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청렴정책에 새내기 공무원이 적극 나선다. 공직에 입문한지 2년 미만인 새내기 공무원 20명이 제2기 청렴동아리 ‘청백안양’을 구성, 청렴한 공직사회 조성을 위한 책임있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오는 9월 개최예정인 청렴페스티벌에서 청렴연극과 청렴UCC 등을 자체적으로 기획해 제작·공연하고, 다양한 청렴정책회의를 통해 아이디어를 모아 조직에 신선한 청렴바람을 불어넣는 한편, 시민과 함께하는 축제에서 시민불만제로시스템·청탁금지법 홍보를 실시해 청렴문화를 확산한다. 또 다음달 중에 청렴지기와 함께 청렴워크숍에 참가한다. 서강호 부시장은 이 자리에서 “시민으로부터 신뢰받는 청렴한 안양을 만드는 데 청렴동아리 ‘청백안양’이 중추적인 역할을 하기 바란다”면서 “청렴 도시 안양을 바탕으로 제2의 안양부흥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청렴지기는 6급 부팀장 94명으로 구성돼 부서내 청렴정책 전파와 청렴문화 확산 등 안양시의 다양한 청렴정책에 이바지 하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안산시는 7일 시청 제1회의실에서 ㈔한국MICE협회와 안산형 마이스(MICE)산업 발굴을 위한 ‘MICE산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제종길 시장과 김응수 한국MICE협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협약식에서 양 기관은 긴밀한 협조를 통해 협력체계를 확립하고 안산의 마이스산업 활성화 및 상호 발전에 기여할 것을 약속했다. 또 앞으로 해양, 생태, 에너지 등의 관광자원과 국가산업단지를 바탕으로 마이스와 연계 확장하기 위해 업무협조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마이스산업 활성화라는 공동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상호 협력 관계를 형성했다”며 “특히 고유의 특화된 마이스산업을 발굴하기 위해 협회의 전문적인 시각과 자문이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시는 최근 마이스 인센티브 지원 계획을 발표하는 등 국내외 마이스 행사를 유치하기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안산=김준호기자 jhkim@
안양시가 최근 시청 4층 회의실에서 새내기 토목직 직원들의 업무능력 향상과 조직 적응력 강화를 위해 ‘새내기 토목직 공부방’을 개강했다고 6일 밝혔다. 선배공무원들과 전문 강사들을 통해 실제 업무에 활용할 수 있는 설계기법을 배우고 업무추진 노하우를 전수하는 과정에서 새내기들이 제2의 안양부흥에 앞장설 수 있는 토대를 마련하자는 취지로 개설된 이 ‘새내기 토목직 공부방’은 안양시청에 신규 임용된 토목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월 1회(총 12회) 진행된다. 앞서 지난달 31일 진행된 첫 교육에서는 안양시 도로과장이 도로포장 방법 등에 대해 설명했다. 도로과장은 “강의에 집중하는 새내기들을 보면서 안양시의 밝은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안양=장순철기자 jsc@
오산시는 지난 4일 오산동 소재 성산시립경로당 게이트볼장에서 곽상욱 오산시장, 남촌마을 주민 등 1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남촌마을 맞춤형정비사업 정비계획(안)’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진행했다. 남촌마을은 정비기반시설 및 공동이용시설을 정비하고 주민공동체 활성화를 도모해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자 지난해 3월부터 총 20차례에 걸쳐 주민회의와 견학 등을 실시해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맞춤형정비사업의 정비계획을 수립해왔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의 회의를 통해 수립된 정비계획(안)을 주민들에게 설명하는 자리로, 정비계획 용역사인 ㈜하우드엔지니어링 종합건축사사무소에서 사업에 대한 전반적인 설명을 진행하고 건축과 엄경국 주무관이 특화사업에 대해 설명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수원시 토지개발사업단 영상회의장에서 영상회의를 활용해 전국 9개 지역본부와 7개 사업단의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점동·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용인 이동저수지 치수능력확대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생산기반정비사업 고도화에 총사업비 2천256억원 투입 ▲본부 내 어촌·수산파트 설치를 통해 수도권형 어촌수산해양분야 신규모델 발굴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기지역 가뭄 심각단계 저수지 6개소 3천579㏊에 양수저류 등을 통한 선제적 용수확보 추진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시행과 가뭄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한 가뭄상황 상시 모니터링 ▲경영회생지원사업·농지연금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에 1천283억원 투입 ▲모바일앱을 통한 양수장 원격 제어 관리시스템 구축과 드론을 활용한 저수지 안전관리 등 첨단화된 현장관리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승 공사 사장은 “농정의 최일선인 지역본부와 지사, 사업단에서부터 농어업인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포교육지원청이 6일 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김포시와의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김포한강신도시, 인근 택지개발 등 급격한 도시 발전에 따른 교육현안에 대해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이 매분기 번갈아 정례회의를 주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고채영 교육장을 비롯, 유영록 김포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현안 문제와 관련, 해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 활성화에 따른 진로체험처 발굴 ▲진로체험전산망 ‘꿈길’ 사이트 관리 ▲찾아가는-찾아오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통한 진로체험 질적관리 등에 대해 협력한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르네상스포럼은 7일 오후 7시 수원 더함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르네상스포럼의 올해 2번째 ‘희망포럼’이기도 한 이날 초청 강연회에서 염태영 시장은 ‘2017년 수원의 길을 묻는다-시민의 시대, 시민의 정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염 시장은 지난달 2일 수원역 대합실에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2017년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부’의 근간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지향하는 ‘시민의 정부’는 시민이 능동적 주체로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고 시민의 권리가 살아 숨 쉬는 지방정부로 참여와 협동, 포용을 바탕으로 한다. 또 지난달 말 시내 4개 구청을 순회하며 진행한 ‘2017 시민과 함께하는 구·동 방문 열린 대화’에서도 재차 “‘수원 시민의 정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지역 최초로 유치원 원장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이 탄생했다.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6일 오전 부천시청에서 김만수 부천시장, 김효진 경기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처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김경자(58·여) 멘사유치원 원장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날 가입식으로 1억원은 약정기부한 김 원장은 경기 122호, 부천 7호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이자, 경기지역 유치원 원장으로는 첫 아너 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이름을 올렸다. 김경자 원장은 “오래 전부터 나눔에 대한 생각을 가지고 있던 차에 이번에 딸의 결혼식을 ‘작은결혼식’으로 진행하면서 절감된 비용으로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을 결심했다”며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의 뜻에 적극적으로 지지하고 응원해준 가족들에게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김 원장이 전달한 성금은 향후 부천시로부터 추천받은 관내 저소득 가정에 생계비와 의료비 등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박국원기자 pkw09@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김영신 경기중기청장이 6일 취임 첫날 경기지역 글로벌 강소기업인 ㈜산청을 찾아 수출 동향과 애로사항을 듣고 임직원을 격려하는 등 수출기업 현장행보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 청장은 이 자리에서 경기지역이 우리나라 수출의 전진기지이자 수출정책의 바로미터임을 강조, “산청과 같은 기업들이 월드클래스 기업으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중소·중견기업 행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지역의 경우 대기업 수출은 전년 대비 12.2% 감소했지만 중소·중견기업은 각각 9%, 1% 증가해 수출액이 전년 보다 6% 상승한 482억달러를 달성했다. 이에 경기중기청은 ‘전년대비 중소·중견기업 수출 10% 증가한 530억달러 돌파’를 올해 수출정책 목표로 정했다. 김 청장은 “올해도 보호무역주의 확산과 비관세장벽 강화로 수출여건이 좋지는 않지만 수출총력대응 태스크포스(TF)를 상시가동하고 모든 수단을 수출 중심으로 연계지원해 소상공인부터 중견기업까지 전 기업군을 수출주역으로 육성하겠다”고 강조했다./김장선기자 kjs76@
오산시 로타리클럽연합회가 최근 오산시 관내 지역아동센터에 PC 20대를 기증하며 훈훈함을 전했다. 로타리클럽은 사회봉사를 표방하는 세계 최초의 봉사클럽 연합체로, 오산시에서는 현재 7개 로타리클럽이 지역사회를 위한 자원봉사와 후원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이날 전달식에서 이판철 연합회 대표는 “오산지역 로타리클럽은 앞으로도 건전한 사회봉사 활동을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사랑을 실천하고 오산시 발전의 일익을 담당하는 모범적인 봉사단체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이진희 지역아동센터장은 “최근 경기가 어려워 남을 돕는다는 것이 쉽지 않은 일인데 이렇게 먼저 온정의 손길을 내밀어 감사하다”고 소감을 전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