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농어촌공사는 6일 수원시 토지개발사업단 영상회의장에서 영상회의를 활용해 전국 9개 지역본부와 7개 사업단의 올해 주요업무 추진계획에 대한 토론회를 가졌다고 밝혔다. 경기지역본부는 이날 토론회에서 ▲점동·강화지구 다목적 농촌용수개발사업, 용인 이동저수지 치수능력확대사업 등 기후변화에 대비한 생산기반정비사업 고도화에 총사업비 2천256억원 투입 ▲본부 내 어촌·수산파트 설치를 통해 수도권형 어촌수산해양분야 신규모델 발굴 등을 해 나가기로 했다. 또 ▲경기지역 가뭄 심각단계 저수지 6개소 3천579㏊에 양수저류 등을 통한 선제적 용수확보 추진 ▲한발대비용수개발사업 시행과 가뭄대책상황실 운영을 통한 가뭄상황 상시 모니터링 ▲경영회생지원사업·농지연금사업 등 농지은행사업에 1천283억원 투입 ▲모바일앱을 통한 양수장 원격 제어 관리시스템 구축과 드론을 활용한 저수지 안전관리 등 첨단화된 현장관리도 추진할 방침이다. 정승 공사 사장은 “농정의 최일선인 지역본부와 지사, 사업단에서부터 농어업인의 일을 내 일처럼 여기고 최선을 다해줄 것”을 주문했다. /김장선기자 kjs76@
김포교육지원청이 6일 교육지원청 3층 회의실에서 김포시와의 정례회의를 가졌다. 이번 회의는 김포한강신도시, 인근 택지개발 등 급격한 도시 발전에 따른 교육현안에 대해 김포시와 김포교육지원청이 매분기 번갈아 정례회의를 주최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이날 회의에는 김포교육지원청 고채영 교육장을 비롯, 유영록 김포시장 등 10여 명이 참석해 학생들의 진로체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교육현안 문제와 관련, 해결 방안에 대해 협의했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초·중·고등학교 진로교육 활성화에 따른 진로체험처 발굴 ▲진로체험전산망 ‘꿈길’ 사이트 관리 ▲찾아가는-찾아오는 진로체험 프로그램 운영 ▲교육기부 진로체험기관 인증제를 통한 진로체험 질적관리 등에 대해 협력한다./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경기르네상스포럼은 7일 오후 7시 수원 더함파크 2층 대회의실에서 염태영 수원시장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경기르네상스포럼의 올해 2번째 ‘희망포럼’이기도 한 이날 초청 강연회에서 염태영 시장은 ‘2017년 수원의 길을 묻는다-시민의 시대, 시민의 정부’라는 주제로 강연에 나설 예정이다. 앞서 염 시장은 지난달 2일 수원역 대합실에 열린 신년하례식에서 “2017년 ‘시민에 의한, 시민을 위한 정부’의 근간을 만들겠다”고 밝힌 바 있다. 직접 민주주의 실현을 지향하는 ‘시민의 정부’는 시민이 능동적 주체로서 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권리가 보장되고 시민의 권리가 살아 숨 쉬는 지방정부로 참여와 협동, 포용을 바탕으로 한다. 또 지난달 말 시내 4개 구청을 순회하며 진행한 ‘2017 시민과 함께하는 구·동 방문 열린 대화’에서도 재차 “‘수원 시민의 정부’를 추진하겠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박국원기자 pkw09@
최근 김포시민회관에서 ‘제69회 스리랑카 독립기념일 행사’가 개최됐다. 300여 명의 스리랑카인과 내국인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행사는 대한민국과 스리랑카의 수교 40주년과 영국으로부터의 스리랑카 독립을 기념하기 위한 뜻깊은 행사로, 개회선언 시작과 전통 오일램프 점화식, 내빈 축사, 스리랑카 전통춤, 스리랑카인 고용주에 대한 감사패 전달 순으로 이뤄졌다. 마니샤 구나세이카라(Manisha Gunasekera) 주한 스리랑카 대사는 “김포에 거주하는 스리랑카인의 고용안정과 복지증진을 위해 노력해준 김포시 관계자들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양국의 동반자 관계가 발전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에 유영록 시장은 “이국땅에서 독립기념일을 맞이하는 스리랑카 노동자의 노고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뜻 깊은 독립기념일 행사를 김포시민을 대표해 축하한다”고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부천시 365고객상담콜센터는 최근 ‘행복한 민원서비스 실천을 위한 콜센터 행동강령 선포식’을 가졌다고 6일 밝혔다. 이날 선포식을 통해 40명의 콜센터 상담사는 “시민에게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제공해 사랑받고 신뢰받는 부천시가 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앞서 지난 2006년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문을 연 부천시 365고객상담콜센터는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8년 연속 한국능률협회 주관 서비스품질조사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부천시콜센터 슬로건은 ‘행복한 민원서비스를 받고 싶다면 부천시 콜센터- 시작은 행복충전, 마무리는 무한감동’으로, 9년 연속 우수콜센터 선정을 목표로 한다. /부천=김용권기자 ykk@
성남문화원이 오는 12일 오전 판교동 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 한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버리는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 재연회’를 개최한다. ‘판교 쌍용거(巨)줄다리기’는 예로부터 정월 대보름날 그 해의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떨쳐버리기 위해 행해졌던 민속놀이로, 1970년대 초반 판교 너더리에서 행해졌으나 맥이 끊어진 상태였다. 이에 성남문화원은 1980년 이 줄다리기를 복원·재현해 1984년부터 경기도 민속예술축제, 성남시 체육대회, 팔도 민속한마당 축제 등에서 이를 선보이다 보존회를 재정비해 2010년부터 재연회를 개최하고 있다. 이번에 선보여지는 줄다리기 행사는 쌍줄을 이용해 암줄과 수줄로 편을 나누고 청룡줄(수줄)은 기혼 남성이, 황룡줄(암줄)은 아낙네와 미혼남녀가 편을 이룬 채 암줄과 수줄이 하나로 결합된 상태에서 세 번의 줄다리기를 겨뤄 여성 황룡줄이 두 번을 이겨야 풍년이 든다는 속신을 바탕으로 황룡줄이 이기도록 진행된다. 특히 당일 재연에 앞서 낙생초교 회나무 앞에서는 ‘고사와 비나리’가, 판교동주민센터 앞 운동장에서는 ‘동아줄꼬기 시연’이, 성남시립국악단과 경기민요 축하공연이 펼쳐지고, 민속놀이, 전통악기 체험, 먹거리 한마당 등
고양시 상하수도사업소가 매월 직원들의 생일을 기념해 청렴실천 생일카드를 보내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청렴실천 생일카드 전달은 사회적 분위기가 어수선한 요즘 부서장과 직원들이 함께 청렴을 실천하자는 취지에서 추진됐다. 고영일 상하수도사업소장은 “청렴한 생활을 만들고 지켜가는 것은 혼자만의 노력으로 될 수 없다”면서 “청렴한 윤리관을 가지고 청렴한 생활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직원 모두가 함께 실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청렴실천 생일카드 외에도 청렴한 사회를 만들어가는 아름다운 직장 분위기 조성을 위해 매월 청렴 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우리 스스로 청렴을 지켜나갈 수 있는 보호벽을 하나씩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본격적인 퇴직을 앞두고 있는 베이비붐 세대의 귀농·귀촌이 증가함에 따라 이를 대비하기 위해 가평군이 귀농·귀촌 한옥마을을 조성한다. 가평군과 농업회사법인인 가평생각이 함께 추진하는 이 한옥마을은 조종면 일원에 한옥마을 50동과 화훼 및 야생화단지, 전통발효식품공장 등 생활공간과 생산시설을 조성하는 귀농·귀촌마을이다. 앞서 군은 한옥마을 조성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지난 3일 군청소회의실에서 가평생각과 귀농·귀촌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귀농·귀촌 마을조성을 위한 행정지원과 더불어 귀농·귀촌 희망자 교육 추진, 농업경영체의 정착을 위한 귀농창업 및 주택자금 정부융자 안내 등에 상호 협력한다. 김성기 군수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갈 귀농·귀촌마을 조성의 성공적인 추진을 위해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에 가평생각 피부호 대표는 “퇴직이후 귀농·귀촌 가구들이 가평에서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혼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가평=김영복기자 kyb@
오산시 꿈두레 도서관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원하고 (재)한국도서관문화진흥원에서 주최하는 ‘2017년도 작은도서관 순회사서 지원 공모사업’에 2년 연속 선정됐다. 6일 시에 따르면 ‘순회사서 지원사업’은 전문사서가 작은 도서관을 매주 순회해 전반적인 도서관 운영을 지원함으로써 작은 도서관 업무에 전문성을 확보하고,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이 연계해 협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사업이다. 꿈두레 도서관은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이달부터 오는 10월까지 오산시 작은 도서관으로 등록된 4곳의 도서관(꿈하늘·우리작은·한솔솔바람·둥지)에 순회사서를 파견해 도서관 내 자료의 체계적인 정리와 독서회 운영, 다양한 문화 프로그램의 기획·운영을 지원한다. 작은도서관 관계자는 “이번 순회사서 지원사업을 통해 작은 도서관의 전문성이 향상되고 오산시의 배움공동체가 활성화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고양시가 성평등 정책 및 여성친화도시 정착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고양시는 지난 3일 시의회 영상회의실에서 성평등 정책 책임관인 배수용 제1부시장의 주재로 각 실·국·소장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6 성평등정책(여성친화도시) 사업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고 5일 밝혔다. 앞서 지난 2014년 12월 여성친화도시로 지정된 고양시는 지난해 성평등 정책 및 민·관 협력체계 강화를 기반으로 5개 분야, 36개 과제를 중점적으로 추진해왔으며, 정책 전반에 여성의 요구와 관점이 반영될 수 있는 협의체계와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고양형 여성친화도시 구현을 위해 한국여성정책연구원 최유진 박사를 초청, ‘여성친화도시 사업’을 주제로 강의를 진행한 데 이어 각 부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의 보완점이나 부서별 협치, 신규 사업 발굴 등에 대해 의견과 방향을 제시한 바 있다. 배수용 제1부시장은 “일자리·안전·복지·교통·환경·도시공간·건강 등 모든 사업의 혜택이 시민들에게 고루 돌아가 시민 모두가 행복한 여성친화도시로 정착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고양=고중오기자 gjo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