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스터트롯 김희재가 6월 21일(금) 오후, 서울시 영등포구 여의도 KBS에서 진행되는 KBS 라디오 '청하의 볼륨을 높여요' 생방송에 출연하기 위해 방송국에 도착헤 팬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김희재가 출연하는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음악 유망주들이 소중한 사람과의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가는 가슴 뛰는 청춘 스토리로 오는 28일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개막한다. [ 경기신문 = 양철수 기자 ]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에서 제공한 기사입니다.
뜨거운 햇빛이 점점 강해지는 6월, 극장가엔 청량하고 서늘한 이야기의 뮤지컬이 관객들을 기다리고 있다. 시원한 극장에서 더위를 피하고 한 줄기 바람 같은 감성을 채워보자. 여름 추천 뮤지컬 5편을 소개한다. ■ 4월은 너의 거짓말 일본 만화가 아라카와 나오시의 작품으로, 피아노 신동이었지만 어머니의 죽음 후 트라우마로 인해 더 이상 피아노를 치지 못하는 아리마 코세이가 천재 바이올리니스트 미야노조 카조리를 만나 다시 음악의 세계로 빠져드는 이야기다. 만남과 이별을 겪으며 자신의 재능을 꽃피워나가는 청춘 스토리물이다. 뮤지컬 ‘지킬 앤 하이드’, ‘데스노트’ 등을 탄생시킨 프랭크 와일드혼이 전곡 작곡을 맡았고, 따뜻한 감성의 스토리텔링은 작가 사카구치 리코가 맡았다. 한국에서는 추정화 연출, 이범재 음악감독이 참여한다. ‘레플리카’(원작의 대본과 음악을 바탕으로 무대 연출 등을 현지화하는 제작방식)으로 국내 초연이자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이다. 뮤지컬 ‘4월은 너의 거짓말’은 6월 28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예술의전당 CJ토월극장에서 공연된다. 관람은 8세 이상 가능하다. ■베르사유의 장미 일본의 이케다 리요코의 만화를 원작으로 영화, 애니메이션 등으로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신종철)이 '한국만화걸작선' 28번째 작품으로 만화가 임수의 '거짓말 박사'를 복간했다. '거짓말 박사'는 세계 각국 어린이들에게 잘 알려진 명작, 독일 뮨히하우젠 남작의 '뮨히하우젠의 하늘과 땅과 물에 관한 놀라운 여행과 모험'을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6·25 전쟁의 상흔이 한국 사회 곳곳에 퍼져 있던 1956년 임수 화백이 만화로 각색, '만화세상'에 연재한 뒤 독자들의 폭발적인 사랑을 받으면서 단행본으로 제작되기도 했다. 이번에 출간된 복간본은 총 3권으로 제작됐다. 1권은 1957년 발간된 것으로 추정되는 작품을, 2권과 3권은 1970년 우주문화사에서 상·하권으로 발간한 작품을 기반으로 했다. 당시 출판물의 맞춤법, 띄어쓰기, 배면 구성을 그대로 차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타깝게도 1권의 마지막 에피소드 ‘공중 여행’의 일부는 소실돼 전문을 싣지 못했다. 저자 임수의 본명은 임영으로, 1927년 6월 21일 개성에서 출생했다. 어린 시절부터 만화가의 꿈을 키웠으며, 김정파, 김종래, 박광현, 박기당, 송영방, 신동우 등과 함께 '만화세계' 창간 멤버로 활동했다. '거짓말 박사'는 1956년 2월 '만화세계' 창간호부터 3년 간
용인의 한 자동차공업사에서 8살 아이가 견인차에 치여 목숨을 잃었다. 견인차 기사는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CCTV에는 아이가 차를 발견하고 피하려는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다. 26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25일 교통사고처리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씨(23)를 형사입건했다. A씨는 지난 11일 용인시 기흥구의 한 공업사로 진입하던 중 B양(8)을 치어 사망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B양은 어머니를 따라 해당 공업사에 방문했다가 사고를 참변을 당했다. A씨는 사고 직후 B양의 어머니에게 “아이가 갑자기 튀어나왔다”고 했다. 지난 24일 경찰 조사에서 “아이가 있는 줄 몰랐다”고 진술했다. 하지만 공업사에 설치된 CCTV를 확인한 결과, A씨의 주장은 사실과 달랐다. SBS가 입수 보도한 사고 당시 CCTV 영상에 따르면 자동차공업사 안쪽 마당에서 쪼그려 앉아 놀고 있는 B양 쪽으로 하얀색 견인차가 우회전을 하며 다가왔다. 차가 다가오자 B양이 일어나 피해 보려 했으나 견인차가 그대로 들이받는다. 아이가 갑자기 튀어 나왔다는 견인차 기사의 증언은 사실이 아니었다. 아이는 차가 오는 것을 인지했지만, 너무 빠르게 들어와 피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