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권성훈, 경기도종합선수권골프대회 남고부 우승
권성훈(안양 신성고)이 제34회 경기도종합선수권골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권성훈은 25일 전북 군산컨트리클럽 리드레이크 코스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남자고등부 2라운드에서 3언더파 69타를 쳐 1, 2라운드 합계 7언더파 137타로 김백준(화성 비봉고)과 하지민(수원 수성방통고·이상 138타)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다. 전날 1라운드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1위로 2라운드를 맞은 권성훈은 18번홀에서 트리플 보기, 2번 홀과 7번 홀에서 각각 더블보기, 11번홀과 15번 홀에서 각각 보기를 기록하는 등 9타를 잃었다. 그러나 권성훈은 8번 홀에서 알바트로스(기즌 타수보다 3타 적계 홀인하는 것)를 기록하고 3번 홀과 16번 홀에서 각각 이글, 6번 홀과 9번 홀, 12번 홀, 13번 홀, 17번 홀에서 각각 버디를 쳐 12타를 줄이는 등 이 날만 3타를 줄여 우승을 확정지었다. 여고부에서는 황유나(파주 광탄고)가 1, 2라운드 합계 9언더파 135타를 기록하며 황유민(신성고)과 동타를 기록한 뒤 연장전에서 승리를 거둬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고부 3위는 137타를 친 김민주(비봉고)가 자리했다. 또 남중부에서는 김율호(화성 비봉중)가 1, 2라운드 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