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가 생활폐기물 민원 처리에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을 도입함에 따라, 민원 처리의 신속성과 정확성이 대폭 향상될 전망이다. 기존에는 생활폐기물 민원이 접수되면 담당 공무원이 이를 생활폐기물 수집·운반업체에 전달하고, 업체에서 다시 환경미화원에게 전달해 처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전달 오류로 인한 폐기물의 종류, 위치 등에 대한 착오가 발생해 처리에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에 파주시는 수집·운반업체에서 개발한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을 생활폐기물 민원 업무에 도입하기로 했다.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은 생활폐기물 민원의 내용을 온라인으로 확인할 수 있는 포털이다. 담당 공무원은 24시간 민원을 등록할 수 있으며, 업체는 시스템에 접속해 민원을 확인할 수 있다. 특히, 민원이 등록되면 업체 담당자에게 카카오톡으로 알림이 표시되어 즉각적인 확인이 가능하다. 아울러, 민원에 대한 처리가 완료되면 업체는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에서 처리 상태를 변경하게 되며, 담당 공무원은 이에 대한 내용을 바로 확인할 수 있어 정확한 민원 응대도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트 민원처리 시스템’ 도입으로 수거 동선에 대한 오류가 줄어 업체의 편의가 늘어
시흥시가 다가오는 해빙기를 맞아 종합적인 안전 대책을 추진한다. 박영덕 안전교통국장은 25일 시청 브리핑룸에서 열린 언론브리핑에서 “겨울에서 봄으로 접어드는 해빙기는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다양한 안전사고 발생 위험이 있어 철저한 점검과 대책이 필요하다”라며 ‘2025 해빙기 안전관리 종합 대책’을 발표했다. 시는 지난 17일부터 4월 2일까지를 해빙기 집중 점검 기간으로 정하고, 취약 시설 점검, 포트홀(도로 파임) 정비, 도로 환경 개선을 집중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올해는 인공지능(AI) 기술 도입으로 일상 속 포트홀 대응을 강화하며 시민 안전 확보와 불편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방침이다. 먼저, 옹벽‧석축 16개소, 건설 현장 16개소, 급경사지‧산사태 취약지역 34개소, 기타 노후시설 11개소의 총 77개소에 대해 부서 수시 점검 및 유관기관 합동 점검을 추진한다. 비탈면 붕괴, 지반 침하, 구조물 변형, 관리주체의 안전조치 이행 여부 등을 집중적으로 점검하고, 현장 조치 또는 정밀안전진단 실시로 복구에 신속하게 대응할 예정이다. 버스 정류장, 놀이터 등 시민 일상 공간에 대한 안전 점검은 더 꼼꼼히 한다. 관내 주요 버스정류소 환승센터 5개소
동두천시는 지난 22일 동두천시민회관 체육관에서 제14회 동두천시장배 복싱대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대회에는 박형덕 동두천시장, 김승호 동두천시의회 의장,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 등 내빈들이 참석해 대회를 축하했다. 대회에는 초등부, 중등부, 고등부, 일반부 등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총 400여 명 참가했다. 대회는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으며, 각 부문의 우승자에게는 트로피와 상장이 수여됐다. 대회에서는 복싱 기술뿐만 아니라 선수들의 체력과 정신력 또한 중요한 요소로 작용했다. 선수들은 경기 내내 치열하게 경쟁하면서도 서로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보였다. 종합 우승은 오산시의 권투인복싱이, 종합 준우승은 용인시의 동백복싱클럽이, 종합 3위는 포천시의 복싱스페이스가 차지했다. 추철호 동두천시체육회장은 “동두천을 찾아온 선수들이 안전하게 대회에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전국의 복싱 선수들과 가족 여러분들이 동두천시를 방문해 도시가 건강과 활기로 가득 차는 듯 하다”라며 “동두천시는 앞으로도 전 국민에게 감동을 선사했던 복싱의 영광을 되새기며, 생활체육 분야에서도 복싱이 더
과천시의 대표 축제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가 25일 ‘제13회 대한민국 축제콘텐츠 대상’ 시상식에서 ‘축제 예술/공연 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축제콘텐츠협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콘텐츠 대상’은 지역 축제를 성공적으로 이끈 지자체에 수여되는 상으로, 평가 항목에는 ▲방문객 인지도·만족도 ▲지역민 지지도 ▲콘텐츠 차별성 ▲안전관리체계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포함된다. ‘2024 과천공연예술축제’는 역대 최대인 17만 명 이상의 관람객을 기록하고 특히 축제의 안전을 위한 과천시의 노력이 돋보였다. 과천시는 축제 행사장을 잔디마당(유휴지 6번지)과 운동장(유휴지 5번지)으로 확대하고, 싸이의 폐막 공연에 사전 예약제를 도입하여 축제 진행을 원활하게 이끌어냈다. 과천시는 대형 공연 외에도 시민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50여 개의 다양한 공연과 프로그램을 준비했으며, 지역 전통예술 공연부터 클래식, 마임, 서커스, 대중음악에 이르기까지 다채로운 장르를 선보이며 관람객들의 만족도를 높였다. 또한, 축제 현장에서는 다회용기 사용, 경로 우대석·노약자 배려석 운영 등 관람객의 편의와 안전을 고려해 축제의 완성도를 높였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과천공연예술
부천시는 지난 24일 부천시청 나눔실에서 신규 공무원 및 6급 승진자 대상으로 임용장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번 임용장 수여식은 신규 공무원의 공직사회 첫걸음을 축하하고, 승진자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수여식에서는 총 26명의 공무원이 참석하였으며, 이 가운데 6급 승진자는 13명(행정 10명, 전산 1명, 녹지 1명, 토목 1명), 신규 공무원은 13명(행정 13명)이다. 신규 공무원들은 공직 규범이 담긴 ‘공무원 선서문’을 낭독했다. 이어 조용익 부천시장은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사회 첫걸음을 응원하며 격려의 말을 전한 뒤, 초청된 가족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시간도 가졌다. 또한, 부천시는 신규 공무원들의 공직 생활 적응을 위해 ‘웰컴키트’를 제공했다. ‘웰컴키트’에는 업무 다이어리, 부천시 로고가 새겨진 기념품 등이 포함됐으며, 실용적인 아이템으로 구성해 공직 생활 적응을 돕도록 했다. 조용익 부천시장은 “신규 임용과 승진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여러분의 역량이 부천시 발전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며, “부천시는 앞으로도 유능한 인재들이 잘 성장할 수 있도록 체계적인 인사관리와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양희석 기자 ]
하남시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이 지난 20일 '2025 모범 청소년수련시설'에 선정돼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회장 표창을 수상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표창은 서울 시립마포청소년센터에서 열린 제39차 한국청소년수련시설협 정기총회에서 청소년활동 활성화와 건전육성 공로가 있는 전국 19개 청소년수련시설을 선정하고 있다. 하남시 첫 청소년 기관인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지난해 마을특성화 사업 시장에가다, 모여모여청소년 축제, 학교연계사업, 디지털교육, 청소년자치활동 등 2개 분야 25개 사업을 운영했다. 전국 850여 개 청소년수련시설 중 덕풍청소년문화의집은 지역 청소년 문화 활성화 및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을 돕는 다양한 사업의 추진해 모범 청소년수련시설에 선정됐다. 정재우 하남시덕풍청소년문화의집 관장은 “하남시 청소년들이 행복하고 즐겁게 참여할 수 있도록 우리시설을 모범적으로 운영해 청소년활동 활성화에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경기신문 = 김태호 기자 ]
시흥교육지원청은 지난 24일 서울대학교 시흥캠퍼스에서 시흥 관내 공립단설유·초·중·고·각종학교 영양사, 영양교사 101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학교급식담당자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안전하고 위생적인 학교급식 운영 및 학교급식 만족도 향상 및 청렴한 급식환경 조성을 도모하기 위하여 마련됐으며 청렴교육, 자율선택 급식 운영 사례 나눔, 학교급식 식중독 예방 교육, 2025년 학교급식기본방향 등을 주제로 실시하였다. 채열희 교육장은 학교급식현장의 어려움을 함께 공감하고 있으며 안전하고 위생적인 급식 제공을 위한 학교급식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면서 2025년에도 위생적이고 안전한 학교급식 운영을 위해 최선을 다해 달라”라고 당부하였다. [ 경기신문 = 김원규 기자 ]
부천시는 당뇨병을 진단받고 약을 복용 중인 부천시민을 대상으로 ‘2025년 당뇨집중상담’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번 상담은 소사보건소가 운영하는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진행한다. 참여자 모집은 2월부터 진행중이며, 선착순 30명 모집시 종료된다. 신청 가능 대상자는 30세 이상 75세 미만의 부천시민 중 당화혈색소 7.0% 이상인 사람이다. 간호사와 영양사가 한 팀을 이뤄 6개월 동안 혈당조절방법과 식사 관리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 내용은 ▲질환·영양교육 ▲회차별 개인 상담 ▲심화 교육 ▲사전·사후 검사 등으로 구성되며 1:1 개인 맞춤형 집중상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상담 참여자에게는 혈당을 스스로 관리할 수 있도록 혈당측정기와 이에 따른 소모품이 제공되며 당화혈색소·콜레스테롤·체성분 검사를 포함한 총 3회의 무료 검사도 지원된다. 부천시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는 고혈압·당뇨병 교육과 질환·영양 상담, 인식개선 및 예방관리를 위한 캠페인, 안과합병증 검사비 지원 등을 통해 심뇌혈관질환의 예방과 관리에도 힘쓰고 있다. 또한, 고혈압·당뇨병 온라인 교육 및 정보제공을 위한 ‘고당e공부방’과 ‘부천고당센터 유튜브 채널’도 함께 운영하고 있으며, 교
성남시가 공공와이파이 서비스를 대폭 개선하며 시민들의 인터넷 이용 환경을 획기적으로 향상시켰다. 시는 25일, 시내버스와 버스정류장에서 별도의 접속 과정 없이 자동으로 연결되는 공공와이파이 자동 접속 서비스를 새롭게 도입했다고 밝혔다. 이제 시내버스 870대와 버스정류장 505곳에서 공공와이파이에 한 번만 연결하면, 이후에는 자동으로 접속돼 번거로움 없이 이용할 수 있다. 이번 개선은 접속 화면이 오히려 편의성을 저해한다는 시민들의 불편 사항을 반영해 추진됐다. 성남시는 2024년 7월부터 기존 LTE 기반의 공공와이파이를 5G로 전면 전환하며, 총 1608개소에 이르는 공공시설에 빠른 인터넷 환경을 구축했다. 그 결과, 시내버스 이동 중은 물론 버스정류장과 공원에서도 이전보다 최대 4배 빨라진 속도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개선 이후, 시민들의 데이터 사용량도 눈에 띄게 증가했다. 2024년 하반기 전체 데이터 사용량은 41만 802GB로, 2023년 하반기(24만 8807GB) 대비 두 배 가까이 증가했다. 2024년 11월 진행된 공공와이파이 이용 만족도 조사에서도 응답자의 **81%**가 서비스에 만족한다고 답해 품질 향상을 체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성남시가 장애인 평생학습 활성화에 앞장서며 3년 연속 ‘장애인 평생학습도시 운영사업’ 에 선정됐다. 이번 사업은 교육부 국립특수교육원이 주관하며, 성남시는 올해도 국비와 시비를 각각 1억 원씩 지원받아 총 2억 원 규모의 예산을 투입한다. 시 관계자는 25일 “이번 사업 선정을 통해 장애인의 사회 참여 기회를 넓히고, 역량 강화를 지원할 수 있는 기반이 더욱 강화됐다”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학습 문화를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오는 3월 24일부터 11월 28일까지 운영되는 이번 평생교육 사업은 총 5개 분야, 30개 프로그램 으로 구성된다. 참여 규모는 장애인, 가족, 비장애인 등 총 483명에 이를 예정이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목공지도사 2급, 원예관리사 자격증 취득 과정 등 직업능력 개발 및 취업 연계 ▲도예, 연극, 난타, 우쿨렐레 등 다양한 예술 체험 과정 등 문화예술 분야 ▲음악 창작, 에어로빅 수업 등 자기 계발 및 건강 증진 프로그램 ▲행복나들이, 아무튼 모임 등 참여형 모임 활성화 ▲수어 스토리텔링 전시, 가족의 행복 찾기 프로젝트 등이 운영된다. 이번 프로그램은 지역 내 13개 장애인 관련 기관·단체가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