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남부경찰서는 10일 영통구 이의동 이의초등학교 통학로에서 새학기 학교주변 교통안전 확보를 위한 교통안전캠페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캠페인에는 경기지방경찰청 교통과장, 수원남부서 교통과장, 학교장, 녹색어머니회 등 총 75명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는 통학로 교차로마다 교통안전 깃발을 들고 운전자들에게 교통법규 준수를 당부했으며 등교하는 학생들에게도 교통안전 홍보물을 나눠주며 한발짝 더 다가서는 교통안전 지도를 실시했다. 또 1학년생 197명을 대상으로 교통안전교육 수업을 진행하고 아이들의 기억에 오래 남도록 하기 위해 학교 앞 횡단보도에서 경찰관과 함께 ‘안전한 도로 횡단법’을 직접 체험하도록 했다. 수원남부경찰서 관계자는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스쿨존 캠페인 및 등하교 지도활동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라며 “아울러 유치원생, 노인 등 교통약자를 대상으로도 맞춤형 안전교육을 강화해 교통사고를 줄이는 데 총력을 다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양규원기자 ykw@
인천서구시설관리공단 윤지상 이사장과 이종삼 노조위원장은 10일 적십자 특별회비 100만원을 서구청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된 적십자 특별회비는 직원들의 기부금으로 조성된 눈덩이봉사단 기금이다. 눈덩이봉사단은 2008년 9월 창단이후 매년 사랑의 연탄나눔행사 및 집수리봉사, 지역환경개선 등 우리지역의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한 많은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있다. 윤지상 이사장과 이종삼 노조위원장은 “서구시설관리공단 봉사단원들의 따뜻한 마음과 정신을 담아 모금한 특별회비인 만큼 재난 또는 경제적 어려움에 처한 우리 주위의 이웃을 돕는 일에 소중하게 쓰이길 바란다”고 했다. 강범석 서구청장은 “바쁜 일상에도 이처럼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고 도움의 손길을 내미는 시설관리공단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화답했다. /인천=김상섭기자 kss@
“안보정신을 지킨다는 기본 틀 안에서 경기도재향군인회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지난 9일 재향군인회 본부로부터 제26대 경기도재향군인회 회장 당선 승인을 확정받은 황신철(62·사진) 회장의 소감이다. 신임 황신철 회장은 도재향군인회가 호국 안보단체의 주역으로 안보활동에 중추적 역할을 수행해야 하는 것을 강조하면서 재정자립기반을 조성해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가장 중요한 과제로 내세웠다. 이와 함께 그동안 회원들 간 친목과 함께 투명한 예산집행 및 회계처리로 도재향군인회의 신뢰회복에도 앞장설 포부를 밝혔다. 황신철 신임 회장은 “재향군인회 본연의 설립 목적에 맞도록 자리를 확고히 하겠다”며 “안보활동의 최일선에서 대한민국의 발전은 물론 회원들의 복지향상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용인시재향군인회장을 3대째 역임하고 있는 신임 황신철 회장은 용인 태성고를 졸업하고 강남대 행정학과와 동 대학원 자치행정학 석사과정을 지냈다. 이후 용인시의회 의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민주평통용인시협의회장, 용인시안보단체연합회장 등 다양한 사회활동과 함께 대통령표창과 국민훈장 목련장 등을 받았다. 한편 취임식은 오는 17일 오후 4시 수원 이비스엠버서더호텔에서 열릴 예정
광주시 자원봉사센터는 지난 8일 광주시보건소 2층 회의실에서 ‘제13기 가족봉사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은 17가족 69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자원봉사 문화의 정착을 위한 따뜻한 사람들의 이야기 ‘함께 하는 나눔, 함께 짓는 함박웃음’이라는 주제로 자원 봉사 기본교육, 서로의 가족을 알기 위한 우. 가. 소(우리 가족을 소개합니다) 순으로 진행됐다. 제13기 가족봉사단은 생활시설 이불빨래봉사, 장애아동 활동지원, 나눔의 집 봉사활동, 관내 홀몸어르신 연탈 배달 등 4월부터 월1회 정기적으로 봉사 활동을 진행하게 된다. 이상우 자원봉사센터 센터장은 “가족봉사단은 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건전한 가족문화와 함께 나눔의 실천을 통해 지역사회공동체를 만드는 데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광주=박광만기자 kmpark@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은 ㈜지능도시와 사물인터넷 분야의 상호 기술 및 정보 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스마트 시티 구축 전문기업인 지능도시는 스마트 홈, 스마트 빌딩, 스마트 공장, 스마트 농장 등 다양한 분야에 사물인터넷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으며, 스마트시티 구현 포럼(ujava.org)을 운영해 사물인터넷 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다. 박재신 용인시디지털산업진흥원 원장과 강신동 ㈜지능도시 대표가 함께한 이날 협약에서 진흥원과 ㈜지능도시는 기술세미나 등 상호 정보교류와 사물인터넷 정책·사업화 협력, 국책과제 공동 발굴 등 용인시 사물인터넷 발전을 위해 공동으로 협력해 나갈 것을 약속했다. 또 도농복합도시 용인의 사물인터넷 산업 활성화를 위해 사물인터넷 기술을 활용한 6차산업 분야와 공공서비스 분야에 대한 시범 서비스 발굴에 나서기로 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고양교육지원청이 9일 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실현’을 위해 유·초·중·고·특수학교 교장 169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백리 고양교육을 선포했다. 선포식에는 교장선생님의 청렴실천 서약과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지원을 위해 고양교육 8대 중점정책에 관한 다양한 안내와 마을과 함께하는 창조교육 토론으로 이뤄졌다. 여기에서 교장선생님들은 ‘담쟁이 잎 수천 개를 이끌고 결국 담을 넘는다’는 도종환의 담쟁이 시를 인용, 행복한 고양교육에 대한 성찰과 공감으로 ‘학생중심 현장중심 교육실현’을 함께 이룰 것을 다짐했다. 이날 심학경 교육장은 “교육현장에서 열정을 다하는 교장선생님을 응원하고, 마을과 함께하는 동반성장 체제를 구축하여 행복한 고양교육을 이루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교육지원청은 섬김의 리더십을 발휘하는 교장들과 마을교육공동체를 이뤄 단위학교 맞춤형 지원행정을 통해 학생중심, 현장중심의 행복한 고양교육을 실현하는 데 최선을 다한다는 방침이다./고양=고중오기자 gjo@
분당서울대병원 외과 박도중(사진) 교수가 세계 1위 글로벌 의·과학 전문 출판사 스프링거가 출간하는 ‘고도비만대사수술’ 집필진으로 참여했다. 이번에 출간된 ‘고도비만대사수술’은 일본 요츠야 고도비만수술센터의 Kasama 교수와 대한비만대사외과학회 회장인 최승호 교수가 공동으로 편집하고 각 분야의 전문가들이 참여했다. 그 중 박도중 교수는 국내에서 활발히 시행되고 있는 위소매절제술 분야 집필을 맡았다. 위소매절제술이란 위를 소매 모양으로 절제해 위의 용적을 줄이는 수술 방법으로서 수술 자체가 간단하고 수술 후 몸 안에 이물질을 남기지 않아 전 세계적으로 많이 시행되고 있는 수술 방법이다. 박 교수는 ‘위소매절제술’에서 위소매절제술의 적응증 및 수술 기법에 관한 노하우, 복강경 수술과 로봇 수술 시 주의점에 대해 체계성 있게 기술했다는 평가다. 박도중 교수는 “최근 이슈가 됐던 유명 가수의 사망으로 국내 고도비만 수술이 많이 위축됐지만 꼭 필요한 환자에게 선별적으로 시행된다면 결코 위험한 수술은 아니다”라며 “고도비만이 질병으로 받아들여지는 사회적 인식의 변화가 필요하고 미용적 목적이 아닌 질병의 치료를 위해 시행되는 수술로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성남=
안양시 만안구 공무원들이 지난 2월부터 모아온 2015년 FC안양 연간회원권 기부를 통해 따뜻한 사랑을 실천해 화제다. 만안구청 및 각 동 주민센터의 공무원들은 사비로 구매한 연간회원권과 일반인들이 기증한 회원권을 지난 6일 ‘안양의 집’, ‘좋은 집’ 등 관내 보육시설 및 지역아동센터에 기부(700만원 상당)했다. 기부된 연간회원권은 저소득층 가정 및 소년소녀 가장 등 형편이 어려운 청소년들에게 배부되어 축구관람 등 현장학습으로 이용될 예정이다. 김정수 구청장은 “이 아이들이 축구 관람을 통해 꿈과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성장하여 안양, 나아가 국가 발전의 원동력이 되리라 확신한다”고 밝혔다. /안양=장순철기자 jsc@
<단국대학교> ▲ 정책경영대학원장 겸 경상대학장 양종곤 ▲ 취업진로처 부처장 김철현
과천 어르신들이 금연 지킴이로 나서 화제다. 노인 일자리 사업에 참여한 16명의 노인들은 최근 금연환경지킴이 교육을 마치고 9일부터 중앙공원에서 본격적으로 금연 홍보 활동을 시작했다. 연령층이 67~90세인 노인들은 전원 비흡연자들로 이날 2인 1조씩 총 8개조로 나눠 관문체육공원, 청소년수련관, 정보과학도서관 등도 순회하며 금연 홍보활동을 전개했다. 이들을 본 흡연자들이 슬그머니 담뱃불을 끄고 고개를 숙이며 지나가는 광경도 목격되기도 했다. 또 거리에 떨어져 있는 담배꽁초도 줍고 공공장소에서 흡연자를 발견하면 담배를 피우지 말 것과 보건소 금연상담실을 통해 금연에 도전해 볼 것 등을 권유해 눈길을 끌었다. 윤인환(82) 어르신은 “담배 해악을 알리려 동참했다”며 “7년 전에 담배를 끊었더니 건강을 말할 것도 없고 냄새도 나지 않고 정신도 맑아지는 게 여러가지로 좋았다”고 말했다. 이태흔(78) 어르신도 “보람있는 일이라고 생각한다”며 “젊은 사람이 우리를 보고 골목으로 도망가는가 하면 ‘죄송하다’고 고개를 푹 숙이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어 과천에 금연바람이 일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