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하와 이강희(이상 용인 백암중)가 제77회 전국씨름선수권대회에서 나란히 정상에 올랐다. 김민하는 12일 충남 보령시 보령종합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중학교부 경장급(60㎏급) 결승전에서 박서준(강원 후평중)을 2-0으로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4강에서 김성준(서울 방학중)을 2-0으로 가볍게 꺾고 결승에 오른 김민하는 첫 판에서 박서준을 밭다리로 제압한 뒤 둘째 판에서도 밭다리 기술로 박서준을 모래판에 눕히며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중학교부 장사급(130㎏급) 결승에서는 이강희가 강준우(인천 부평중)를 2-0으로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4강에서 정은교(전북 칠보중)를 2-0으로 꺾은 이강희는 결승전 첫 판에서 강준우를 들배지기로 꺾은 뒤 둘째 판에서도 밀어치기로 승리를 거두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중학교부 단체전 4강에서는 백암중이 경남 마산중에 종합전적 3-4로 아쉽게 패해 3위에 입상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김민하와 유영우(이상 성남 분당고)가 ‘2023 경기도지사기 볼링대회’에서 정상을 밟았다. 김민하-유영우 조는 5일 양평군 양평물맑은볼링장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고등부 3차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고등부 2인조전에서 4경기 합계 1778점(평균 222.3점)을 기록하며 김영진-김규민 조(양주백석고·1754점)와 이준혁-박예호 조(구리 토평고·1750점)를 따돌리고 패권을 안았다. 한편 여고부 2인조전에서는 유승진-유서진 조(평택 송탄고)가 단독으로 출전해 4경기 합계 1394점(평균 174.3점)으로 금메달을 손에 넣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김민하, 황권호, 임유성, 오지호, 정선우(이상 용인 백암중)가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씨름 대표 선수로 선발됐다. 경기도씨름협회는 지난 7일 성남종합운동장 씨름경기장에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경기도 대표선수 선발전을 진행하고 총 14명의 선수를 도 대표로 확정했다고 10일 밝혔다. 김인하는 남자중등부 경장급(60㎏급) 결승전에서 뒤집기를 앞세워 정의윤(안산 G-스포츠클럽)을 2-0으로 제압하고 도 대표로 발탁됐다. 소장급(65㎏급)에서는 황권호가 도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고 청장급(70㎏급) 임유성, 용사급(80㎏급) 오지호, 장사급(+120㎏급) 정선우가 도 대표에 합류했다. 또 용장급(75㎏급)에서는 홍건후(안산 G-스포츠클럽), 역사급(90㎏급) 심규빈(야탑중)이 도 대표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밖에 남초부 경장급(40㎏급) 안성하(광주초), 소장급(45㎏급) 이시훈(성남제일초), 청장급(50㎏급) 배승호(성남 양지초), 용장급(55㎏급) 함준식(광주초), 용사급(60㎏급) 정인혁, 역사급(70㎏급) 김동호(시흥 매화초), 장사급(+120㎏급) 유강석(용인초)이 각각 도 대표로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