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경기수원국제하프마라톤대회가 열린 수원종합운동장에서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강사들이 마라톤 참가자들과 가족들을 대상으로 CPR(심폐소생술) 교육을 진행했다. 작년에도 참여한 대한적십자사는 시민들의 호응이 좋아 올해도 참가하게 됐으며, 경기장 안에 마련된 부스 안에서 전체 교육을 진행했다. 심폐소생술에 참가한 시민 최정현 씨(38)는 “매번 아이만 체험을 하고 저는 처음 해봤는데, 생각보다 심폐소생술이 너무 어려워서 실제 상황에서 과연 내가 이것을 할 수 있을까 생각했다”며 “그렇지만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김동현(41) 대한적십자사 경기지사 직원은 “올해도 참여하게 돼 영광이고 열심히 국민들에게 심폐소생술 교육을 알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2022 경기도종합체육대회의 마지막 대회이자 ‘경기도 생활체육 동호인들의 잔치’인 ‘제33회 경기도생활체육대축전 2022 용인’이 28일 용인특례시 미르스타디움에서 열린 개회식을 시작으로 4일간의 열전에 들어갔다. 이날 ‘새바람 용인이 분다-중심울림’을 주제로 열린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이영봉 경기도의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 위원장, 이상일 용인특례시장, 윤원균 용인특례시의회의장,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조효상 용인특례시체육회장 등 내빈과 31개 시·군 선수단 등 15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개회식은 선수단이 각종 프래카드와 오색 풍선 등을 들고 입장했던 기존 방식과 달리 대축전 사상 최초로 31개 시·군 선수단이 그라운드에 마련된 테이블에 앉아 있고 기수단만 입장하는 환영회(리셉션) 형식으로 진행됐다. 용인시 홍보영상과 용인대 학생들의 태권도 퍼포먼스 등 식전행사에 이어 차기 대축전 개최지인 고양시를 시작으로 하남시, 수원시 등의 순으로 시·군 기가 입장했고 맨 마지막에 개최지인 용인시 기가 모습을 보였다. 국민의례에 이어 조효상 용인시체육회장의 개회선언과 대회기가 게양됐고 이상일 용인시장의 환영사, 김동연 도지사의 대회사, 이영봉 도의회
장애태권도인들의 잔치인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가 2년 만에 재개된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3일 수원시 장안구 경기도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제7회 경기도지사배 전국장애인태권도대회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대한장애인태권도협회가 주최하고 경기도장애인태권도협회 주관하며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코로나19 확산을 중단됐다가 2년 만에 다시 열리게 됐다. 경기도내 11개 시·군에서 23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겨루게 될 이번 대회는 개인전 4종목(품새, 격파, 스피드발차기, 겨루기)과 단체전 4종목(단체 품새, 태권체조, 태권도시범, 스피드발차기)으로 진행되며, 개인전 및 단체전 종목별 시상과 종합우승 시상이 이루어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대회는 제4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 태권도 도 대표 선발전을 겸해 개최돼 우수한 선수들의 치열한 경쟁이 벌어질 전망이다. 허범행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 직무대행 겸 경영본부장은 “팬데믹 이후 2년 만에 재개되는 대회인 만큼 참가 선수단의 축제의 장이 되길 바라며, 안전한 환경 속에서 대회가 진행될 수 있도록 경기도장애인체육회에서도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