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제43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배드민턴에서 2년 연속 정상을 차지했다. 도 배드민턴은 8일 전남 여수시 진남체육관에서 열린 종목 마지막 날 금 4개, 은 7개, 동메달 8개 등 총 19개 메달을 획득, 종목점수 8003.60점으로 서울특별시(6646.80점, 금 6·은 4·동 5)와 전남(6225.52점, 금 5·은 1·동 3)의 도전을 뿌리치고 정상을 지켰다. 도 배드민턴은 총 3명의 다관왕을 배출했다. 강진용(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이장우(올리턴장애인배드민턴클럽) 조는 남자 복식 휠체어통합 동호인부 결승에서 경북의 박기도-서정학 조를 2-0으로 꺾고 우승의 기쁨을 맛봤다. 이어 강진용과 이장우는 혼성 4인조 휠체어통합 동호인부 결승에서 이미옥(양주시 YJ휠 클럽), 주영철(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과 팀을 이뤄 경기도가 정상을 차지하는데 앞장서며 나란히 2관왕에 올랐다. 또 남자 복식 IDD(지적) 동호인부에서 박민재(성남시장애인배드민턴협회)와 금메달을 합작한 곽지승(화성시배드민턴클럽)은 남자 단식 IDD 동호인부에서도 금메달을 목에 걸어 2관왕에 이름을 올렸다. 경기도 배드민턴 선수단을 이끈 손준혁 총감독(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전무이사)는 “부상을 안고 대
국제라이온스협회 354-B지구(총재 김의겸)가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에 후원금을 전달했다. 지난 13일 국제라이온스협회는 화성시 봉담 배드민턴센터에서 장애인배드민턴 활성화를 위해 후원금 200만 원을 기부하는 전달식을 개최했다. 이날 전달식에는 김의겸 라이온스협회 354-B지구 총재를 대신해 참석한 이경순 사무총장과 경기도장애인배드민턴협회 이병직 회장 등 임원진 20여 명이 참석했다. 이경순 사무총장은 “본회 소속 170개 클럽을 대표해 참석하게 돼 기쁘고, 일회성으로 끝나지 않고 향후 더 확대해 후원을 약속한다”고 전했다. 이병직 회장은 “회장직 5년 동안 처음 있는 일이라 기쁘고 너무 감사하다”며 “두 단체의 인연이 여기서 끝나지 않고 장애인 배드민턴뿐 아니라 장애인 체육 전 종목의 발전과 활성화에 함께 하면 좋겠다”고 말했다. 또한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오완석 사무처장은 장애인체육에 관심을 가져준 두 단체에 깊은 감사를 표했다. [ 경기신문 = 김도균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