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106만 명을 넘어선 화성특례시가 내년 2월 4개 일반구 출범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정명근 시장이 민선 8기 들어 추진해온 주요 시정 성과가 주목받고 있다. ‘특례시 최초의 100만 도시 시장’으로서 성장 기반을 다지는 한편, 행정체계 개편과 균형발전 정책을 통해 시민 체감 행정을 강화했다는 평가다. 정 시장은 지난 2022년 취임 이후 ‘균형발전과 시민 중심 행정’을 핵심 가치로 삼고 동부·서부·남부 생활권의 불균형 해소에 주력했다. 그 결실로 추진된 4개 일반구 신설은 내년 2월 출범을 앞두고 있으며, 권역별 행정서비스 접근성 향상과 지역 자치 강화를 위한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시장은 산업과 경제 분야에서도 뚜렷한 성과를 냈다. 반월·향남 산업단지 고도화, 송산그린시티 개발, 첨단 모빌리티 산업벨트 조성 등으로 미래형 산업도시 전환의 발판을 마련했다. 특히 교통 인프라 확충은 시민 체감도가 높은 대표적 성과로 꼽힌다. GTX-C 노선 연장, 동탄~인덕원선, 화성~봉담 복선전철, 남양~화성호 신설도로 등 주요 광역교통망 사업을 정부 계획에 반영시켰다. 여기에 더해 민자도로 확충 사업을 적극 추진 중이다. 현재 ▲발안~남양…
김포시는 지난 1일부터 2일까지 사우문화체육광장에서 열린 ‘제31회 김포농업 대축제 행사’에 시민 2000여 명이 함께 했다고 4일 밝혔다. 축제에는 김포농업의 볼거리와 놀거리, 먹거리가 한 곳에 모여 한해 풍성함을 더했고, 농업인과 시민이 한데 어우러진 화합의 장으로 펼쳐졌다. 이번 축제는 ‘오늘을 심어 내일을 키우는 통(通)하는 김포농업’이라는 주제로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자 인삼축제, 금빛나루행사, 축산물 시식 및 홍보행사 등 농업관련 행사가 통합해 추진됐다. 이날 농업 관련 분야별 우수농업인 37명에 대한 시상식에 이어 2025년 농업인대상은 대곶면 김기용씨가 수상자로 선정됐다. 이틀간 열린 행사 기간에 지역 농·특산물 전시 및 판매, 농업인 단체 홍보부스 운영, 시민 장기자랑, 버스킹 공연, 김장체험 행사 등이 열렸고, 다채로운 볼거리와 체험으로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김장체험에서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해 눈길을 끈 가운데 한국생활개선김포시연합회 회원들이 공동과제포에서 재배한 순무로 담근 김치가 김포복지재단을 통해 관내 취약계층에게 전달돼 따뜻한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김병수 김포시장은 “한해동안 농업인들께서 흘린 땀과 헌신적인 노고를 잊지…
한국공학대학교가 공학 특성화 대학의 강점을 기반으로 AI 혁신을 선도하는 ‘TU AI 캠퍼스’ 로드맵을 4일 공식 발표했다. 정보처를 중심으로 약 7개월간의 연구와 검토를 거쳐, 연구·산학, 학생, 행정 등 대학 전반에 걸쳐 AI 기술을 체계적으로 도입하는 로드맵을 제시하며 인공지능 중심 대학으로의 대전환을 예고했다. 한국공학대는 ‘AI 기반의 Smart TU’를 비전으로, ‘AI 중심 디지털 전환을 통한 대학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하는 ‘TU AI Campus’ 구축 계획을 제시했다. 이번 계획은 단순한 시스템 개선을 넘어, 대학의 교육·연구·행정 전반에 걸쳐 AI를 핵심 동력으로 삼는 디지털 혁신 전략이다. 대학은 AI 리터러시 교육 보편화, AI+X 융합교육 확대, 교수자 대상 AI 활용 역량 강화, 학생 맞춤형 학습지원과 행정 효율화를 추진을 통해 AI 대전환 시대에 최적화된 공학 인재 양성 모델을 실현할 방침이다. 한국공학대의 AI 캠퍼스는 ‘TU AI SERVICE’를 핵심 축으로 한다. 교육 분야에서는 AI 튜터, 코딩 튜터, 학습 분석 및 자동 피드백 시스템을 통해 학생 개개인에게 맞춤형 학습 환경을 제공한다. 연구 분야는 AI가 연구 제안서
여주시가 결혼적령기 미혼남녀들에게 건전한 만남의 기회를 제공했다. 시는 지난 1일 여주 루덴시아 테마파크에서 미혼남녀 만남행사 ‘솔로엔딩 시즌3’가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여주시출산장려운동본부가 주관하는 행사로 시에서 2024년부터 3회째 추진 중인 결혼·친화 분위기 조성사업이다. 지난 1회차와 2회차에서도 각각 10쌍, 7쌍의 커플이 탄생하는 등 꾸준한 호응을 얻고 있다. 행사에는 총 41명(남성 20명, 여성 21명)이 참여했으며 자기소개 및 공감 커뮤니케이션 프로그램, 레크리에이션, 커플굿즈 만들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날 최종 8쌍의 커플이 매칭됐다. 참가자들은 “단순한 소개팅이 아니라 서로를 이해하고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김은옥 여주시출산장려운동본부 본부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맺어진 커플들이 아름다운 결혼으로 이어지고 나아가 여주시의 따뜻한 가족문화 확산에 기여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오석균 기자 ]
구리남양주 관내 고등학교 1학년 학생 25명이 지난달 30일부터 3일까지 4박 5일간, 상하이 등 중국 내 독립운동유적지 지역을 탐방했다. 경기도교육청에서 주관한 이번 일정에는 학생 25명외에 역사교사 2명, 지원청 및 도교육청 담당자 등이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학생들이 교과서에서 배운 근현대사를 직접 현장에서 체험하며, 독립운동의 역사적 의미와 민족의 자긍심을 되새길 수 있도록 마련했다. 탐방은 ▲윤봉길 의사 기념관 ▲황포탄 의거지 ▲상하이 만국공묘 ▲김구피난처 순으로 학생들이 사전 활동에서 조사한 내용을 팀별 소개하는 방식으로 주요 독립운동 유적지를 탐방했다. 또한 현지에서 독립운동 유적지 탐방 관계자(가이드, 현지 큐레이터 등)와의 간담회로 당시 독립운동의 국제적 연대와 현재 한중 교류의 역사적 배경에 대해서도 배웠다. 이번 중국 상하이 탐방에 참여한 교사는 학생들이 탐방 전 패들렛에 독립운동가 관련 역할 대본을 직접 작성해 올렸는데, “실제 독립운동가의 삶을 상상한 후 탐방에 임하게 되어 보다 생생하게 느끼고 배울 수 있는 시간이었다”라고 전했다. 참석 학생들은 “책으로만 보던 상하이 임시정부 청사를 직접 보니,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용기를 더 깊이
신천지예수교회 ‘시온기독교선교센터’가 개인의 가치관과 삶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음이 입증됐다. 신천지예수교회가 지난 10월 17~25일, 수료 예정자 128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응답자의 97.9%가 ‘수료 후 삶이 변화한 것에 만족한다’는 응답을 했다고 4일 밝혔다. 시온기독교선교센터 과정을 통해 삶에서 가장 크게 변화된 부분이 무엇인지를 묻는 질문(복수 선택)에 99%가 긍정적인 답을 내놨고 그중 ‘내면의 평화와 안정, 마음의 평안 증대’가 50.7%로 가장 많았다. 특히 삶의 불안함에서 벗어났다는 20대가 많았다. 모태 신앙인이라는 응답자는 “항상 죽음에 관한 두려움이 있었는데 불안감이 해소되고 그토록 원하던 참된 하나님을 만나게 됐다”고 고백했다. 70대 남성 수료생도 “삶에 대한 애착과 평안을 느끼게 됐다”고 답했다. 다른 응답자는 가장 큰 변화로 “삶의 목표와 방향성이 생겼고 이제는 공허함이 사라졌다”고 말했다. 이어 ‘영적인 성장과 신앙심이 높아지는 변화를 겪었다’는 응답은 46.7%를 기록했다. 20대 한 수료생은 “기독교 세상에서 나름 여러 양육을 받으며 하나님과 성경을 더 알아보려고 했지만 이전에 비해 크게 지식적으로 달
농협중앙회 화성시지부는 지난 3일 호텔 푸르미르에서 화성시 농협 조합장, 농업인 단체장, 농업인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5차 화성시 농업인 포럼’을 개최했다고 4일 밝혔다. 이번 포럼에서는 농협의 역점 캠페인인 ‘농심천심(農心天心) 운동’이 전개됐다. ‘농심천심’은 ‘농민의 마음이 곧 하늘의 뜻’이라는 의미로, 신토불이·농도불이 정신을 계승해 범국민적 공감대를 확산시키고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을 구현하기 위한 운동이다. 행사에서는 지역농협 조합원들로 구성된 발안농협 난타동호회와 남양농협 라인댄스동호회가 무대에 올라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이며 농업인들과 함께하는 문화공연을 펼쳤다. 김창겸 화성시지부장은 “이번 포럼은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농업의 새로운 가치를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며 “화성특례시 농업인 여러분의 한 해 결실이 마무리되는 시점에서 모두에게 감사드리며, 농협은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농업·농촌의 가치를 확산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최순철 기자 ]
경복대학교 의료보건학부 의료미용학과는 지난달 28일,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우리성형외과와 산학협력 협약(MOU)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우리성형외과 강병수 대표원장, 김혜원 총괄이사, 그리고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 정연선 학과장, 이정은 교수가 참석해 양기관의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상호 발전을 다짐했다. 강병수 우리성형외과 대표원장은 “이번 산학협력을 통해 학생들에게 차별화된 현 장 실습 및 취업 기회를 제공하고, 실무 중심의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우리성형외과는 향후에도 교육–의료 간 연계를 강화해 우수한 인재가 산업 현장에서 역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정연선 학과장은 “학과 발전을 위해 뜻 깊은 협력의 장을 마련해주신 우리성형외과에 감사드린다”며 “학생들이 졸업 후 현장에서 곧바로 전문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강화하고, 활발한 산학교류를 통해 실습과 취업으로 이어지는 협력 모델을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복대학교 의료미용학과는 2026학년도부터 성형미용전공과 메디컬스킨케어전공을 신설하며, K-메디컬뷰티 전문인 양성 학과로 교육과정을 개편한다. 또한 4년제 학사과
광명시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1일 NH농협 광명시지부 앞마당에서 ‘이웃돕기 사랑의 바자회’를 열었다. 바자회에서는 떡볶이, 해물전 등 다양한 먹거리와 건어물 등을 판매했으며, 한국마사회 광명지사가 100만 원을 후원하는 등 지역 내 기관과 단체, 주민들이 함께 따뜻한 나눔의 장을 마련했다. 차우석 위원장은 “이웃돕기 행사에 정성과 사랑으로 함께한 협의체 위원님들과 지역 주민들 덕분에 큰 힘이 됐다”며 “앞으로도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위해 꾸준히 나눔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황규환 한국마사회 광명지사장은 “관내 취약계층에 더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자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으로 함께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복지 안전망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손영만 동장은 “행사를 위해 애쓴 협의체 위원들과 후원 기관, 그리고 함께한 시민들에게 감사하다”며 “이번 바자회가 민관이 협력해 소외된 이웃이 없는 철산3동을 만드는 데 의미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철산3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요구르트 안부 확인, 특성화 사업, 복지 사각지대 발굴 캠페인 등 취약계층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꾸준히 추진하고 있다. [ 경기
시흥시와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는 ‘2025 도시정비사업 임원 등 역량강화 교육’을 오는 11일과 12일 이틀에 걸쳐 연성동 행정복지센터 3층 교육실에서 오후 1시 30분부터 하루에 4시간씩 총 8시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 추진되는 프로그램으로 도시정비사업에 참여하는 임원 및 관계자의 실무 역량 및 윤리의식을 제고하여 투명하고 원활한 사업 추진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계획되었다. 관내 도시정비사업(재건축, 재개발, 가로주택정비사업 등) 조합 조합장 등 임원 및 대의원, 추진위원회 위원장 및 감사, 추진위원 등 관계자라면 별도의 신청 없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다. 본 교육은 도시정비사업 관련 최신 동향, 투명한 조합 운영, 투명한 예산과 회계, 조합 임원의 직무·소양·윤리 등 조합원 신뢰 제고를 위해 꼭 알아야 할 실용 정보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센터는 도시정비사업 임원 등에 대한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재개발・재건축 등 정비사업의 투명성과 전문성을 강화하여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사업이 추진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다. 도시정비사업 관련 교육에 대한 문의는 (재)시흥시도시재생지원센터 도시정비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 경기신문 = 김원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