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황정민, 정해인, 류승완 감독이 8월 20일(수) 오전, 서울시 용산구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진행된 영화 '베테랑2' 제작보고회에 참석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 '다음에서 보기 : Youtube' 버튼을 클릭하시면 원본 영상으로 보실 수 있습니다. 한편 영화 '베테랑2(I, THE EXECUTIONER)'는 나쁜 놈은 끝까지 잡는 베테랑 서도철 형사(황정민 분)의 강력범죄수사대에 막내 형사 박선우(정해인 분)가 합류하면서 세상을 떠들썩하게 한 연쇄살인범을 쫓게 되는 액션범죄수사극으로 오는 9월 13일 개봉한다. *본 영상은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부천문화재단은 부모와 아이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어린이공연을 10월부터 11월까지 복사골문화센터 1층에 있는 판타지아극장에서 연다. 이번 무대에 오를 공연은 ▲신체극 ‘막대뚝딱 피지컬 – 뿔난 오니’(10.24.~26.) ▲서커스 ‘합!?’(11.14.~16) ▲인형 마당극 ‘꼬마장승 가출기’(11.28.~30) 등이다. 첫 번째 공연 ‘막대뚝딱 피지컬 – 뿔난 오니’는 국립아시아문화전당 창제작 사업을 통해 제작된 작품으로 춘천인형극제, 구미아시아연극제 등에서 선보였다. 세계적인 동화 작가 하마다 히로스케의 원작 ‘울어버린 뿔난 오니’를 다양한 소품과 신체언어를 이용해 표현한다. 인간과 친구가 돼 공놀이를 하고 싶은 오니들의 이야기를 통해 진정한 우정이란 무엇인지 생각하게 한다. 두 번째 공연은 공간 서커스살롱의 서커스 ‘합!?’으로, 놀거리를 찾아 우주를 유랑하는 서커스 유랑꾼들이 지구에서 발견한 플라스틱으로 서커스를 시작한다는 이야기다. 공상적 무대에서 플라스틱을 활용한 다양한 퍼포먼스가 펼쳐진다. 관객들은 출연진과 함께 행동하고 놀고 느끼며 자연스럽게 자연 위기에 대해 생각해볼 수 있다. 세 번째 공연은 극단 마루한의 인형 마당극 ‘꼬마장승 가출기’다.
국립극장은 오는 8월 23일부터 25일까지 3일간 해오름극장 야외 휴식 공간 해맞이 쉼터에서 ‘달빛 상영회’를 개최한다. ‘달빛 상영회’는 올해로 2회째를 맞아 지난 국립극장 레퍼토리 시즌에 공연된 작품 중 화제작 3편을 스크린으로 상영하는 자리다. 2023년 공연 당시 매진 행렬을 이루며 작품성과 흥행성을 고루 인정받은 국립창극단 인기 레퍼토리 ‘절창 I’(23일), ‘절창 II’(24일), ‘패왕별희’(25일) 전막 공연 실황을 최초로 공개한다. ‘절창’ 시리즈는 젊은 소리꾼들이 참신한 연출과 감각적 무대를 바탕으로 관객들과 더욱 친밀하게 교감하는 새로운 형태의 판소리 공연이다. ‘절창 I’에는 국립창극단 간판스타 김준수‧유태평양, ‘절창 II’에서는 민은경‧이소연이 출연한다. 창극 ‘패왕별희’는 중국 춘추전국시대 초나라 패왕 항우와 한나라 황제 유방의 대립, 전쟁에 패한 항우와 연인 우희의 이별 이야기다. 2019년 초연 후 경극과 창극을 엮어낸 걸작으로 손꼽히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이번에는 2023년 해오름극장 공연 실황으로 만나볼 수 있다. 국립극장 공연영상화사업 ‘가장 가까운 국립극장’의 일환으로 마련된 이번 상영회에서는 4K 고화질 영상과 스테
경기콘텐츠진흥원은 실력파 인디 뮤지션 발굴 사업인 ‘2024 인디스땅스’의 예선을 오는 20일~21일 부천시 소사구청 소향관에서 공개 경연 방식으로 개최한다. 인디스땅스는 올해 9회째를 맞는 대한민국 대표 인디 뮤지션 경연 대회다. 경콘진은 지난 6월 24일까지 참가팀을 모집했다. 접수한 733팀 중 영상 심사를 통해 상위 30팀을 선발했으며, 이번 예선 경연을 통해 10팀이 본선에 오른다. 예선 경연은 20일 오후 3시부터 8시까지, 21일 오후 1시 30분부터 8시까지 열린다. 객석은 300석 규모로 누구나 경연을 관람할 수 있도록 공연장을 무료로 개방한다. 20일에는 찬주, 이랑이, KIM MANU, 심아일랜드, 이상웅, 베리코이버니(verycoybunny), 동은, 828, Rosie, can‘t be blue, 바닐레어, ID:Earth, Somm(솜) 등 13팀이, 21일에는 OUR AGE, UNXL(언오피셜), 루아멜(LUAMEL), 김선겸, They Never Change(데이네버체인지), 미지니, Glu(글루), Woshi, 윤마치, 진동욱, 향 HYANG, The Paradice, A.TRAIN, 하지, 깃임, 민물결, WVVE 등 17팀이
화성시문화재단은 오는 25일부터 코리요 극장 ‘코리요와 친구들’을 운영한다. 코리요 극장 ‘코리요와 친구들’은 환경 변화와 기후 위기로 인해 위기를 맞은 공룡 ‘코리요’와 친구들의 이야기를 담은 인형극이다. 다소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생태 환경 문제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어린이 뮤지컬 형태로 선보인다. 화성시 대표 캐릭터인 코리요와 코리요의 모티브가 된 한반도 최초의 뿔공룡 ‘코리아케라톱스화성엔시스’에 대해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 ‘코리요와 친구들’은 화성시어린이문화센터 아이누리 극장에서 이달 25일부터 다음 달 12일까지 총 12회 진행되며, 화성시 관내 어린이집과 유치원을 대상으로 공연을 선보일 예정이다. 자세한 사항은 화성시문화재단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춥다, 뼈가 시리게 춥구나. 어둡다, 먹물처럼 깊은 밤이다” 불멸의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작품 ‘햄릿’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사랑과 행복, 욕망과 배신, 시기와 질투 등 인간 감정의 원형을 아우르며 삶과 죽음, 인생을 고찰하게 하는 고전은 시대를 뛰어넘 감동을 전한다. 유려한 소네트(Sonnet)와 극적인 무대요소는 연극에 빠져들게 한다. 13일 서울 홍익대 아트센터 대극장에서 열린 연극 ‘햄릿’ 프레스콜에서 손진책 연출은 “연극의 구조는 배우 4명이 이승에서 배를 타고 죽음의 강을 건너가 죽은 병사들이 있는 곳에서 햄릿을 만난 후, 다시 배를 타고 이승으로 돌아가는 것으로 삶과 죽음의 경계를 허물어보자는 데 초점을 뒀다”고 소개했다. 이어 “연극이라는 것은 하면 할수록 두렵고 때로는 거의 공포를 느끼기도 하며 항상 만들면서 완성도를 향해서 다가가면 지평선 위에 점이 있듯 자꾸만 멀어진다”며 “그럼에도 불구하고 완성도를 향해서 계속 나가보는 게 창작의 세계고 연기라고 생각하고 배우들이 연기로 발전하고 관객분들이 만족하고 돌아가셨으면 좋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햄릿’은 영국 극작가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다. 덴마크의 왕자 햄릿이 자신의 아버지를 죽
광주시문화재단은 어린이 공연 시리즈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을 오는 8월부터 남한산성아트홀에서 선보인다고 밝혔다. 광주시문화재단의 브랜드 공연인 ‘광주 어린이 상상극장’은 어린이 ‧ 청소년이 공연 관람을 통해 문화 감수성을 키우고 공연장에서의 즐거운 경험을 가져가는 것을 목표로 기획됐다. 2023년 처음 진행되어 드로잉 서커스, 전통 연희, 음악극 등 다양한 공연 시리즈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더욱 새로워진 작품들, ▲캐나다 옴브레 폴레 극단의 ‘사랑에 빠진 뽀메로’▲그루잠 프로덕션의 매직컬 환경 퍼포먼스 ‘에코백’▲베스트셀러 원작의 뮤지컬 ‘수박수영장’ 등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장르의 세 개 공연이 진행된다. 첫 공연 ‘사랑에 빠진 뽀메로’는 8월 2일과 3일 양일에 걸쳐 펼쳐진다. 국내 대표 아동·청소년 축제인 ‘2024 아시테지 국제 여름축제’의 해외 초청작으로 그림자, 콘트라베이스의 연주, 향기 등 다양한 소재를 활용하여 분홍코끼리 뽀메로의 모험을 그려낸다. 8월 17일에는 마술, 연극, 마임 등 다양한 퍼포먼스가 결합된 ‘에코백’이 무대에 오른다. 분리수거, 리사이클링 등 생활쓰레기를 사용해 우리가 실천할 수 있는 환경에 대
“내가 어떤 삶을 살지 선택했어” 자신이 창작한 소설 속 세상에 떨어진 '애들린 버지니아 울프'가 혼란스러워하다가 자신이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결심하며 한 말이다. 자기혐오와 불신으로 가득 찼던 애들린 버지니아 울프가 소설의 창작의도와 배경을 인정하고 자신의 결점을 받아들이는 과정은 자기 긍정의 과정이었다. 20세기를 대표하는 모더니즘 작가 애들린 버지니아 울프의 생을 조명하는 뮤지컬이 관객을 만나고 있다. 애들린 버지니아 울프의 소설 ‘댈러웨이 부인’을 모티브로 작가와 소설 속 주인공이 만나는 창작 뮤지컬이다. 소설 속 세상에서 삶을 이어가는 인물들을 상상력을 가미해 얘기한다. 19세기 영국 강가에 쓰러진 ‘애들린’은 청년 ‘조슈아’를 만난다. 막 일자리를 잃고 상심해있던 조슈아는 애들린을 모른 척 할 수 없어 집으로 데려오고 그녀가 자신을 만든 작가라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녀가 쓰는 대로 일이 전개되는 것을 알게 된 조슈아는 자신의 꿈이었던 작가가 될 수 있도록 부탁한다. 자신이 창작한 소설 속 세상에 떨어진 것을 알게 된 애들린은 현실로 돌아가기 위해 소설을 완성한다. 조슈아의 부탁을 외면하지 않고 창작자로서 올바른 길이 무엇인지 고민하며 낮은 자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마지막 작품인 ‘맥베스’가 양정웅 연출의 손에서 다시 태어났다. 맥베스 역엔 2년 만에 연극 무대에 복귀한 황정민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다. 10일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맥베스’ 제작 발표회에서 양정웅 연출은 “‘맥베스’는 개인적으로는 20년 만에 새롭게 도전한 작품”이라며 “이번에 황정민 배우와 김소진 배우, 송일국 배우와 함께 셰익스피어의 아름다운 대사와 정통에 가까운 완성도 높은 극으로 맥베스 본연의 맛을 느낄 수 있도록 현대적인 미장센과 함께 멋있게 만들어 볼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맥베스’는 셰익스피어의 4대 비극 중 하나로 범죄를 저지른 뒤 죄책감에 빠진 주인공 맥베스가 공포와 절망 속에 갇혀 죄에 죄를 더하며 파멸해가는 과정을 그린 작품이다. 충신이었던 맥베스가 마녀들의 예언에 현혹돼 아내의 부추김으로 던컨 왕을 살해한 이후 자신의 왕권에 위협이 될 수 있는 인물들을 제거하는 이야기다. 맥베스 역엔 황정민, 멕베스의 부인이자 멕베스의 욕망을 부추기는 인물 레이디 멕베스 역엔 김소진, 맥베스의 욕망에 목숨을 위협받고 사투를 벌이는 인물 뱅코우 역엔 송일국이 출연한다. 배우 황정민은 '맥베스'에 대해 “한 마
경기아트센터는 오는 18일 경기아트센터 소극장에서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를 선보인다.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 5수생 세실과 원하지 않는 학과에 진학한 준호, 만년 취업 준비생 규남, 스스로를 사랑하지 못하는 영민, 클럽 중독자 보경 다섯 청년의 이야기다. 원대한 꿈을 가지는 것을 당연하게 생각하는 사회 속에서 불안해하는 청년과 청소년들에게 조급해하지 말고 진정한 자신을 찾을 시간을 주자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청년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이번 공연에서는 밴드의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관람객들에게 큰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2020년 한국문화예술위원회 공연예술창작산실 대본공모 창작뮤지컬 분야 당선작인 ‘스모크’를 비롯해 여러 작품에서 콤비로 활약하고 있는 신성우 작가와 이인혜 작곡가의 작품으로, 그 외 창작진으로는 연출 주애리, 안무 김루나, 무대디자인 이승희, 조명디자인 최원혁, 음향디자인 김장환, 프로듀서 손병윤이 참여한다. 창작뮤지컬 ‘꿈이 없어도 괜찮아’는 2023년 경기문화재단 경기 예술지원 2차 공모에 선정됐다. 초연부터 관객들의 호평을 받았으며, 이번 공연은 한층 업그레이드된 공연으로 관객과의 만남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