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도미술관은 오는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약 3개월간 경기도미술관 야외 조각공원에서 피크닉과 함께 작품을 관람할 수 있는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관람객이 미술관에서 피크닉 세트를 대여한 후 야외 조각공원에서 작품들을 감상하고, 활동 키트의 미션 카드를 풀어보면서 나만의 피크닉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경기도미술관 학교 연계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던 대표 교육프로그램을 지난해에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도록 피크닉 프로그램으로 확장 운영했고, 열띤 호응으로 올해 두 번째로 진행한다. ‘공원탐험 피크닉’은 4월 2일부터 6월 30일까지 11시 30분, 오후 2시 30분 하루 두 차례 운영된다. 경기도미술관 누리집에서 사전 예약해 피크닉 세트 대여 후 참여할 수 있다. 잔여석에 한해 현장 참여도 가능하다. 참가비는 1만 5000원으로 예약일에 경기도미술관으로 방문해 뮤지엄숍에서 결제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경기도미술관 누리집 행사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공원탐험 피크닉 프로그램 운영 기간에 경기도미술관에서는 경기도미술관 & IBK기업은행 신진작가 지원 프로그램 수상작가전
야외 조각공원 작품을 감상해보는 ‘공원 탐험’에 VR기술을 적용, 주변 환경과 작품을 입체적으로 감상하면서 다양한 활동을 해볼 수 있는 학교연계 교육프로그램이 큰 호응을 얻었다. 경기도미술관(관장 안미희)은 비대면 상황에서 학생들에게 미술 감상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기획한 'G-뮤지움스쿨'이 참여 교사들과 학생들로부터 인기리에 마무리됐다고 15일 밝혔다. 미술관에 따르면 지난 9월 1일부터 이날까지 앱을 통해 시범적으로 진행한 이 프로그램에 총 7개 학교, 13학급, 341명의 학생이 참여했다. 소셜 XR 기업 ‘살린’과의 협업으로 만들어진 도미술관의 조각공원 감상교육 VR 앱은 특히 ‘살린’의 ‘콘텐츠 동기화’ 특허기술이 적용, 교사가 참여 학생들이 함께 바라볼 수 있는 대상을 온라인 상에서 안내할 수 있는 등 개별적으로 감상할 수밖에 없는 기존 VR 앱 교육프로그램의 한계점을 보완했다. 단체로 운영되는 미술관 프로그램 특성상 코로나19 상황에선 현장 진행이 불가한데, 미술관을 직접 방문하지 않고도 교실에서 실감 콘텐츠를 이용한 수업이 가능할 수 있었다. 안미희 관장은 "온라인 상에서나마 푸른 야외로 나와 아름다운 자연과 창의적인 조각 작품을 맘껏 감상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