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연천수레울아트홀(체육관)이 ‘포켓몬 고’ 이용자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모으고 있어 화제다. 포켓몬고 게임에 중요한 포스트인 포켓스탑이 연천수레울아트홀 및 인근 현가근린공원에 몰려 있고, 중급레벨 유저들이 도전할 수레울체육관이 있을 뿐 아니라 몬스터볼도 쏟아지고 있기 때문이다. 현재 연천수레울아트홀에는 1곳의 포켓몬체육관과 7곳의 포켓스탑이 있다. 아트홀 인근에서 커피숍을 운영하고 있는 한 상인은 “연천수레울아트홀이 포켓몬고 성지로 알려지면서 포켓몬고 게임을 즐기기 위해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많이 찾아와 인근 상가 활성화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서성윤 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은 “포켓몬 고 열풍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각종 사건 사고에 빈틈없이 대비해 연천수레울아트홀을 방문하는 고객의 안전을 확보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공단에서 관리, 운영하고 있는 시설물 이용활성화를 위한 홍보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포켓스탑은 몬스터볼 및 무료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으며 포켓몬들이 자주 출현하는 장소여서 인기있는 곳이기도 하다. /연천=김항수기자 hangsookim@
동두천경찰서는 2월 한 달간 관내 초·중·고등학교의 졸업식에서 강압적인 뒤풀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캠페인 및 순찰활동을 전개한다고 5일 밝혔다. 이에 따라 동두천서는 지난 3일 관내 중·고등학교 졸업식에 학교전담경찰관과 지역경찰 112순찰차를 배치, 집중 예방활동을 펼쳤다. 또 학부모와 학교, 교육지원청 등 관계단체 합동으로 취약지역 순찰활동과 청소년 밀집지역 및 출입·고용금지 업소 점검을 진행, 선도와 단속을 병행 추진했다. 경찰 관계자는 “강압적 졸업식 뒤풀이를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협력, 졸업식 문화 정착 및 예방·선도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유정훈기자 nkyoo@
최현덕 남양주시 부시장이 최근 마석5일장 방문에 이어 지난 2일 진접읍에 위치한 장현5일장과 광릉5일장을 방문해 지역경제 동향과 민생현안을 살폈다. 이날 최현덕 부시장은 5일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면서 상인들로부터 현장의 애로사항 및 문제점을 경청하고, 어려운 상황에서도 묵묵히 생업에 종사하는 소상인들을 격려했다. 한편, 장현5일장은 남양주시의 전통시장으로 오랜기간 지역명소로 자리매김을 해오고 있지만 유통환경의 변화와 더불어 통행불편, 교통혼잡, 교통사고 위험 등 새로운 문제점이 도출되고 있는 곳이기도 하다. 이에 남양주시는 5일장에 대한 현안 해결과 장현 및 광릉상권을 활성화하기 위한 용역을 진행하고 있다. /남양주=이화우기자 lhw@
의왕도시공사는 지난 3일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14회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에서 지방공기업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자치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5일 밝혔다. 지방공기업의 날 행사는 한 해 동안 전국 지방공기업 경영개선 및 발전에 헌신적으로 노력한 기관을 표창하고, 그 우수 사례를 공유하는 자리다. 이번 재정균형집행 우수기관 선정은 전국 400여 개 지방공사·공단·지방 직영기업을 대상으로 실시됐다. 의왕도시공사는 2016년 재정 균형집행 목표액이 152억원이었으나 168억원(집행률 110%)을 집행해 의왕지역 경제활성화에 노력한 점을 인정받았다. 이같은 성과는 의왕도시공사가 재정 집행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지역경제 성장과 경제활성화에 기여하고 예산 낭비 및 비효율 집행 방지 등 정부 정책에 적극 부응한 결과다. 이성훈 의왕도시공사 사장은 “의왕도시공사는 앞으로도 의왕시민의 행복파트너로서 재정을 균형있게 집행해 이월사업 발생을 최소화하고, 예산의 연말 집중집행과 낭비를 막는 등 예산을 효율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의왕=이상범기자 lsb@
오산시는 지난 3일 물향기실에서 오산시청 직장운동경기부 창단식(롤러) 및 위촉장(수영팀·롤러팀) 수여식을 진행했다. 이날 롤러스포츠 창단식에는 이상현 감독과 오산 초·중·고 출신인 이훈희·이영우·양선호 선수 등 총 3명에 대한 위촉장이 수여됐다. 수여식에 참석한 곽상욱 오산시장은 “오산 초·중·고 인프라 구축을 목적으로 롤러스포츠팀을 창단하는 만큼 체육인재 육성과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둬 오산시의 명예를 드높이기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오산시청 직장운동부는 수영팀 홍승리 감독과 선수 5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백승호 선수와 주장훈 선수는 지난 제97회 전국체육대회에서 2관왕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실력을 발휘했다. /오산=지명신기자 msj@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3일 2016년 안양시 우수기업으로 선정된 서호전기㈜를 방문해 우수기업 인증판 부착식을 갖고 관계자들을 격려했다. 안양시는 2006년부터 매년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한 기업인들의 사기진작과 시정참여 분위기 확산을 위해 우수기업을 선정해 오고 있으며, 지난 2016년에는 서호전기㈜, ㈜휴비딕, 유니맥스정보시스템㈜ 3개사를 우수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에 방문한 서호전기㈜는 1981년 설립된 항만크레인 구동제어시스템 전문기업으로, 최첨단 구동제어시스템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미국, 일본, 중국, 싱가포르, 파나마, 동남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 80% 이상을 수출하고 있는 기업이다. 이필운 시장은 “대내외 어려운 경기여건에도 불구하고 진취적으로 세계로 뻗어 나가며 연구개발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서호전기에 격려의 말을 전하며 앞으로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활성화에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기업이 성장해야 안양시도 발전하고 제2의 안양부흥도 이룰 수 있으므로 기업하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최근 소화기를 이용해 자칫 큰 불로 번질 뻔한 화재를 막은 시장 상인이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주인공은 군포전통시장의 광명수산 주인인 김용민(58)씨로, 김씨는 지난달 31일 오전 9시7분쯤 맞은편 야채가게에서 불이 났다는 손님의 목소리를 듣고 상점 앞 간이소화기함의 소화기를 이용해 화재진압을 시도, 초기진화에 성공했다. 화재조사를 실시한 허고욱 소방장은 “전통시장의 화재예방과 초기대응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일깨워 준 사례로 화재위험요소가 많은 시장에서 견고한 화재예방의식과 소화기는 안전한 장터를 만드는 데 필수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
경기지방중소기업청은 신임 청장에 김영신(49·사진) 본청 중견기업정책국장이 임명됐다고 2일 밝혔다. 충남 논산 출신인 김 신임 경기중기청장은 대전 대성고와 한국외국어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미(美) 뉴욕주립대에서 경제학 석사학위를 취득했다. 그는 1994년 제37회 행정고시로 공직에 입문한 후 본청 중소기업정책국 규제영향평가과장, 경영지원국 공공구매판로과장, 기획조정관실 기획재정담당관, 대변인, 부산·울산지방중소기업청장 등을 역임했다. 김 청장은 오는 6일 정식 취임한다. /김장선기자 kjs76@
아이와 맘(Mom)이 편한 광명을 만들기 위해 광명시를 비롯해 광명교육지원청, 광명세무서, 광명경찰서, 광명소방서 등 지역내 11개 공공기관이 손을 잡았다. 광명시는 2일 오후 시청 중회의실에서 양기대 시장, 박상길 교육장, 이원영 경찰서장, 심재빈 소장서장, 김용관 세무서장, 허광엽 한국전력 광명지사장, 정기홍 국민건강보험공단 광명지사장, 김태완 광명우체국장, 황국정 한국철도공사 광명역장, 황정규 국민연금공단 광명지사장, 민경원 인구보건복지협회 경기지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아이와 맘 편한 도시 만들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이들 공공기관은 솔선수범해 일과 가정이 양립하는 분위기를 조성하는 동시에 광명시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정책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시와 10개 공공기관이 맺은 세부 협약에는 ▲저출산 극복을 위한 상호 업무 협력 ▲마음 편히 아이를 낳고 키우며 살고 싶은 도시 구축 ▲저출산 극복을 위한 전문 강사 교육 및 홍보 협력 ▲미혼 청춘 남녀 만남 연계 사업 ▲일과 가정 양립을 위한 사회분위기 조성 등이 포함돼 있다. 특히 시는 이들 10개 공공기관이 전 직원과 산하단체 직원을 대상으로 인구교육 등 저출산 극복 전문 교육을 필요로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서울경기지역본부는 지난 1일 조익춘(57·사진) 신임 본부장이 취임했다고 2일 밝혔다. 경기도 출신인 조 신임 본부장은 1983년 공사에 입사해 식품산업처장, 대전세종충남지역본부장, aT센터장, 비축사업처장 등을 역임한 농식품 수출, 비축 등 가격안정사업 전문가다. 그는 관내 농가 및 농식품 제조·수출업체 대상 자금지원, 수출지원사업을 운영하며 1천여개 업체를 지원하고 있는 aT 서울경기지역의 농식품 유통활성화와 수출 전진기지로서의 역할을 담당할 적임자로 평가받고 있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