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 경기지원은 선물용 수제 초콜릿 원산지를 거짓으로 표시하거나, 미표시한 업체 19곳을 적발했다고 25일 밝혔다. 경기지원은 수도권농식품조사팀 특별사법경찰관을 투입해 지난 3일부터 19일까지 수도권 초콜릿 제조·판매업체 58곳을 대상으로 특별단속을 벌였다. 이 결과 동남아산 등 비선호국 초콜릿을 원료로 선물용 수제 초콜릿을 제조한 뒤 선호도가 높은 벨기에산으로 원산지를 거짓 표시한 업체 8곳과 원산지를 미표시한 업체 11곳을 적발했다. 적발된 원산지 미표시 업체는 과태료(최대 1000만원 이하)를 부과하고, 거짓 표시 업체는 형사입건(7년 이하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 후 검찰에 송치할 방침이다. 이종태 농관원 경기지원장은 “원산지 표시가 없거나, 거짓표시가 의심될 경우 전화나 홈페이지를 통해 신고해 줄 것을 바란다”며 “앞으로도 소비자 권익 보호와 올바른 원산지 표시 정착을 위해 단속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안양시 먹거리종합지원센터는 ‘지구와 나를 위한 지속가능한 식생활’ 확산을 위해 홈페이지를 개편했다고 25일 밝혔다. 개편된 홈페이지는 ▲먹거리계획(다양한 먹거리 정책과 사업) ▲정보광장(건강한 식생활 교육정보 및 레시피) ▲참여마당(시민참여 월별 식생활 교육 등) ▲알림마당 등으로 구성됐다. 그리고 시의 다양한 먹거리 관련 기초현황 조사 결과(비만율, 결식률 등)과 시민인식 조사 결과(계층별 먹거리 인식율 등) 등 시민홍보용 카드뉴스도 제작해 공개할 예정이다. 박미진 센터장은 “이번 개편은 시민들이 저탄소 식생활을 적극 실천하는데 중점을 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속가능한 식생활을 목표로 먹거리 정책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고양소방서는 25일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현장안전지도를 실시했다. 이번 현장지도에서는 화재 취약 장소 및 위험 요인 사전 제거, 초기 대응 및 대처 방법 공유, 주방용 K급 소화기 보급, 소방시설 및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철저 당부, 애로사항 청취 등으로 진행됐다. 박기완 서장은 “노인요양시설은 특성상 이용자가 스스로 대피하기 어려운 경우가 많아 화재 발생 시 큰 피해로 이어질 가능성 크다”며 “소방시설 및 피난, 방화시설 유지관리를 철저히 하시고 실질적인 소방훈련 등 안전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
안양시는 내달 24일까지 올 한해 시민들이 함께 읽을 ‘한 도시 한 책 읽기’ 후보 도서를 추천받는다. 올해로 4회째를 맞는 ‘한 도시 한 책 읽기’ 사업은 시민들이 선정한 ‘올해의 책’을 읽고, 생각을 공유하며, ‘도서관과 함께하는 행복한 문화도시’를 조성하기 위한 독서 운동이다. ‘올해의 책’ 선정 기준은 어린이·청소년·일반 시민 수준에 맞는 국내 작가의 작품으로, 온라인이나 오프라인(공공도서관)으로 후보 도서를 추천하면 된다. 시는 전문가로 구성된 ‘도서심의위원회’와 시민투표를 거쳐 총 3권을 선정할 예정이다. 선정된 책은 ‘시민과 함께 읽기’, ‘서평·북튜브 공모전’, ‘작가 북토크’ 등 다양한 연계사업으로 운영된다. 도서관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세대 간 소통의 기회를 제공하고, 학교 등 유관기관과의 협력으로 독서문화 저변 확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사항은 안양시 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용인특례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하는 ‘2024년 공공데이터 제공 및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에서 최고 등급인 ‘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고 25일 밝혔다. 행정안전부는 중앙행정기관과 지방자치단체 등 679개 기관을 대상으로 2023년 10월~2024년 10월까지 데이터 기반의 행정 서비스 수준을 평가했다. 시는 지난 2022년부터 2023년 단계적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고, 이번 평가에서는 우수 등급을 받아 데이터 기반 행정 선도 지자체로 자리매김했다. 이 평가는 혁신역량과 주민체감형 정책의 혁신성을 평가하는 지표로도 평가받고 있다. 시는 지난해 ‘데이터 기반 평생교육 체계마련을 위한 권역별 평생 교육실태 분석’을 통해 지역내 평생학습 실태를 조사했고, 이 정책은 우수사례로 꼽혔다. 이 자료를 바탕으로 시민의 평생학습의 수요를 예측해 향후 평생학습 사업 방향을 설정하고, 진행 중인 사업을 특성에 맞게 구조를 재편했다. 시는 향후 분석한 데이터를 평생학습 사업과 학습관 설치 사업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시는 데이터 기반 행정 평가 영역 중 데이터 분석과제 발굴 실적, 공유데이터 등록 이행률과 활용실적에서 만점을 기록할 정도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임영선 정책
하남시는 오는 4월~7월까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생들에게 독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인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을 운영한다고 25일 밝혔다. ‘찾아가는 도서관’ 사업은 초등학생들에게 다양한 주제의 독서활동을 포함한 독서 인성교육 프로그램을 학교 정규 수업을 통해 교육한다. 4학년은 '책과 함께하는 마음 이야기', 5학년은 '책과 함께하는 언어 이야기', 6학년은 '책과 함께하는 진로 이야기' 등으로 구성돼 있다. 학생들이 독서를 통해 사회적 관계 형성과, 다양한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능력을 키우도록 돕는다. 나룰도서관은 다음달 5일~12일까지 지역 초등학교 4~6학년 중 1개 학년을 공모해 지원할 예정이다. 공모는 5개 학교 내외를 선정해 최종 선정된 학교와 업무협약을 맺고 4월~7월까지 학교별 찾아가는 5차시 수업을 연다. 진일순 평생교육원장은 “아이들의 인성 개발을 위해 독서 분야 전문자격을 갖춘 강사가 파견돼 교재 등 모든 재료를 지원한다”며 “공공도서관과 학교가 지역 독서 공동체로서 어린이 독서 인성교육을 강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구리시는 코로나19로 운행이 중단되었던 공항버스 4800번이 오는 3월 1일부터 운행 재개된다고 밝혔다. 공항버스 4800번은 남양주 덕소에서 출발해 다산을 거쳐 갈매동을 경유한 후 인천공항으로 운행하는 노선으로, 갈매동을 직접 경유하는 유일한 공항버스 노선이다. 그러나 코로나19 여파로 해외여행 수요가 급감해 2020년 3월부터 운행이 중단되었고,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정상화된 이후 지속적으로 갈매동 주민들로부터 운행 재개 요청이 제기된 바 있다. 남양주 덕소를 기점으로 갈매역을 포함해 총 8개 정류소를 경유하는 이 노선은 인천공항 방면의 경우 갈매역 기준 오전 5시 18분에 첫차가 출발해 2시간 30분가량의 배차 간격으로 하루 총 5회 운행하며, 기·종점 기준으로 전체 구간 운행에 총 2시간 30분가량이 소요된다. 운수업체 측은 향후 탑승객 추이에 맞춰 순차적으로 증차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백경현 구리시장은 “이번 운행 재개를 통해 공항버스를 이용하기 위해 무거운 짐을 이끌고 동구릉역, 구리역 등으로 이동하는 불편함을 겪었던 갈매동 주민들의 이동 편의가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 자세한 시간표와 운임, 예약 방법 등에 대한 정보는 향후…
의왕시의회는 25일 제30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를 개최하며 올해 첫 회기일정을 시작했다. 이날 본회의에서는 '2024년회계연도 의왕시 세입·세출 결산검사위원 선임의 건'을 의결해 노선희, 서창수 의원을 포함하여 공인회계사, 세무사, 전직 공무원 등 6인을 결산검사위원으로 선임했다. 또한, 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을 의결해 2025년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에 서창수 의원, 행정사무감사특별위원회 위원장은 박혜숙 의원을 선임하고, 행정사무감사 기간을 오는 6월 16일부터 24일까지 9일간 실시하기로 의결했다. 이어서 김태흥 의원이 ‘한국교통대-충북대와의 통합으로 교통대 의왕캠퍼스 교명 변경에 따른 우려와 대안’, 한채훈 의원이 ‘부곡복지관의 시설개선 등 복지사각지대 해소 방안'을 제시하는 5분 자유발언이 있었다.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는 박현호 의원을 위원장으로 선임하여 26일부터 27일까지 안건을 심의한다. 상정된 안건으로는 ▲의왕시 수도급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김태흥 의원) ▲의왕시 예산절감 및 예산낭비 사례 공개에 관한 조례안(서창수 의원) ▲의왕시 아토피질환 예방 관리 조례안(노선희 의원) ▲의왕시 전세사기피해자 지원 및 주거안정에 관한 조례안(한채훈 의원) ▲
경기도군포의왕교육지원청은 25일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느티나무학교 졸업식 및 수료식에서 초등과정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을 이수한 학습자 5명에게 학력 인정서를 수여했다고 밝혔다. 군포시평생학습마을 2층 다목적실에서 진행된 이날 졸업식에는 성정현 교육장, 하은호 군포시장을 비롯해 느티나무학교 졸업생 및 교직원 등이 참석해 학력인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수료자들에게 졸업장과 학력 인정서를 수여하며 졸업생들의 성취를 축하했다. 군포시평생학습마을 느티나무학교는 비문해․저학력 성인을 대상으로 문해교육 및 초등학력 취득 기회를 제공하고, 교육 소외 계층의 기초 및 자주적 생활 능력 향상을 위해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해에도 졸업생 8명을 배출한 바 있다. 한편, 군포시평생학습마을은 자체 운영 중인 중학과정 성인 문해교육 프로그램 수강생들이 학력인정을 받을 수 있도록 올해 학력인정 과정을 개설해 내년에는 중학과정 학력인정 졸업생도 배출할 예정이다. 성정현 교육장은 “많은 도전과 어려움이 있었음에도 오늘 이렇게 졸업이라는 중요한 성과를 이루어낸 졸업생 여러분들에게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이곳에서 배운 것을 통해 세상을 더 넓게 보고, 여러분이 원하는 삶을 만들어가시
파주교육지원청은 25일 3월 1일 자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을 대상으로 표창장 및 감사장을 수여했다. 이날 정년퇴직 교육공무직원 11명이 참석했으며, 퇴직자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마음을 담은 교육감 유공 표창장(6명)과 교육장 감사장(5명)을 전달했다. 최은미 교육장은 “그동안 교육 현장에서 학생들을 위해 따스한 마음으로 헌신해주신 교육공무직원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라며 “앞으로 새로 시작될 여러분의 앞날에 빛나는 일들만 가득 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김은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