어진다. 차광렬 차병원·바이오그
파주시는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를 목표로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삼는 ‘2025년 파주시 교통안전 종합대책’을 수립추진 한다고 23일 밝혔다. 시는 지난해 파주시의 교통사고 현황을 면밀히 분석한 결과를 바탕으로, 사고 다발 지역 및 교통안전 취약 분야에 대한 실효성 있는 개선 방안을 마련하고 구체적인 추진계획을 마련해 이번 교통안전 종합대책에 반형시켰다. 주요 종합대책으로는 교통안전 취약분야 분석 및 개선, 교통안전 인프라 및 시설 확충, 교통안전 협업체계 구축, 시민참여 캠페인 및 교육에 대한 각 유관기관·단체별 역할 및 분야별 세부 추진계획을 포함하고 있다. 시는 이같은 정책을 토대로 교통사고 사망자 30%를 목표로 삼았다. 천유경 도로교통국장은 “이번 종합대책은 교통사고 사망자 30% 감소라는 구체적 목표 아래, 교통안전 취약분야를 집중 개선하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변화를 만들어내기 위한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과 함께하는 교통안전 선두도시 파주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군포시 무한돌봄센터가 22일 군포1동 지역 일대에서 복지위기가구 발굴을 위한 찾아가는 지역홍보활동 ‘찾아갑니데이’를 실시했다고 밝혔다. ‘찾아갑니데이’는 지역 내 숨은 위기가구를 조기에 발견하고 지원하기 위해 시민들에게 복지사각지대 이웃에 대한 제보를 독려하는 홍보 사업이다. 무한돌봄센터는 매월 군포시 12개 동을 순회하며 이 같은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이번 4월 활동에서는 군포1동 맞춤형복지팀과 협업해 다세대주택이 밀집된 지역을 직접 방문, 위기가구 유형과 제보 방법이 상세히 안내된 홍보문을 배부하며 밀착형 홍보를 펼쳤다.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지난 2010년 개소 이래, 생계·의료·교육·주거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정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사를 통한 맞춤형 사례관리를 제공해왔다. 공적서비스 연계는 물론 긴급지원 등을 통해 위기 상황을 완화하고, 시민 복지 향상을 위한 중추적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무한돌봄센터 관계자는 “주민과의 거리감을 좁히고, 위기가구를 보다 신속히 파악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 중심의 홍보활동을 강화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군포시 무한돌봄센터는 오는 5월에는 수리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함께 ‘찾아갑니데이’를 이어갈…
과천도시공사는 경북지역 산불피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의 피해복구 지원을 위해 임직원들의 자율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모아진 기부금 513만 원을 대한적십자사에 전달했다고 23일 밝혔다. 공사 관계자는 “이번 기부금 기탁이 산불피해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 주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는데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공사는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 실현을 위해 계속해서 노력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한편, 공사는 지난 연말에도 저출산 지원과 관련하여 저소득층 다자녀 가정과 취약계층을 위해 복지단체 5곳에 성금 450만 원을 기탁하는등 매년 추석 명절과 연말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실천해 지금까지 기부한 누적금액은 총 1억 5천만 여원에 이르고 있다. 또한 현금 기부 이외에도 공사 직원들의 재능나눔 형태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ESG 경영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 경기신문 = 이상범 기자 ]
군포시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 실천연대 ‘복·고·풍’이 지난 4월 22일 산본역 일대에서 고독사 예방과 사회적 고립가구 발굴을 위한 거리 홍보 캠페인을 실시했다. ‘복·고·풍’은 ‘복지로 고립 없는 풍요로운 삶’을 지향하는 실천 모임으로, 군포시무한돌봄센터와 매화종합사회복지관을 주축으로 2023년부터 활동을 시작했다. 이 모임에는 산본1동·금정동 행정복지센터, 군포시 내 7개 복지관 및 주거복지팀 등 총 11개 기관이 참여하며, 사회적 고립가구의 관계 회복과 고독사 예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캠페인에는 30여 명의 관계자들이 참여해 시민들에게 고독사와 사회적 고립의 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고, 주변 위기가구의 발굴과 제보를 독려하는 활동을 진행했다. 참가자들은 거리에서 시민들에게 홍보물품을 전달하며, 고독사 예방의 중요성과 함께 위기가구 발견 시 도움을 요청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알렸다. 한 기관 관계자는 “도움이 필요하지만 표현하지 못하고 홀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이 분명히 존재한다”며 “민·관이 긴밀히 협력해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군포시를 만드는 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복·고·풍’은 이번 캠페인을 단발성으로 끝내지
파주시와 파주시통합공무원노동조합은 21일과 22일 이틀간 공무원노조 임원과 대의원을 비롯한 노사 양측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노사화합 공동연수회를 개최했다. 이번 공동연수회는 노동조합 교육, 교양강좌, 현장학습 등 교육프로그램과 함께 지역 탐방을 비롯한 다양한 현장소통 프로그램을 통해 노사 간 신뢰와 협력을 강화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데 초점을 두었다. 이상엽 통합노조 위원장은 “서로 존중하며 신뢰를 바탕으로 한 노사관계가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노사 상호 이해와 협력을 통해 건전한 노사문화를 선도하고 ‘일하고 싶은 직장’, ‘누구에게나 자랑스러운 직장’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김경일 시장은 ”이번 공동연수회를 통해 서로 마음을 나누고 더 단단한 동행을 약속하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화합을 통해 더욱 바람직한 노사관계를 구축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성남시가 시민들이 야외에서 자유롭게 책을 접할 수 있는 ‘책 읽는 광장 도서관’ 12곳을 조성해 오는 26일 동시 개관한다. 시는 26일 오후 2시 중원유스센터 광장(하대원동)에서 개관식을 갖는다. 개막식에는 신상진 성남시장을 비롯해 시민 100여 명이 참석하며 현판 제막식과 함께 성남시립국악단 공연, 풍선 아트, 페이스페인팅 등 문화행사도 진행 할 예정이다. 시는 약 4개월간 사업비 1억 6800만 원을 들여 수정·중원·분당 등 3개 권역에 각각 개방형 야외 독서공간을 마련했다. 야외 도서관이 설치된 곳은 ▲수정구 숯골광장, 위례수변공원, 태평공원 ▲중원구 중원유스센터 광장, 산성공원 ▲분당구 율동공원, 중앙공원, 정자역·판교역 광장, 야탑역 광장(2곳), 탄천 서현동 피크닉장 등이다. 특히 도서관은 도심 속 거실을 콘셉트로 빨간색 미닫이문 책장을 세우고 300여 권의 도서를 비치했다. 누구나 별도의 대출 절차 없이 자유롭게 책을 읽을 수 있으며, 이용 후에는 제자리에 반납하면 된다. 각 도서관마다 긴 의자와 빈백 소파 등을 마련해 시민들이 편안하게 책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관리도 시민이 직접 참여한다. 자원봉사자 12명이 하루 2시간씩 시설을 관리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