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도명문' 의정부 경민고가 2025 용인대학교총장기 전국남·여중·고등학교유도대회 단체전서 2연패를 달성했다. 오승용 감독이 지도하는 경민고는 17일 강원도 양구문화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단체전 결승에서 서울체고를 4-0으로 꺾고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이로써 경민고는 2024 용인대총장기 단체전 우승에 이어 2연패를 달성했다. 또 지난 3월 회장기전국유도대회 우승과 더불어 시즌 2관왕에 올랐다. 경민고는 서울체고와 결승 첫 번째 경기서 정민국이 김명준에게 지도승을 따내 기선을 제압했고, 두 번째 경기서 홍지민이 박승민을 상대로 절반승을 거두며 기세를 이어갔다. 이후 세 번째 경기서 김민준이 서울체고 이유준을 한판으로 눌러 승기를 잡은 경민고는 네 번째 경기에서 김동건이 허어진을 상대로 유효승을 올리며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다. 오승용 감독은 "경기도유도회 서정복 회장님께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에 학생선수들이 훈련하는 데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며 "이번 대회 개인전에서 성적이 저조했는데, 단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거둬 기쁘다"고 밝혔다. 이어 "학생들이 훈련하고 있는 체육관이 너무 낙후되어 있어 어려움이 많다. 개방형 유도회관 건
경기스포츠과학센터가 수원FC 남녀 선수단의 도약과 유소년 선수들의 성장을 지원한다. 스포츠과학센터와 수원FC는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상호 공동발전, 지역 선수 발전 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에 첨단 측정장비를 갖춘 스포츠과학센터는 연구원들의 고도화된 데이터분석을 수원FC에 제공한다. 수원FC 선수들은 단순한 체력측정이 아닌 민첩성과 협응력, 순발력, 호흡근 등 다양한 부문의 데이터를 제공받을 수 있게 됐다. 또 한국스포츠과학원에 축적되어 있는 남녀 연령별 축구 국가대표 선수들의 데이터와 자신의 데이터를 비교해 볼 수 있는 기회도 갖게 됐다. 이밖에 운동부하 검사, 무산소성파워 검사, 근관절 기능 검사 등을 통해 과학적이고 전문적인 분석 결과를 제공받는다. 젖산 분석을 통해 체력회복 루틴을 짜는데 도움을 받고, 재활 과정에서도 스포츠과학센터의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또한 기초·전문 체력검사 데이터를 바탕으로 맞춤형 심리상담도 진행된다. 수원FC는 스포츠과학센터와 업무협약이 선수단 관리 뿐 아니라 성적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수원FC 관계자는 "선수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과학 지원을 받음으로써 기대되는 효과가
경기도수원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선경)은 관내 초·중등 체육교사를 대상으로 ‘2025 디지털체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를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체육교사의 전문성을 강화하고 최신 교육과정과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체육 수업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초·중등 과정으로 나누어 진행되는 디지털체육 역량강화 직무연수는 4월부터 6월까지 총 15시간의 집합 연수로, 호매실초와 영동중, 청명고에서 열린다. 연수는 2022 개정 교육과정의 핵심 방향에 맞춰 체육 수업의 변화와 적용 방안을 중심으로 구성된다. 초등 과정에서는 ▲SPARK 놀이체육 ▲뉴스포츠 활용 수업 ▲킨볼 협동 스포츠 ▲FMS 체육수업 등이 진행된다. 중등 과정에서는 ▲배드민턴 역량 강화 ▲플래그풋볼 실습 ▲봉산탈춤을 활용한 체육수업 ▲생성형 AI 및 AR을 활용한 수업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될 예정이다. 수원교육지원청은 이번 연수를 통해 체육교사들의 디지털 기반 교수·학습 역량을 높이고, 교사 간 협력과 정보 공유를 통해 체육교육의 질적 향상을 도모함으로써 학생들에게 보다 창의적이고 효과적인 체육 수업을 제공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선경 수원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수원시체육회가 '제71회 경기도체육대회 2025 가평' 개막을 앞두고 전력분석을 실시했다. 시체육회는 16일 수원시체육회관에서 박광국 회장, 곽도용 수원시청 문화청년체육국장, 종목단체 전무이사, 종목 지도자 등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력분석보고회를 진행했다. 이번 보고회는 종목별 선수단의 전력을 분석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포츠 메카' 수원시는 이번 도민체전 26종목에 492명을 파견, 종합우승기 탈환에 도전한다. 박광국 회장은 "지난 대회에서 수원시 선수단이 남다른 애향심과 자부심으로 경기에 임해주었으나, 노력에 비해 결과가 아쉬워 매우 안타까웠다"며 "수원시가 경기도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탈환할 수 있도록 객관적인 시각으로 현 전력을 면밀히 검토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제71회 대회는 5월 15일부터 17일까지 가평군 일원에서 진행된다. 육상, 수영, 소프트테니스, 역도 등 11개 종목은 전국대회 일정 등으로 인해 사전경기로 열린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황대호(민주·수원3)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이 경기도 선수촌 건립의 최우선 고려 사항은 선수촌 본연의 목적을 효율적으로 살리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황 위원장은 16일 경기도의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경기도 선수촌 건립은 다양한 방면으로 검토하고 있다"면서 "선수촌 건립의 모든 것은 선수들의 훈련 환경 개선과 경기력 향상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라고 말했다. 경기도 선수촌 건립은 경기도 체육인들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지난 3월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 야외광장에서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재준 수원시장이 경기도 선수촌 건립을 포함한 '우만 테크노밸리' 조성 계획을 발표하면서 선수촌 건립이 가시됐다. 그동안 주차장으로 쓰였던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 부지에 경기도 제1 선수촌을 포함해 AI·바이오 산업 중심의 연구업무단지를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제1 선수촌은 선수단 숙소를 비롯해 체력단련장, 실내 체육시설, 수영장, 경기도체육회·종목단체 사무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육상 경기장 등 훈련장 규모가 큰 시설은 인근에 부지를 마련해 제2 선수촌으로 운영한다는 것이 현재까지의 방침이다. 황 위원장은 이와 관련해 "선수촌 건립이 졸속으로 진행되는 것은 방지해야 한다"며 "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은 "오는 19일 오후 1시부터 3시까지 수원월드컵경기장 중앙광장에서 'UMPA(스타디움파티) 밴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같은 날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8라운드 수원 삼성과 화성FC 경기와 연계해 진행된다. 경기장을 찾는 관람객 및 도·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하고 '경기기회소득 예술인'을 포함한 인디밴드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페스티벌은 수원월드컵경기장을 뜨거운 열정으로 가득 채워주는 수원 서포터즈에게 보답하는 마음을 담아 특별하게 구성됐다. 수원 서포터즈의 높은 지지를 받는 대한민국 대표 펑크록 밴드 '노브레인'을 헤드라이너로 초청, 열정적인 무대를 팬들에게 선물할 예정이다. 또 수원 팬인 싱어송라이터 '김페리'를 비롯해 '현타밴드', '강예리 밴드', '어니스트뮤직' 등 실력파 인디밴드들이 함께 참여해 공연의 열기를 더한다. 스타디움파티 밴드페스티벌은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자세한 내용은 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 홈페이지 및 공식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이정호(평택시청)가 제3회 헤럴드경제‧코리아헤럴드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74㎏급서 정상을 차지하며 시즌 2관왕에 올랐다. 이정호는 15일 전남 장흥군 장흥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나흘째 남자일반부 자유형 74㎏급 결승에서 임요섭(인천환경공단)을 상대로 10-3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이정호는 3월 회장기 전국레슬링대회 자유형 74㎏급 우승에 이어 2관왕을 달성, 시즌 전망을 밝혔다. 이밖에 남고부 자유형 70㎏급 결승에서는 조우빈(경기체고)이 이승원(대전 보문고)을 11-0, 테크니컬 폴로 제압하고 패권을 안았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수원시 줄넘기 대표선수단이 발대식을 갖고 2025년 경기도줄넘기협회장배 줄넘기대회 종합우승을 위해 합동훈련을 실시했다. 수원시줄넘기협회는 12일 수원시체육회관 2층 대강당에서 진재석 회장, 배영준 고문, 양철환 부회장, 안경석 전무이사, 줄넘기 대표선수단 등 총 150명이 참석한 가운데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본격적인 활동을 개시한 선수단은 수원시를 대표해 도줄넘기협회장배 줄넘기대회에 출전한다. 안경석 전무이사는 "수원시 대표선수단은 도줄넘기협회장배 줄넘기대회 종합우승을 목표로 구슬땀을 흘렸다"며 "이번 대회서 종합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도줄넘기협회가 주최·주관하고 경기도체육회, 광주시줄넘기협회가 후원하는 도줄넘기협회장배 대회는 오는 19일 경기 광주시 광주시민체육관에서 진행된다. 이번 대회는 경기도 우수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다. 도를 대표하고 줄넘기 선수 및 단체를 지원, 육성하며 우수 선수를 발굴·양성하는 데 목적이 있다. 대회 종목은 개인전과 2인조전, 단체전으로 진행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공민지와 신세은, 이금, 이채이(이상 성남여중)가 나란히 펜싱 여중부 플뢰레 경기도 대표로 선발되어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다. 경기도펜싱협회는 13일 제54회 전국소년체전 경기도대표 선발전 결과를 발표하면서 "도대표 24명을 확정했다"라고 밝혔다. 지난해 전국소년체전 여중부 플뢰레 단체전에서 성남여중이 준우승을 차지하는 데 기여했던 공민지는 이번 대회서도 도대표로 선발됐다. 이밖에 남중부 에페에서는 김도하, 남백현(이상 K1 펜싱클럽), 김은찬(화성 발안중), 곽라온(센트럴 펜싱클럽)이 전국소년체전 출전권을 따냈다. 한편 경기도 펜싱은 지난해 전국소년체전에서 금 6개, 은 3개, 동메달 1개 등 총 10개 메달을 수확하며 비공인 종목우승을 달성한 바 있다. 제54회 전국소년체전는 오는 5월 24일부터 27일까지 나흘 동안 경남 김해시 일원에서 개최된다. ◇ 제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펜싱 대표선수 명단 ▲여중부 플뢰레 = 공민지, 신세은, 이금, 이채이(이상 성남여중) ▲여중부 에페 = 박하율, 조율희, 김서연, 고윤아(이상 수원 동성중) ▲여중부 사브르 = 이라임, 전유주(안산 G-스포츠클럽), 김서연, 이서연(이상 수원 구운중) ▲남중부 플뢰레 = 홍
경기도체육회와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는 건전한 스포츠 문화 확산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지난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도체육회 이원성 회장, 김택수 사무처장, 수원FC 강문식 이사장, 최순호 단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진행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스포츠 관련 정보 공유 및 인적‧물적 자원 교류 ▲보유 시설과 자원들을 활용한 공동 홍보와 참여 지원 ▲기관 발전을 위한 상호 협력사업 추진 등의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K리그 명문 구단으로 성장 중인 수원FC와 함께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며 "앞으로 양 기관이 주요 정책과 행사를 함께 공유하고 협력해 나간다면 많은 도민들이 스포츠를 통해 더 큰 즐거움과 행복을 누릴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강문식 수원FC 이사장은 "31개 시·군체육회를 비롯해 넓은 인프라를 가진 경기도체육회와 함께 할 수 있어 감사하다"며 "두 기관의 인프라를 통해 경기체육 발전에 일조하며, 수원FC 발전에 큰 힘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