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젊은 명인 : Young Virtuoso’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미래의 전통을 이어나가는데 적극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는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젊은 연주자를 발굴하고 지원하기 위해 여는 프로젝트다. ‘젊은 명인 : Young Virtuoso’은 2001년 처음 시작해 2019년 ‘명인을 꿈꾸다’에 이어 5년 만에 개최된다. 젊은 명인 김소연(아쟁), 김준희(해금), 류수빈(대금), 정가영(생황), 주아현(거문고), 한유진(가야금) 6명이 출연한다. 이들은 아쟁과 국악관현악을 위한 ‘신맞이굿’(작곡/이고운), Dancing With Spirits ‘혼부’(작곡/Donald Reid Womack), 대금 그리고 국악관현악단을 위한 ‘영원’(작곡/Thomas Osborne), 생황협주곡 ‘풍향’(작곡/이준호), 거문고협주곡 ‘비상’(작곡/신주연), 가야금협주곡 ‘혼불II : 나의 넋이 너에게 묻어’(작곡/임준희) 등 창작 레퍼토리 총 6곡을 90분간 선보일 예정이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 관계자는 “협주곡은 협연자의 기량에 따라 새로운 분위기와 느낌을 내는 것이 특징이다”며 “
경기아트센터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가 10일 13시와 16시에 어린이 국악인형극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를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선보인다.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는 전통 덜미 인형과 국악의 만남으로, 자연파괴로 인해 태어난 재앙이를 물리치기 위해 주인공 ‘나태평’이 동서남북으로 흩어진 구름, 비, 바람, 천둥 신령인 ‘운우풍뢰 신령’을 찾아 모험을 떠나는 이야기다. 자연재해로 인한 우리 삶의 문제를 아이들의 시각으로 인지할 수 있도록 교훈적인 내용을 담았다. 경기시나위오케스트라의 관계자는 “‘천하태평 지구를 지켜라!’는 어린이들을 위한 교훈이 담겨있는 국악인형극으로, 기존의 단순 공연 형식이 아닌 보고, 듣고, 만지는 색다른 전통문화예술 공연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공연 및 체험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 인터파크티켓를 통해 예매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26일부터 11월 22일까지 용인 경기국악원 국악당에서 국악아동극 ‘나는 기와입니다’를공연한다고 4일 밝혔다. 이 공연은 우리 전통 음악을 바탕으로 주인공 ‘기와’를 비롯한 다양한 등장인물들의 따뜻한 이야기를 풀어낸 아동극이다. 갑작스러운 사고로 깨져버린 주인공 ‘기와’가 천둥, 번개 등 하늘 친구들과 달팽이, 지네 등 땅의 친구들을 만나 새로운 모습으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주제로 한다. 어린이들은 ‘기와’의 성장이야기를 바탕으로 ‘누구나 소중한 가치를 지니고 있다’는 메시지를 학습할 수 있다. 또 우리 가락과 춤을 신나게 따라하며 국악과 한층 가까워질 수 있다. ‘나는 기와입니다’를 공연하는 ‘극단21’은 지난 2000년에 창단된 공연에술 전문단체로, 총 14편의 연극, 뮤지컬을 제작했다. 거창국제연극제, 김천가족연극제, 서울어린이 연극상 등에서 작품상, 연출상, 대상 등을 수상했다. 주요 작품으로는 ‘환타지 오즈의 마법사’, ‘낮에 나온 반달’ 등이 있다. 공연은 26일 개막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까지 총 10회 공연한다. 개막공연은 경기아트센터 누리집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일반 예매가 가능하다. 2회 차부터 10회 차 공연은 전통놀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