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타공인 면 애호가 ‘김종면’ 김종민이 0.5성급 무인도에서 ‘오이냉국수’ 만들기에 도전한다. 2일 방송되는 MBC 예능프로그램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는 0.5성급 무인도 임원에 도전하는 코요태 김종민과 그를 지원하기 위해 일꾼으로 나선 빽가, 박준형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이날 김종민은 땡볕의 무인도에서 손님 맞을 준비를 하느라 지친 일꾼 빽가, 박준형을 위해 새참을 만드는데 메뉴는 ‘오이냉국수’. 김종민은 ‘김종면’이라는 별명까지 있을 정도로 면을 좋아하는 자타공인 면 애호가이지만 그 명성과 달리 그가 만든 육수는 밍밍한 맛으로 빽가, 박준형을 실망하게 만든다. 육수를 한입 맛본 빽가는 “지우개 맛이 난다”고 털어놨고 박준형은 “걸레 빤 물”이라고 맛의 정체를 상상할 정도로 혹평을 내놓는다. 김종민은 “그게 맛있는 거”라며 자신의 요리에 만족하지만 스튜디오에서 이를 본 안정환은 “김종민의 미각이 우리랑 다른 것 같다”며 우려를 표한다. 설상가상 면까지 잘 안 익어 ‘오이냉국수’는 실패할 위기에 처한다. 하지만 스튜디오에 출연한 신지는 “김종민이 면 요리에는 진짜 진심이다”라며 기대감을 버리지 않는다. *본 기사는 경기신문 제휴사 뉴스인스타 제공입니다.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시즌4' 팀과 '2024 파리올림픽' KBS 해설진이 함께한 전지훈련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지난 7일 방송된 이번 에피소드는 전국 가구 기준으로 8.0%(닐슨코리아 집계)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영표가 딘딘의 다양한 재능을 칭찬하며 "탁구, 축구, 농구, 펜싱 뭐든지 조금 한다. 노래도 조금 하더라"고 언급하는 장면에서는 최고 시청률이 10.5%까지 올랐다. 산악 등반 벌칙을 수행하게 된 외계인 팀(연정훈·김종민·유선호·이영표·기보배·정유인)은 강원도 고성군에 위치한 금강산 제1봉우리 신선봉 정상에 도전했다. 가파른 경사 속에서 힘겹게 산을 오른 멤버들은 아름다운 절경에 만족감을 표하며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저녁식사 복불복 게임에서는 '빨리 올림픽'이라는 이름으로 탁구, 농구, 피구 종목의 맞대결이 펼쳐졌다. 이 과정에서 유선호는 농구 경기에서 뛰어난 활약을 보이며 해설위원 팀에게 큰 위협이 됐다. 마지막 경기 피구에서는 배구 선수 한유미의 활약으로 해설위원 팀이 승리를 거두며 푸짐한 저녁식사를 차지하게 되었다. 특별 심판 김준호는 각 종목에 맞는 복장으로 변신해 웃음을 선사하기도 했다.
분당서울대병원 신경과 김종민 교수, 영상의학과 배윤정 교수, 정신건강의학과 윤인영 교수, 핵의학과 송요성 교수로 구성된 다학제 연구팀이 뇌 글림프 체계가 손상된 렘수면장애 환자의 경우 파킨슨병 발병 위험이 높다는 것을 세계 최초로 보고했다고 27일 밝혔다. 뇌 안에 병적 단백질이 축적되면 알츠하이머병, 파킨슨병을 비롯한 퇴행성 뇌질환이 발생할 수 있는데, 이 중 파킨슨병은 알파시누클레인이라는 병적 단백질이 제대로 배출되지 못해 생기는 병이다. 파킨슨병과 연관성이 높은 질환으로 렘수면장애가 있다. 렘수면을 하는 동안 근육의 긴장도가 커지고 소리를 지르거나 공격적 행동을 하는 등 꿈과 관련되어 과도한 움직임과 이상행동을 보이는 질환이다. 최근 깊은 수면 중에 뇌에 쌓인 노폐물을 혈관 주위 글림프를 통해 배출해 처리하는 일종의 뇌신경 청소 시스템인 ‘뇌 글림프 체계(Glymphatic System)’의 존재가 밝혀지면서 손상된 뇌 글림프 체계의 기능이 뇌 안의 병적 단백질 축적을 불러와 파킨슨병의 발병 기전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예측이 있었지만, 실제 인체에서 이를 증명한 연구는 없었다. 이에 분당서울대병원 연구팀은 렘수면장애 환자 20명, 파킨슨병 환자 20명,
제24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신철, BIFAN)의 XR부문 프로그램 ‘비욘드 리얼리티’가 올해 초청작품 연계 퍼포먼스 ‘바르도’를 공개했다. ‘바르도’는 올해 영화제에 초청된 XR작품과 이양희 안무가 등의 안무를 접목한 영상으로 BIFAN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 4일부터 감상할 수 있다. XR작품 전시와 이양희 안무가의 공연은 당초 영화제 기간 중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개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코로나19 상황으로 전시와 공연이 불가능해지자 BIFAN 김종민 XR큐레이터(VR전문 프로그래머)와 이양희 안무가가 공동 작업해 이를 댄스필름 형태로 기획·제작했다. 부천아트벙커 B39 공간 벽면과 바닥 전면에 투사된 XR작품 안으로 헤드셋을 착용한 무용수들이 등장해 펼쳐지는 공연은 신비롭고 환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바르도(Bardo)’는 둘(do) 사이(bar)라는 의미를 가진 티베트어로, ‘다른 차원으로 진입하기 위한 중간의 단계이자 상태’를 의미한다. 김종민 XR큐레이터와 이양희 안무가는 현실과 가상 사이에 존재하는 여러 층위들을 디지털 이미지와 무용수들의 움직임의 관계를 통해 표현하고자 했다. 12분 분량의 촬영은 부천아트벙커 B39에서 이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