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체육회는 ‘2023 청소년스포츠한마당 경기도컬링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7일 밝혔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도체육회, 경기도컬링연맹이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한 이번 대회는 6월 3일부터 7월 15일까지 의정부 컬링경기장에서 학생선수와 일반학생이 함께 참여하는 교류의 장으로 치러졌다. 컬링 4인조에서는 초·중등부 6팀이 각각 대회에 참여했고 각 팀에 2명의 학생선수가 일반학생들과 조를 이뤄 출전했다. 15일 치러진 결선에서는 ‘team 다영’이 초등부에서 패권을 안았으며 중등부에서는 ‘민락 G스포츠’가 우승의 기쁨을 누렸다. 한편 이날 경기장에서는 초·중등부 경기 뿐 아니라 다양한 문화행사도 열려 많은 사람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여자컬링 국가대표인 경기도청 ‘5G’는 사인회와 멘토링 등을 진행했고 도체육회의 스포츠박스 체험부스 등도 운영돼 즐길거리를 더했다. 김다은(의정부 삼현초 4년) 학생은 “처음에는 미끄러져 넘어지고 스톤을 원하는 방향으로 보내지도 못했는데 친구가 알려준 대로 하니까 신기하게 원 안에 스톤이 들어갔다”면서 “친구와 함께 컬링을 할 수 있어서 너무 즐겁다”고 소감을 말했다. 이원성 도체육회장은 “이번
경기도청 여자 컬링팀 ‘5G’가 전국동계체육대회에서 4년만에 정상에 섰다. 신동호 감독이 이끄는 경기도청은 12일 의정부컬링경기장에서 열린 제104회 전국동계체육대회 사전경기 3일째 컬링 여자일반부 결승에서 경북 대표인 경북컬링협회관리위원회(이하 경북컬링협회)를 10-2로 대파하고 패권을 안았다. 이로써 지난 제100회 대회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경기도청은 4년 만에 정상에 올랐다. 경기도는 사전경기에서 금 37개, 은 35개, 동메달 34개 등 총 106개의 메달을 획득해 종합점수 399점으로 2위 강원도(218점, 금 8·은 7·동 6)와 서울시(209점, 금 16·은 14·동 14)를 크게 따돌리고 선두를 유지했다. 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 김수지, 리드 설예은, 후보 설예지로 구성된 ‘5G’는 예선전에서 인천시 대표 인천광역시컬링연맹을 13-3으로 가볍게 꺾고 8강에서 강원도 대표 강릉시청을 10-4로 제압했다. 이후 4강에서 서울시청을 상대로 접전을 펼친 끝에 7-6으로 승리해 결승에 진출한 ‘5G’는 결승전에서 경북컬링협회을 만나 1엔드 1점을 내줬지만 2엔드에 2점을 뽑아 역전에 성공한 뒤 상대 후공인 3엔드에 1점을 스틸하며 3-1로 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