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시설관리공단이 지난 19일부터 30일까지 공설운동장 관람석 상단부 벽면 구간에 대해 벽화그리기사업을 실시했다. 이 사업은 아름답고 활기찬 운동장을 만들고자 군인 및 자원봉사자 등 지역사회 구성원의 재능기부를 통해 화려한 색상과 역동적인 그림을 그려 내방객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승리’를 테마로 추진됐다. 지난해에 이어 2015년 연천군자원봉사센터의 우수프로그램으로 선정돼 일부사업비를 지원받아 진행된 이번 벽화그리기 활동에는 이정훈 작가와 육군5사단, 학생 봉사자 및 공단직원이 참여했다. 벽화그리기에 참여한 군장병들은 “자신들의 땀과 노력으로 아름답게 변모한 운동장의 모습에 다소 힘들었지만 보람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말했다. 또한 이명혁 이사장은 “군민들이 공단에서 관리하고 있는 시설을 이용하는 데 불편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시설개선 및 환경정비를 실시할 계획”임을 밝혔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고양시의 자매도시인 일본 하코다테시의 AC 프리마베라 중학생 축구단 30여명이 지난 26일부터 29일까지 고양시를 방문했다. 이들 방문단은 27일 고양시청 시민컨퍼런스룸에서 열린 김진흥 고양시 제1부시장 주재 환영회에서 고양시에 대한 소개를 받고 고양시청 갤러리를 돌아봤다. 이어 다음날인 28일 고양종합운동장 보조경기장에서 고양시 U-15 청소년 축구단과 친선시합을 갖고 우호를 돈독히 한 후 호수공원, 킨텍스 등 고양시의 명소를 견학했다. 최천호 AC 프리마베라 중학생 축구단 단장은 “이번 방문은 2010년, 2013년에 이은 세번째 방문으로, 하코다테시의 자매도시 민간교류사업의 일환으로 이뤄졌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하코다테시 청소년들이 폭넓은 시야를 형성하고, 국제 감각을 익힐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편, 고양시와 하코다테시는 지난 2011년 8월 자매결연 체결 후 행정, 의회 등 공적분야에서의 교류뿐만 아니라 지난해 음악밴드, 중학생 파견단 방문에 이어 올해 청소년축구단 방문으로 민간부문에서의 교류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안양시의회는 지난 29일 중앙공원 운동장에서 55개 팀(약 17개 족구클럽) 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제5회 안양시의회 의장기 생활체육 족구대회를 개최했다. 족구동호인의 저변확대와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해 개최된 이번 대회는 안양시의회가 주최하고 국민생활체육 안양시족구연합회가 주관하는 가운데 4개부(일반부, 40대부, 50대1부, 50대2부)로 나누어 진행됐다. 이날 천진철 의장은 격려사를 통해 “족구는 축구와 함께 시민들에게 가장 보편화된 생활체육 종목 중 하나”라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개인 체력증진은 물론 족구 저변확대와 동호회간 화합의 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이필운 안양시장을 비롯, 도의원과 시의원, 생활체육회장과 연합회 회장 등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페어플레이를 당부하며 선수들을 격려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국민건강보험공단 이익희 경인지역본부장은 최근 쪽방촌 이웃들을 돕기 위한 ‘라이스 버킷 챌린지’에 동참했다고 29일 밝혔다. ‘라이스 버킷 챌린지’는 전국 쪽방촌에 거주하는 홀몸노인,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를 돕기 위한 캠페인으로 무거운 쌀을 들어 올려 어렵게 살아가는 쪽방촌 주민들의 삶의 무게를 느끼고 이로 인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쪽방촌에 대한 관심과 지원으로 이어져 나가자는 취지의 행사다. 이날 이 본부장은 쌀 5포대(50㎏)를 지게에 지고 보니 ‘삶에 고통받는 이웃의 무게를 느낀다’며 소정의 성금을 사회적기업 ‘나눔 스토어’에 기부했다. 이 본부장은 “경기도 인천 지역의 쪽방촌 등 어려운 이웃에게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되고 희망을 전해드릴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다문화 주민들이 통장과 친구의 연을 맺는다. 안양시 박달1동주민센터가 특수시책으로 다문화가정과 통장 친구 맺기 프로그램을 추진하고 있는 것이다. 그 첫 사업으로 지난 26일 주민센터에서는 다문화가정 20여 가구와 통장 19명이 함께 예절교육과 고유의 음식인 다식 만들기 시간을 가졌다. 베트남, 필리핀, 중국, 파키스탄 등의 출신 다문화가정 주민들은 이날 “낯설기만 한 한국의 전통문화를 습득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고 입을 모았다. 이외에도 통장과 다문화가정 주민들은 4월에도 만나 함께 케이크를 만드는 시간을 갖는다. 또 가정의 달인 5월에는 카네이션을 만들어 한국의 효 문화를 알리고 6월에는 열무김치 만들기를 통해 우리의 음식 문화를 맛보게 된다. 최경옥 박달1동장은 “날로 증가하는 다문화가정들의 한국사회 적응을 돕고자 이와 같은 프로그램을 추진하게 됐다”며,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통장들에게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성남 신해철 추모위원회는 지난 28일 성남아트센터 오페라하우스에서 신해철거리 만들기 토크콘서트를 열었다. 성남시, 성남문화재단이 후원한 이 콘서트는 신해철 거리 조성을 위해 ‘굿바이 해철 날아라 크롬’을 주제로 열렸다. 공연에는 고 신해철과 막역했던 남궁연이 사회자로 나섰고 이재명 시장을 비롯 시민, 언론인 등이 출연해 거리조성에 대한 의견을 모았다. 이어 신해철 추모공연이 이어졌다. 고인과 한 보컬에서 활동했던 이현섭, 그룹 2AM의 이창민, 에메랄드 캐슬의 보컬 지우 등이 동참해 신해철의 음악세계를 그렸다. 한편, 이번 콘서트는 고인을 추억하는 출연자들의 재능기부로 이뤄졌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안성경찰서는 지난 27일 2층 회의실에서 피해자 멘토위원회 ‘희망의 등대’ 발대식을 가졌다고 29일 밝혔다. 이날 참석한 위원들은 각 협력단체 총무(사무국장)로 구성됐으며, 위원들은 피해자들이 조속히 일상생활에 복귀할 수 있도록 피해자 보호 지원을 위해 1: 3멘토에 적극 참여키로 했다. 1:3(경찰·지자체·협력단체위원) 멘토 프로그램은 피해자 1명에 경찰·지자체·협력단체위원이 함께하는 피해자 지원 프로그램이다. 서상귀 서장은 “범죄 피해자들이 일상 복귀 후에도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하다”며 희망의 등대 활동에 적극적인 지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안성=오원석기자 ows@
〈부천시〉 ◇서기관급 ▲오정구청장 박한권 ▲재정경제국장 이춘구 ▲기획실장 박성도 ◇사무관급 ▲회계과장 이승표 ▲여성청소년과장 이자원 ▲보육아동과장 박종구 ▲행정지원과장 이희국 ▲참여소통과장 이한선 ▲상동도서관장 류철현 ▲청소과장 최진규 ▲원미구 장권 윤석태 ▲소사구 정무석 ▲오정구 황천우 ▲균형발전사업단 원도심지원과장 김수경 〈군포시〉 ◇4급 ▲책읽는사업본부장 김덕희 ▲군포1동장 배재철 ◇5급 ▲보건행정과장 직대 문영철 ▲오금동장 직대 장귀현 ▲지역경제과장 직대 김호택 ▲기획감사실장 현승식 ▲안전도시과장 김진호 ▲홍보실장 김성배 ▲군포1동 민원행정과장 이운재 ▲군포1동 복지과장 김철홍 ▲군포1동 안전환경과장 김영기 〈여주시〉 ▲안전행정복지국장 이해준 ▲자치행정과장 박남수 ▲기획예산담당관 남신우 ▲대신면장(직무대리) 김기봉 ▲보건사업과장(〃) 엄경숙 〈과천시〉 ▲기획감사실장 김기곤 ▲주민생활지원실장 김채하 ▲교육청소년과장 김남일 ▲총무과장 홍광표 ▲부림동장 정옥희 ▲민원봉사과장 직대 오희규 ▲세무과장 〃 박진수 ▲문원동장 〃 김철환
해군 인천해역방어사령부(이하 인방사)가 지난 27일 해양수산청, 인천항만공사, 해양환경관리공단 등 인천항 유관기관들이 참여한 가운데 인천항 수협부두 및 부대 외곽 일대에서 민·관·군 합동 연안 정화활동을 실시했다. 봄을 맞아 연안부두 내 수질오염 방지와 부대 주변 환경정화활동을 위해 실시한 이번 행사에는 인방사 장병 50여명과 해양수산청 등 각 기관별 관계자 30여명이 참가했다. 이날 참가자들은 두 시간동안 수협공판장 및 부대외곽 주변에서 해묵은 통발, 그물망과 같은 해양폐기물과 일반쓰레기 등을 수거하며 굵은 땀방울을 흘렸다. 정화활동에 참여한 군수참모실 문성준 상병은 “이곳을 지날 때마다 악취가 풍기고 미관상 좋지 않았는데, 이렇게 말끔히 청소해서 속이 후련하고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정화활동을 주관한 인방사 군수참모실 군수계획과장 이태형 대위는 “새 봄을 맞아 깨끗한 연안을 만들어 환경보전에 앞서는 것도 군의 역할이라고 생각한다”며 “인방사는 봄을 맞이해 완벽한 군사 대비태세를 유지하는 것은 물론 지역 환경지킴이로서의 역할도 충실히 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신
광명시의회 의원들이 지난 28일 KTX 광명역 잔디광장에서 열린 ‘제8회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클린데이 행사’에 참여해 거리 정화활동을 펼쳤다. 광명시 자원봉사센터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버려진 담배꽁초와 겨우내 쌓인 쓰레기를 수거해 깨끗하고 쾌적한 광명시를 만들기 위한 자리로, 행사에는 나상성 광명시의회 의장, 이영호 의원, 자원봉사자, 청소년, 시민 등 1천20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 참석한 의원들은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쓰레기를 줍고 KTX 광명역 일대를 청소하면서 자연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깨닫는 시간을 가졌다. 나상성 의장은 “KTX 광명역 일대에 겨우내 묵었던 때를 벗겨 마음까지 시원하다”며 “앞으로도 이런 현장 중심의 활동에 계속 참여해 향후 정책 수립의 소중한 자산으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조미수 자원봉사센터장은 “이번 행사에 참여자들의 열정과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내년에 열리는 클린데이 행사에도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광명=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