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랴오닝성 대표팀이 2024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대회 농구와 탁구에서 2연승을 거뒀다. 중국 대표팀은 28일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여자고등부 농구에서 일본 가나가와현 대표팀을 84-54, 30점 차로 대파했다. 전날 경기도 대표인 수원여고에 71-70, 1점 차 신승을 거뒀던 중국은 이틀 연속 승리를 거두며 이번 대회 전승을 기록했다. 중국은 남녀고등부 탁구에서도 2연승을 질주했다. 전날 경기도 대표인 부천 중원고와 안양여고에 각각 2-1 승리를 거뒀던 중국은 일본을 각각 2-0으로 제압했다. 한편 남고부 축구에서는 일본이 키타무라 타수히로와 이시루토, 아리카와 케이스케의 연속골을 앞세워 중국을 3-0으로 완파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화성FC 유스(U-18)팀이 2024 한·중·일 국제스포츠교류대회에서 중국 랴오닝성을 완파했다. 화성FC U-18팀은 27일 화성종합경기타운 보조경기장에서 열린 축구 남자고등부에서 중국 랴오닝성 대표팀에게 5-1로 대승을 거뒀다. 화성FC는 전반 21분 김현우의 선제골을 시작으로 28분 손민준이 추가골을 뽑아내며 전반을 2-0으로 마쳤다. 후반 시작 9분 만에 주우주가 한 골을 더 주가한 화성FC는 후반 15분 중국 마싱보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후반 23분과 29분 이성우와 김현우가 연속골을 터뜨리며 5-1 대승을 완성했다.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농구 여고부에서는 수원여고가 랴오닝성 대표팀에 70-71, 1점 차로 아쉽게 패했다. 1쿼터에 높이를 앞세운 랴오닝성 대표팀에 12-23으로 끌려간 수원여고는 2쿼터에도 랴오닝성 대표팀에 연속득점을 허용하며 26-47, 21점 차로 크게 뒤진 채 전반을 마쳤다. 그러나 3쿼터들어 김민희의 연속득점으로 38-57로 점수 차를 좁힌 수원여고는 4쿼터에 최사랑과 박보민의 3점포가 터지며 추격에 나섰고 경기 종료 12초를 남기고 최사랑의 3점포가 터지며 70-70 동점을 만들었다. 그러나 수원여고는 경기종료
서로를 ‘필승 제물’로 꼽은 양 팀의 외나무다리 승부에서 제단에 오른 팀은 한국이었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조별리그 H조 2차전 가나와의 경기에서 2-3으로 패배했다. 이로써 1무 1패가 된 한국은 남은 H조 최종전인 포르투갈과의 경기에서 실낱같은 16강 진출의 희망을 걸어야 하는 상황으로 몰렸다. 4-2-3-1 포메이션을 들고 온 한국 축구대표팀은 이날 조규성(전북)이 원톱으로 나섰고 손흥민(토트넘)이 왼쪽 공격수, 오른쪽 공격수로는 권창훈(김천 상무)을 세웠다. 중원에는 ‘작은’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공격형 미드필더, 황인범(올림피아코스)과 ‘큰’ 정우영(알사드)을 수비형 미드필더로 구성했고 수비수는 왼쪽부터 김진수(전북), 김영권(울산), 김민재(나폴리), 김문환(전북)으로 꾸렸다. 골문은 김승규(알샤바브)가 지켰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초반 흐름을 가져오며 좋은 시작을 끊었지만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한국은 전반 24분 가나의 프리킥 공격에서 조던 아예우의 날카로운 크로스로 맞은 문전 혼전 상황서 모하메드 살리수에게 득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이 16강 진출의 분수령이 될 가나와 격돌한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8일 오후 10시 카타르 알라이얀의 에듀케이션 시티 스타디움에서 가나와 2022 카타르 월드컵 조별예선 H조 2차전을 치른다. 12년 만에 16강 진출을 노리는 한국은 지난 24일 우루과이와의 1차전에서 득점없이 비겨 승점 1점을 챙기며 12년 만에 원정 16강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벤투호가 16강 진출을 하기 위해서 최소 승점 5점을 획득해야 하기 때문에 가나전에서 반드시 승리해야만 한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호재와 악재가 겹쳤다. 햄스트링 부상으로 우루과이전에 나서지 못했던 ‘황소’ 황희찬이 이틀 연속 팀 훈련에 나서며 가나전 출전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황희찬은 ‘캡틴’ 손흥민 다음으로 확실한 공격 옵션이기 때문에 그의 복귀는 한국 축구대표팀에게 반가운 소식이다. 또한 황희찬과 같은 이유로 그동안 훈련에 불참했던 오른쪽 풀백 윤종규도 팀 훈련에 참가하면서 회복을 알렸다. 반면 한국 축구대표팀 수비라인의 핵심 김민재는 지난 우루과이전에서 종아리를 다쳐 팀 훈련에 참가하지 못하고 숙소에서 치료를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과 함께 2022 카타르 월드컵 H조에 속한 국가들이 카타르에 모두 입성하며 16강 진출을 향한 경쟁이 본격적으로 궤도에 올랐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한국 대표팀은 지난 14일(이하 현지시간) H조 팀 중 가장 먼저 카타르에 도착해 몸만들기와 현지 적응 훈련을 시작했다. 이후 유럽파들은 소속팀의 일정을 마친 뒤 합류했고 16일 ‘캡틴’ 손흥민(토트넘)의 합류로 완전체가 되어 담금질을 이어갔다. 지난 18일에는 한국 대표팀과 조별리그 2차전을 치루는 가나가 카타르에 입성했고 같은 날 늦은 밤에는 3차전 상대인 포루투갈이 카타르에 도착했다. 한국과 첫 경기를 펼치는 우루과이는 H조 중 가장 늦은 19일 카타르에 입성했다. 우루과이는 카타르 입성 첫날 오후 5시쯤 도하의 알에르살 훈련장에서 완전체로 훈련을 소화했다. 모친상을 당한 팀의 3번 옵션 골키퍼 세바스티안 소사(인디펜디엔테)를 제외한 25명의 선수가 모두 참여한 사실상의 ‘완전체 훈련’이었다.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와 다르윈 누녜스(리버풀) 등이 신·구 조화를 이룬 우루과이는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 로드리고 벤탕쿠르(토트넘), 디에고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 출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H조 팀 중 가장 먼저 현지에 도착한 가운데 경쟁팀인 우르과이와 가나, 포르투갈의 준비 상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국을 제외한 나머지 3개국은 아직까지 카타르에 입상하지 않았다. 하지만 저마다 계획을 맞춰 막바지 훈련을 진행하고 있다. 현지시간 14일 오전 결전지인 카타르 도하에 입성한 한국은 입국 당일 오후 알에글라 훈련장에서 첫 훈련을 치렀다. 한국은 15일 유럽파인 황의조(올림피아코스), 이강인(마요르카), 황희찬(울버햄프턴), 황인범(올림피아코스), 김민재(나폴리), 이재성(마인츠), 정우영(프라이부르크)이 카타르에 도착해 대표팀에 합류하면서 예비 멤버로 대표팀과 동행한 오현규(수원 삼성)까지 안와골절로 수술을 받은 주장 손흥민(토트넘)을 제외하고 한 자리에 모였다. ‘마스크 투혼’을 예고한 손흥민(토트넘)은 16일 대표팀에 합류한다. 벤투호의 핵심 멤버인 손흥민이 훈련과 경기를 정상적으로 소화할 수 있을지 아직은 알 수 없지만 합류만으로도 동료들에게 큰 힘이 될 전망이다. 베테랑 루이스 수아레스(나시오날), 에딘손 카바니(발렌시아)에 ‘신성’ 다윈 누녜스(리버풀) 등을 포함
도쿄올림픽 최종 엔트리 확정을 위한 가나와의 평가전에서 올림픽 남자축구대표팀이 수적 열세에도 3-1로 승리했다. 김학범호는 지난 12일 오후 7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가나와의 친선 1차전에서 이상민(서울 이랜드), 이승모(포항), 조규성(김천)의 연속골로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지난해 11월 이집트서 열린 3개국 친선대회 이후 7개월 만의 공식전에서 승리를 맛봤다. 경기 초반부터 경기를 주도한 한국은 전반 17분 첫 골을 신고했다. 김진규가 올린 코너킥이 오른쪽으로 흐르자 이유현이 공을 잡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중앙수비수 이상민이 큰 키를 이용해 헤더로 골문을 갈랐다. 지난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아시안게임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리지 못한 이상민은 아쉬움을 털어내듯 시원한 골로 팀 첫 골을 책임졌다. 선제골을 기록하며 리드를 가져온 대표팀이었지만, 전반 38분 악재가 터졌다. 왼쪽 풀백으로 선발 출전한 김진야가 수비 과정에서 가나 애비-애시 콰예 사무엘을 막는 과정에서 발목을 밟았고, VAR 판독을 거쳐 주심은 퇴장을 결정했다. 대표팀은 전반 추가시간 조규성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히며 추가 득점엔 실패했다. 1-0으로 앞선 채 시작한 후반전,
김학범 감독이 이끄는 남자 올림픽 축구대표팀이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오는 6월 12일과 15일 가나와 두 차례 평가전을 갖는다. 대한축구협회는 “한국과 가나 올림픽대표팀간의 친선경기가 오는 6월 12일 오후 7시와 15일 오후 8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다”고 21일 밝혔다. 지난 2020년 11월 이집트에서 진행된 이집트와 브라질 올림픽대표팀과 평가전 이후 7개월 만에 경기를 치르는 올림픽대표팀은 오는 24일 명단을 발표, 31일 서귀포에서 경기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가나와의 2연전은 도쿄올림픽에 나갈 최종 엔트리를 확정하는 평가전이 될 전망이다. 지난 4월 말 김학범 감독은 “6월 평가전이 열린다면 와일드카드(만 25세 이상 선수)를 포함해 선수단 구성을 마무리하는 과정으로 삼겠다”고 말한 바 있다. 평가전 상대인 가나 올림픽대표팀은 아프리카 올림픽 예선에서 4위를 차지해 본선 진출에 실패했지만, 코트디부아르와의 준결승전과 남아공과의 3/4위전에서 승부차기로 패할 만큼 본선 진출팀과 전력의 차이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일본 올림픽팀과 평가전을 치른 후 한국에 입국하기 때문에 시차 적응 등 컨디션 조절에도 어려움이 없어 보인다. 한국과 가나의 역대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