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민영미 시의원이 21일 성남시 중원구에 위치한 무료급식소 ‘안나의 집’ 에서 배식 봉사 활동에 참여해 어려운 이웃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전했다고 밝혔다. 민 의원은 “지역사회 일원으로서 도움이 필요한 분들께 작은 정성을 보태고 싶었다”며 “시민의 삶을 가까이에서 살피고, 그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겠다”고 말했다. 민 의원이 공동대표로 활동 중인 ‘아름다운 어울림 봉사단’ 은 2023년 창단 이후 지속적으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봉사단은 ‘안나의 집’ 에서의 급식 봉사를 비롯해 판교노인종합복지관에서의 배식 활동, 탄천변 환경정화 활동 등 폭넓은 지역 봉사를 실천해왔다. 민 의원은 앞으로도 봉사활동을 통해 현장에서 직접 시민들의 어려움을 듣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할 계획이다. 그는 “봉사는 단순한 나눔을 넘어 시민과 함께 호흡하며 정책의 방향을 고민할 수 있는 기회”라며 “지역사회 나눔 문화 확산에도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 경기신문 = 김정기 기자 ]
양평군의회는 지난 24일 제6차 본회의를 끝으로 11일간 일정으로 진행한 제307회 임시회를 폐회했다고 밝혔다. 이번 제6차 본회의에서는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심의한 의안 발의 조례안 4건과 양평군수 제출 조례안 4건, 2024년 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선임 1건을 의결했다. 특히 조례등심사특별위원회에서 보류한 군수 제출안건인 2025년도 1차 수시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이 지민희 의원 외 2인 의원의 부의로 본회의에 상정돼 '원안가결'되어 총 10건의 안건을 최종 의결했다. 또 임시회 기간중 제1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단법인 세미원 제 7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실시계획서를 채택했다. 황선호 의장은 "양평군의회는 앞으로도 집행부와의 소통과 협치로써 균형을 맞추어 갈것"이라며 "군민들의 대변인으로서 열정과 성심으로 '군민을 섬기는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군 의회는 오는 3월4일 제307회 임시회 폐회중 제2차 인사청문특별위원회를 개최하고 재단법인 세미원 제 7기 대표이사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 경기신문 = 김영복 기자 ]
시흥시의회가 지난 21일 열린 제324회 임시회 제8회 본회의에서 이봉관 의원이 대표발의한 "시흥시 이주배경청소년 지원에 관한 조례안"을 전국 기초 지자체 최초로 통과시켰다. 이번 조례안 통과로 시흥시는 이주배경청소년의 국내 정착과 적응을 돕기 위한 교육, 심리·정서 상담, 진로 및 취업 정보 제공 등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할 수 있게 됐다. 교육부의 ‘2024년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초·중학교의 다문화 학생 수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으며, 2024년 시흥시의 ‘다문화·외국인 가구 통계 보고서’에서도 다문화 가구원 중 자녀의 비율과 외국인·외국인 가구의 학생 현황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하지만 이들에 대한 지원은 여전히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이봉관 의원은 지난해 의원 연구단체 ‘다문화학생을 위한 효과적인 교육방향 연구회’에 참여하여 지역 내 이주배경청소년의 현황을 파악하고, 지원 방안에 대해 전문가와 관계 공무원 등과 함께 논의했다. 또한, 연구 결과 보고서 작성 및 정책 연구용역 등을 통해 관련 조례 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지난 1월 17일에는 조례 제정 간담회를 개최하여 현장 관계자들의 의견을 수렴했으며, 이주배경청소년을 적
동두천시는 지난 24일 시장실에서 관내 보산초등학교 교장 현미영, 사동초등학교 교장 백연화의 정년 퇴임을 맞아 교육발전 유공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은 두 교장선생님의 교육 발전을 위한 헌신과 기여에 감사함을 전하고자 마련됐다. 감사패 전달 후, 참석자들은 정년 퇴임을 앞둔 교장선생님들의 업적을 기리고, 그들의 앞으로의 여정을 응원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두 교장선생님께서 수십 년 동안 아이들의 교육과 성장에 헌신해 주신 덕분에 지역 교육이 더욱 발전할 수 있었다”라며 “그동안의 노고에 깊이 존경의 뜻을 표하며, 앞으로도 교직원들의 헌신에 보답할 수 있도록 교육 현장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박광수 기자 ]
25일 오전 10시 10분께 안성시 삼평리 260-6 공사 중인 도로에서 붕괴사고가 발생해 대응 2단계가 발령됐다. 작업자 수는 총 10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1명이 구조됐고, 3명이 매몰된 것으로 추정된다. [ 경기신문 = 정성우 기자 ]
양주시가 주민과의 간담회에서 화장장 건립 필요성을 연일 강조하는 가운데 양주시의 화장장 해법이 되레 주민 갈등을 조장하고 있다는 지적이 일고 있다. 시는 지난 3일부터 회천3동을 시작으로 2025년도 주민간담회를 통해 지역별 주요 현안을 점검하고 다양한 주민 의견을 개진해 시정 발전 청사진을 제안했다. 회천지역에서는 주요쟁점으로 점화된 양주 종합장사시설에 대한 찬반 의견이 모이며 주민들 간 뚜렷한 입장 차이가 드러났다. 최초의 양주권역 종합장사시설은 선정부지와 직선거리 3km 내 조성된 회천신도시 입주민을 중심으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반대운동이 시작되었다. 회천신도시 대표적 커뮤니티 사이트인 ‘옥정회천 발전연대’ 와 ‘아름다운 회천사람들’ 회원으로 구성된 이들은 양주시의 정중앙에 화장장이 들어서는데다 주변 산림을 크게 훼손하는 화장장 건립은 절대 불가라고 주장하고 있다. 지난 20일에 진행된 회천신도시 시민 간담회(본보, 2월20일자)에서도 노인회장 A씨가 다수의 시민 의견이 찬성이라는 자의적 판단 의견에 양주시장이 화답하는 여론을 환기해 반대 의견을 견지한 민주당 시의원과 질의 공방을 벌였다. 이날 질의공방 과정에서 양주시는 반대 여론을 개진한 최수연 부의
구리시의회 더불어민주당 소속의원 일동은 24일 GH 구리이전 중단 발표와 관련한 의회 출석을 거부하는 백경현 구리시장의 무책임한 태도를 강력히 규탄한다는 성명서를 채택했다. 이들은 ‘GH 구리이전 중단사태’와 관련해 열 일을 제쳐 두고라도 의회의 출석하여 책임 있는 답변을 해야 할 백경현 시장이 ‘기 예정된 일정 추진’을 이유로 또다시 의회에 불출석한 것은 매우 무책임한 모습이라며 강하게 질타했다. 이들은 GH 구리 이전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자족 도시로 거듭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백경현 구리시장의 ‘서울시 편입 추진’과 ‘GH 구리 이전 추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겠다는 갈지자(之) 졸속행정으로 인해 사업이 좌초될 심각한 위기에 처해있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GH 구리이전이 중단된 책임을 경기도에 전가하는 주장은 무책임한 변명에 불과하다”며 “경기도의 최대 공공기관을 서울시에 이전할 수 없다는 것은 삼척동자(三尺童子)도 아는 일”이라고 했다. 이들은 백 시장의 조속한 의회 출석을 재차 요구하며, GH 구리 이전 백지화 방지를 위한 특단의 대책 마련과 책임있는 답변에 임해줄 것을 강력하게 촉구했다. 또한, 향후 시장의
정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안양시가 배제되자 시에 이어 시의회에서도 반발하고 나섰다. 안양시의회는 24일 기자회견을 열어 “시를 관통하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정부의 선도사업 선정 대상지에서 제외돼 유감”이라고 밝혔다. 시의회는 “경부선 철도로 도심이 단절되고, 만성적인 소음, 진동, 분진 등으로 시민들이 고통받고 있다”며 “시의 미래세대와 균형발전을 위해 지하화 사업이 하루빨리 이뤄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시와 시민들은 ‘경부선 철도 지하화 통합추진위원회’를 구성하고 서명운동과 탄원을 제기하며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며 “올해 수립 예정인 국토교통부의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에 반드시 반영시켜 달라”고 요구했다. 앞서, 최대호 안양시장은 지난 20일 긴급 브리핑을 갖고 “지난 14년 동안 부단히 노력해온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국토부의 철도 지하화 선도사업에서 배제된 것은 유감”이라고 말했다. 그는 “경부선 철도 지하화 사업이 선도사업 대상에서 제외됐지만 단절된 시를 통합하고, 더 나은 미래세대를 위해 꼭 필요한 사업”이라며 국토부에 재검토를 요청했다. 최 시장은 “이 사업은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 출마하면서 내건 공약사업”이라며 “
안양대학교는 24일 강원도 횡성에서 장광수 총장과 교직원, 신입생, 재학생 등 1000여 명이 참가해 ‘2025 신입생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오는 26일까지 열리는 행사는 안양대 치어리더 ‘고구려’의 축하공연을 시작으로 각 단과대학 및 학과 소개와 동아리 공연, 단과대 레크레이션 등 다양한 행사로 진행된다. 장 총장은 환영사에서 “이번 행사를 통해 선후배와 학우들 간 유대감과 친목을 도모하고, ‘일신우일신’의 정신으로 큰 꿈을 꾸고, 상상하고, 계획을 세워 아름다운 인생을 펼쳐나가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앞서, 안양대는 지난 17~18일 이틀 동안 안양캠퍼스에서 신입생 등 800여 명이 참가해 수강신청 방법과 학사·장학제도 등을 안내하는 예비대학 ‘아리비전학기’ 행사를 진행했다. [ 경기신문 = 송경식 기자 ]
철새 도래지에 무리하게 공항을 짓게다는 생각은 "심사숙고 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왔다. 이 같은 목소리는 24일 국회회관에서 송옥주 국회의원이 주최한 '경기국제공항 추진 안전성 검토 정책토론회'서 나왔다. 이번 토론회는 지난해 발생한 무안국제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이후, 철새도래지 인근 신규 공항 건설의 위험성과 관련해 대안을 모색하기 위해서 마련됐다. 손혁재 좋은정치좋은자치 연구소장이 좌장을 맡고 이후승 한국환경연구원 연구위원이 ‘공항 건설·운영과 항공기-조류충돌의 위험성’을, 나일 무어스 새와생명의터 대표가 ‘화성 간척지 조류 이동 및 현황’을 주제로 발표했다. 이 박사는 토론회에서 “버드스트라이크존은 공항 반경 약 13km에서 발생하고 비행고도 약 2000피트(약 610m) 이하에서 발생한다”며 “문제는 기존에 새들이 살고 있던 곳에 공항을 짓는다고 해서 새들이 떠나는 게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이날 토론회는 정치권에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준석 의원(화성을)은 “김포공항까지 30분이면 도착 한다. 그리고 동부 지역은 수도권 내륙선이 개통될 경우 청주공항까지 연계 교통망이 용이해질 전망“이라며 "따라서 화성시 관내에 굳이 버드스트라이크 등 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