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에 대한 색안경도 있었지만, 오랜 시간 한결같이 주민들과 함께하다보니 진실 된 마음을 알아주신 것 같아요.” 제 11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윤경선(진보당·금곡·입북동) 의원은 유일한 진보당 의원이다. 여당이 강세를 보였던 11대 지방선거에서 윤 의원이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지역을 위해 일한다는 진심이 주민들에게 전달됐기 때문이다. 윤 의원은 “서수원의 미래, 변화를 얘기하며 주민들의 사소한 민원도 놓치지 않는 한결같은 마음이 오랜 시간 동거동락한 주민들에게 전달된 것 같다”며 “앞으로도 이 마음 변하지 않도록 주민분들께서 항상 감시해주고, 응원해 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윤경선 의원과 일문일답 - 가장 관심을 갖고 있는 분야는 무엇이고, 어떤 활동을 하고 있는지. ▶ 도서관에 가장 큰 관심이 있다. 어릴 때 초등학교 바로 건너편에 도서관이 있어서 책을 많이 접했던 것이 지금까지 정말 큰 영향을 미쳤다고 본다. 예산을 투자한 것에 비해 가장 많은 효과를 낼 수 있는 것이 도서관이라고 생각하고, 주민들이 가장 많이 이용하는 곳도 도서관일 것이다. 그러나 공교롭게도 금곡동과 당수동에는 도서관이 없다. 금곡·당수·입북동이 수원시와 타시의 경계지역
“제 관심은 오로지 지역민의 행복과 지역의 발전입니다.” 제 11대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조미옥(더민주·금곡·입북동) 부위원장은 풀뿌리 민주주의의 실현을 위해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대변해 주는 역할을 자처했다. 주민들의 목소리가 담긴 지역에 필요한 사업들을 추진하기 위해 나서는가 하면, 주민들과 집행부의 대립에 중재역할을 하며, 어느 것 하나 놓치지 않는 알뜰살뜰한 정치인으로 자리매김 했다. 조 의원은 “입북·당수동은 그동안 소외지역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낙후돼 있었다. 누구나 잘 살고, 공평하고 공정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다음은 조미옥 의원과 일문일답 - 정치인 ‘조미옥’을 스스로 소개한다면. ▶ 지방자치를 통해 진정한 풀뿌리 민주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지역의 발전과 지역민들의 행복이 가장 큰 관심사이고, 이들을 위해 할 수 있는 것이 없나 살펴보다보니 솔선수범하고 행동하는 의원으로 자리매김했다. 특히 장애인이나 다문화 가정 등 소외된 사람들에 대해서도 관심이 많다. 어떻게 하면 이들이 우리 사회 속에 함께 어우러지고, 행복할 수 있을지 매일 고민하고 있다. 또 사회복지사나 요양보호사 등 처우가 열악한
수원시가 권선구 입북동 벌터마을과 금곡동 강남아파트를 잇는 도로를 개설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달 20일 개통되는 도로는 길이 762m, 폭 10~25m 규모로 권선구 입북동 633-108번지에서 시작해 금곡동 10-1번지로 연결된다. 도로 중간 부분을 가로지르는 황구지천에는 길이 78m, 폭 11m 다리가 설치됐다. 이번 도로 개설은 지난 2012년 6월 토지보상 협의를 시작으로 2018년 5월 협의 완료, 2019년 3월 도로 개설 공사를 시작해 1년 4개월 만에 완공됐다. 사업비는 총 77억 8400만 원이 투입된 가운데 보상비가 47억 8000만 원, 공사비 26억 2600만 원 등이다. 수원시 관계자는 “황구지천을 사이에 두고 단절됐던 입북동과 금곡동이 도로로 연결돼 주민들의 이동이 훨씬 편리해졌다”며 “서수원지역 발전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 경기신문 = 김현수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