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성근(경기대)이 제36회 전국시·도대항장사씨름대회에서 정상에 올랐다. 전성근은 4일 경남 창녕군 창녕국민체육센터에서 열린 대회 4일째 대학부 경장급(70㎏급) 결승전에서 임성권(인제대)을 2-0으로 완파하고 우승을 차지했다. 준결승전에서 장병찬(동아대)을 2-0으로 제압하고 결승에 오른 전성근은 첫째 판을 잡채기로 따낸 뒤 둘째판에서도 들배지기에 이은 안다리로 임성권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청장급(85㎏급) 결승에서는 김한수(인하대)가 이병용(단국대)을 잡채기와 밀어치기로 따돌리고 2-0으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밖에 용사급(95㎏급) 결승에서는 이태규(경기대)가 한규빈(한림대)에게 0-2로 패해 준우승을 차지했고 대학부 단체전에서는 경기대가 동메달을 획득했으며, 용장급(90㎏급) 이준형(용인대)과 경장급 이동혁, 소장급(80㎏급) 박대한(이상 인하대)도 나란히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총경 승진 예정 ▲서울청 광역수사대 광역1계장 박종환 ▲광주청 형사과 강력계장 송기주 ▲전남청 여성청소년과 여성청소년수사계장 박송희 ▲본청 혁신기획조정과 기획계장 이창열 ▲본청 중대범죄수사과 정명진 ▲본청 범죄예방정책과 범죄예방기획계장 이용욱 ▲서울청 지능범죄수사과 지능1계장 남규희 ▲본청 여성대상범죄수사과 여성대상범죄수사기획계장 정덕진 ▲서울청 서울용산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권미예 ▲서울청 서울영등포경찰서 형사과장 안용식 ▲본청 수사구조개혁과 협력발전1계장 이준영 ▲서울청 교통안전과 교통안전계장 이용관 ▲본청 형사과 강력계장 김산호 ▲본청 홍보과 홍보협력계장 김완기 ▲서울청 경무과 이상훈 ▲서울청 서울강서경찰서 여성청소년과장 백혜경 ▲경찰인재개발원 운영지원과 총무계장 황순평 ▲부산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박진효 ▲광주청 경비교통과 교통안전계장 장승명 ▲강원청 청문감사과 감사계장 노윤환 ▲대전청 경무과 경무계장 윤동환 ▲대구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박종하 ▲전남청 청문감사과 감사계장 임진영 ▲경기남부청 생활안전과 생활안전계장 노동열 ▲충남청 경비교통과 경비경호계장 이영도 ▲경북청 정보과 정보3계장 황정현 ▲전북청 경무과 경무계장 주현오 ▲부산청 정보과 정
귀가 중 의식을 잃고 쓰러진 20대 여성을 인계파출소 경찰관이 심폐소생술을 실시해 생명을 구해낸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화제의 주인공은 수원남부경찰서 인계파출소 김병서 경장이다. 지난 13일 오전 8시 25분쯤 인계파출소에 "인계동 노상인데, 길 가던 여성이 갑자기 쓰러졌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촌각을 다투는 사이, 112순찰 중이던 김병성 경장 등 4명이 신속하게 현장에 도착해 여성을 발견하고는 즉시 응급조치에 나섰다. 이준표 순경은 말려 들어간 혀를 잡아당겨 기도를 확보하고, 김병서 경장은 심폐소생술을 실시했다. 이 과정에서 여성이 잠시 의식을 되찾았으나, 곧이어 다시 기절해 10분 동안의 사투가 이어졌다. 다행히 인계파출소 경찰관들의 노력으로 여성은 의식을 회복한 상태에서 병원에 이송돼,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었다. 평소 수원남부경찰서가 심폐소생술 등 안전조치 교육을 꾸준히 해온 결실이다. 김병서 경장은 "평상시 받은 CPR(심폐소생술) 교육이 위급한 상황에서 많은 도움이 됐다"며 "무엇보다도 여성이 큰 탈 없이 안전하다는 소식에 가슴을 쓸어내렸다. 앞으로도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지키고 보호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