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제15회 DMZ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 익스팬디드 비(非) 극장 프로그램 예매 오픈
제15회 DMZ 국제다큐멘터리영화제(집행위원장 장해랑, 이하 DMZ Docs)가 민간인통제구역 안에 있는 파주시 군내면 캠프그리브스에서 새로운 관람 체험을 제공하는 신설 기획 ‘익스팬디드 비(非) 극장 프로그램’(이하 비 극장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올 해 첫 선을 보이는 비 극장 프로그램으로는 익스팬디드 섹션 5편, 한국경쟁 섹션 1편 등 총 6편의 작품이 선정됐다. ‘익스팬디드 비 극장 프로그램’은 전통적인 극장 상영 형식을 벗어나 다큐멘터리 영화의 확장 경향을 보여주기 위한 DMZ Docs의 실험적인 시도이다. 다큐멘터리 실천에 기반을 두고 있는 무빙 이미지 작품·아티스트 비디오·애니메이션·실험영화 등의 작업을 망라해 새로운 영화 체험을 제공한다. DMZ Docs는 ‘비 극장 프로그램’을 위해 미군들이 주둔했던 캠프그리브스의 유휴 공간을 영상 설치를 위한 전시장으로 조성했다. 다국적 아티스트의 작품 6편을 선보이는데, ‘귀신을 본 적 있나요?’라는 프로그램 제목은 보이지 않는 것들에 형태와 존재감을 부여하는 유령의 이야기에 초점을 뒀다. 장병원 DMZ Docs 수석 프로그래머는 “비 극장 프로그램에 모인 6편의 작품을 통해 관객들은 보이는 것과 보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