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씨름 강자’ 이재하(안산시청)가 제16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국화장사에 오르며 통산 14번째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이재하는 24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 이세미(전남 구례군청)를 2-0으로 완파하고 국화장사에 올랐다. 이로써 8번의 매화장사와 5번의 국화장사에 올랐던 이재하는 6번째 국화장사 타이틀을 획득하며 통산 14번째 황소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이재하는 또 올 시즌 설날대회와 평창대회, 단오대회에 이어 시즌 4관왕에 등극했다. 4강에서 박민지(충북 영동군청)를 만나 2-1로 신승을 거둔 이재하는 결승에서 이세미를 상대로 뒤집기와 뿌려치기를 잇따라 성공시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생활체육 매화급(60㎏급) 결승에서는 김수현(수원특례시씨름협회)이 심연지(부산광역시씨름협회)를 왼배지기와 밀어치기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고 생활체육 국화급에서는 박지유(수원시씨름협회가 같은 팀 소속 임혜랑을 2-1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학생부 무궁화급(80㎏급)에서는 최지우(용인대)가 김지영(영남대)를 밀어치기와 들배지기로 제압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여학생부 무궁화급
박지유(수원특례시씨름협회)가 제15회 구례 전국여자천하장사 및 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유는 10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여자부 국화급(70㎏급) 2부 결승에서 강은별(용인특례시씨름협회)을 2-0으로 꺾고 패권을 안았다. 첫째 판에서 안다리로 강은별을 제압한 박지유는 둘째 판에서도 안다리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을 확정했다. 또 여자부 매화급(60㎏급) 2부 결승에서는 이현민(김포시씨름협회)이 김수현(수원특례시씨름협회)을 상대로 오금당기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배지기로 김수현을 제압하며 2-0으로 승리, 트로피를 들어올렸다. 학생부 매화급 결승에서는 오채원(용인대)이 박지수(중원대)를 상대로 배지기로 첫 판을 내준 뒤 안다리로 내리 두 판을 승리하며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자부 매화급 1부 결승에서는 김은별(안산시청)이 김시우(전남 구례군청)에게 1-2로 역전패해 준우승했고, 국화급 1부 결승에서도 김다혜(안산시청)가 박민지(충북 영동군청)에게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2위에 올랐다. 이밖에 학생부 매화급 한혜정과 무궁화급(80㎏급) 최지우(용인대), 여자부 국화급 1부 이재하(안
한혜정(용인대)이 제14회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한혜정은 24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3일째 학생부 개인전 매화급(60㎏급) 결승에서 강사랑(경남 충무고)을 2-0으로 꺾고 정상에 올랐다. 준결승전에서 신효나(경남 산청고)를 2-0으로 완파하고 결승에 오른 한혜정은 강사랑을 맞아 밀어치기로 연속 두 판을 따내며 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 1부 매화급 결승에서는 이재하(안산시청)가 김채오(충북 괴산군청)에게 잡채기로 첫 판을 따냈지만 들배지기로 내리 두판을 빼앗겨 1-2로 역전패를 당하며 준우승했고, 1부 국화급(70㎏급) 결승에서도 김주연(화성시청)이 엄하진(전남 구례군청)에게 1-2로 역전패 당해 은메달에 만족했다. 또 2부 매화급 결승에서는 이현민(의정부시씨름협회)이 노은수(경남씨름협회)에게 잡채기와 밭다리로 연거푸 패해 2위에 올랐고, 2부 국화급에서도 이유나(성남시씨름협회)가 김채린(부산광역시씨름협회)에게 뒷무릎치기와 안다리되치기로 져 준우승했다. 이밖에 2부 무궁화급(80㎏급) 강은별(용인특례시씨름협회)과 1부 매화급 이연우(화성시청), 1부 국화급 김다혜(안산시청), 학생부 무궁화급 강윤지(경기대)는 나
경기대가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에서 4체급을 석권했다. 경기대는 22일 전남 구례군 구례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4회 구례대학장사씨름대회 겸 구례전국여자천하장사씨름대회에서 경장급(75㎏급) 전성근과 소장급(80㎏급) 임주성, 용사급(95㎏급) 이태규, 역사급(105㎏급) 임수주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다. 경장급 결승에서는 전성근이 임상빈(경남 경남대)을 상대로 발목걸이에 이은 잡채기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째 판에서도 안다리로 승부를 결정지으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 소장급 결승에서는 임주성이 임재민(경북 영남대)을 상대로 첫 판을 밀어치기에 이은 오금당기기, 잡채기 기술을 연결시켜 승리를 거둔 뒤 들쨰 판에서도 들배지기에 이은 잡채기 기술로 승부를 갈랐다. 용사급 결승에서는 이태규가 김효겸(인천 인하대)을 만나 들배지기에 이은 호미걸이로 첫 판을 따낸 뒤 둘쨰판을 들배지기로 내줘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지만 셋째 판에 주심의 휘슬과 함께 전광석화 같은 들배지기를 성공시켜 2-1로 신승을 거두고 패권을 안았다. 대학부 역사급 결승에서는 임수주가 송영천(단국대)를 상대로 들배지기로 첫 판을 가볍게 따낸 뒤 둘째 판에서는 장기전 끝에 들배지기로 승리를 거두며 장사 타이틀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