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정승원의 결승골에 힘입어 2연패에서 벗어났다. 수원FC는 25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19라운드 광주FC와 홈 경기에서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2연패에서 탈출하며 홈 4연승을 이어간 수원FC는 9승 3무 7패, 승점 30점으로 리그 5위를 유지했다. 상위권 진입의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 승리가 절실했던 수원FC는 이승우와 안데르손, 지동원을 최전방에 세우는 4-3-3 전술로 나섰다. 중원은 이재원, 윤밫가람, 정승원이 출전했고 포백은 장영우, 권경원, 김태한, 이용이 맡았으며 골문은 안준수가 지켰다. 전반 시작 2분 만에 윤빛가람의 강한 프리킥 슛으로 포문을 연 수원FC는 3분 뒤 코너킥 상황에서 플러나온 공을 이승우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이동하다 날카롭게 감아찬 공이 광주 골미퍼 김경민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광주와 팽팽한 공방을 이어간 수원FC는 선제골을 뽑아내지 못한 채 전반을 마쳤다. 후반 시작 2분 만에 가브리엘의 결정적인 슛을 안준수가 막아내며 한 숨을 돌린 수원FC는 후반 10분 지동원 대신 손준호를 투입하며 중원을 강화했다. 수원FC는 후반 27분 햄스트링을 만지며 통
프로축구 수원 삼성의 ‘소년 가장’ 김주찬이 아쉽게 생애 첫 K리그 이달의 선수상 수상에 실패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공식 비디오게임 파트너 일렉트로닉아츠(Electronic Arts, 이하 'EA')가 후원하는 10, 11, 12월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EA SPORTS K LEAGUE Player Of The Month)’ 수상자로 울산 HD의 설영우가 선정됐다고 20일 밝혔다. ‘EA SPORTS K리그 이달의선수상’은 한 달간 열린 K리그1 경기에서 MVP(최우수선수)와 MOM(경기수훈선수), 베스트일레븐에 선정된 선수들 중에서 연맹 TSG 기술위원회 투표(60%)를 통해 후보군을 선정한 뒤 그 후보들을 대상으로 K리그 공식 홈페이지를 통한 팬 투표(25%)와 EA SPORTS™ FC Online (이하 FC온라인) 유저 투표(15%)를 추가로 수상자를 선정한다. 올해 마지막인 10, 11, 12월 이달의선수상은 K리그1 33라운드부터 38라운드까지 총 여섯 경기를 평가 대상으로 했다. 김주찬은 기술위원회 투표에서 설영우, 이영재(수원FC), 티아고(대전 하나시티즌)과 함께 후보로 선정돼 FC 온라인 유저 투표에서 1위(5.3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소년 가장’ 김주찬이 10∼12월 K리그 레모나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을 수상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인 10~12월 진행된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38라운드 6경기를 대상으로 기술연구그룹(TSG) 위원들로부터 가장 많은 표를 받은 김주찬이 이달의 영플레이어 상의 주인공으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영플레이어 상 후보 자격은 K리그1 선수 중 한국 국적을 가지고 있으면서 만 23세 이하의 선수로, K리그 공식경기 출장 연도부터 3년 이하이다. 김주찬은 정호연, 엄지성, 허율(이상 광주FC), 최우진, 박승호(이상 인천 유나이티드)와 경쟁한 끝에 지난 7월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수상의 기쁨을 맛봤다. K리그1 33~38라운드 6경기 모두 출전한 김주찬은 3골을 터트리며 맹활약을 펼쳤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신성’ 김주찬이 팀을 벼랑 끝에서 살려냈다. 수원은 1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파이널 라운드(36라운드) 그룹B 수원FC와 방문경기에서 2-2로 맞선 후반 33분 천금같은 결승골을 뽑아내며 팀에 귀중한 승점 3점을 선사했다. 수원은 이날 승리로 7승 8무 21패, 승점 29점으로 리그 11위 강원FC(승점 30점·5승 15무 16패)와의 승점 차를 1점으로 유지하며 꼴찌 탈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반면 8승 8무 20패, 승점 32점에 머문 수원FC는 리그 9위 제주 유나이티드(승점 40점·10승 10무 16패)와의 승점 차가 8점으로 벌어지며 K리그2(2부 리그) 팀과의 승강 플레이오프를 확정했다. K리그1 잔류의 실낱같은 희망을 이어가고 있는 수원은 이날 웨릭포포와 안병준을 투톱으로 세우고 아코스티, 카즈키, 이종성, 바사니를 미드필더에, 김태환, 박대원, 김주원, 손호준을 포백으로 기용하는 4-4-2 전술을 들고 나왔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이에 맞선 수원FC는 로페즈를 최전방, 강민성과 김도윤을 좌우 날개로 기용하고 이영재, 이승우, 윤빛가람을 중원에, 박철우, 우고 고메스, 신세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눈앞에서 승점 3점을 놓치며 꼴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은 29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5라운드(파이널B) 대전 하나시티즌과 홈 경기에서 경기 종료 직전 동점골을 허용하며 2-2 무승부를 거뒀다. 이로써 수원은 6승 8무 21패, 승점 26점으로 전날 제주 유나이티드와 1-1로 비긴 강원FC(4승 15무 16패·승점 27점)에 승점 1점 차 뒤져 꼴찌 탈출의 꿈을 이루지 못했다. 이날 수원은 김주찬, 안병준, 아코스티를 최전방에 세운 4-3-3 포메이션을 꺼내 들었다. 중원은 카즈키, 이종성, 김보경으로 꾸렸으며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태환, 김주원, 한호강, 손호준으로 구성했다.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전반 9분 골 지역 오른쪽에서 카즈키의 몸을 날린 슈팅이 옆그물을 때리며 아쉬움을 삼킨 수원은 전반 20분 김주찬이 선제골을 뽑아내 기선을 잡았다. 중원에서 공을 잡은 카즈키가 왼쪽 측면에 있는 김주찬에게 침투패스를 연결했다. 페널티 지역 왼쪽 대각선에서 카즈키의 패스를 이어 받은 김주찬이 지체 없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 반대쪽 골망을 흔들었다. 분위기를 끌어올린 수원은 전반 29분 왼쪽 스로인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5연패를 끊어낸 김주찬이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최우수선수(MVP)에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33라운드 포항 스틸러스와 수원의 경기에서 결승골을 기록하며 팀의 5연패 사슬을 끊은 김주찬을 라운드 MVP로 선정했다”고 11일 밝혔다. 김주찬은 이날 경기에서 전반 22분 포항 진영 아크 정면에서 오른발 감아차기 슛으로 선제골을 기록하며 팀의 1-0 승리에 앞장섰다. 수원은 김주찬의 골로 5연패 사슬을 끊어냈고, 염기훈 감독대행은 부임 후 첫 승을 기록했다. K리그1 베스트 11 공격수 자리에는 김주찬을 비롯해 구스타보(전북 현대), 이승우(수원FC)가 이름을 올렸다. 또 미드필더에는 두현석(광주FC), 벨톨라(대구FC), 김한길(광주), 한교원(전북)이 선정됐고, 수비수에는 불투이스(수원), 조유민, 김민덕(이상 대전 하나시티즌)이 자리했으며 골키퍼로는 수원 양형모가 뽑혔다. K리그1 33라운드 베스트 매치는 8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수원FC와 대구FC 경기다. 이날 수원FC는 전반 30분 대구 고재현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전반 종료 직전 이
김병수 감독 경질 이후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지휘봉을 잡은 염기훈 감독대행이 2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수원은 8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정규라운드 최종전 포항 스틸러스와 홈 경기에서 ‘영건’ 김주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5연패 사슬을 끊은 수원은 6승 7무 20패, 승점 25점으로 같은 날 광주FC에게 0-1로 패한 11위 강원FC(4승 14무 15패·승점 26점)와 승점 차를 1점으로 좁혔다. 이날 수원은 최전방에 김주찬, 뮬리치, 바사니를 세운 4-3-3 포메이션을 들고 나왔다. 미드필더는 카즈키, 이종성, 김보경으로 구성했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박대원, 불투이스, 한호강, 김태환으로 꾸렸으면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9분 포항 오베르단이 오른쪽 측면 돌파에 이어 페널티 지역으로 크로스를 올리면서 위기를 맞았다. 그러나 문전에 있던 상대 홍윤상의 볼 트래핑이 완벽하지 못했고 골키퍼 양현모가 뛰쳐나와 공을 잡아내 위기를 모면했다. 이후 포항의 활발한 측면 공격에 시달리던 수원은 전반 22분 김주찬이 기막힌 오른발 슈팅을 성공시켜 1-0으로 앞서갔다. 페널티 아크에서 카즈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의 ‘영맨’ 김주찬(19)이 황선홍 호에 승선했다. 대한축구협회는 오는 9월 치러지는 2024 파리 올림픽 1차 예선 겸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 예선 B조 경기를 대비하기 위해 올림픽 축구대표팀 26명의 소집 명단을 22일 발표했다. 축구협회는 “예선 참가 엔트리는 23명이지만 부상 발생 등의 변수를 감안해 26명을 선발했다”라며 “22세 이하 선수들로 구성된 올림픽 대표팀은 28일 창원에서 소집돼 9월 3일까지 훈련을 진행한 뒤 23명을 최종 확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9월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표팀과 내년 올림픽 대표팀을 모두 지휘하는 황선홍 감독은 해외파와 K리그 무대에서 활약하는 선수들을 바탕으로 지난 6월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에서 활약한 선수까지 소집 명단에 포함했다. 해외파는 최근 셀틱(스코틀랜드)으로 이적한 권혁규와 베엔 비스바덴(독일 2부)에서 뛰는 이현주, 미국 무대에서 활약하는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이 이름을 올렸다. 이들 해외파는 소집훈련에는 불참하고 최종 명단 23명에 포함되면 9월 4일 대표팀에 합류할 예정이다. 수원고 출신으로 어려서부터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탈꼴찌에 성공한지 2라운드 만에 또 다시 꼴찌로 주저앉았다. 수원은 12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 전북 현대와 원정 경기에서 1-1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4승 7무 15패·승점19점)은 소중한 승점 1점을 챙겼으나 같은 날 리그 선두 울산 현대를 2-0으로 격파하는 이변을 일으킨 강원FC(3승 11무 12패·승점 20점)에 승점 1점 차로 뒤져 다시 꼴찌로 추락했다. 이날 4-3-3 포메이션으로 나온 수원은 최전방에 김주찬, 웨릭 포포, 이상민을 세웠고 미드필더는 고승범, 카즈키, 바사니로 꾸렸다. 수비라인은 왼쪽부터 김태환, 한호강, 김주원, 장호익으로 구성했으며 골문은 안찬기가 지켰다. 수원은 전반 30분 한호강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왼쪽 코너킥 상황에서 골지역 반대쪽에 있던 한호강이 높게 솟아올라 카즈키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했다. 이후 전반 43분 전북 보아텡이 왼쪽 측면에서 돌파해 들어가는 백승호를 보고 찔러준 뒷공간 패스가 백승호에게 연결되며 위기에 몰린 수원은 페널티 지역 왼쪽 대각선에서 때린 백승호의 슈팅을 골키퍼 안찬기가 막아내며 1-0으로 전반을 마쳤다.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어려운 팀 상황을 극복하고 강등권 탈출의 발판을 마련할 수 있을까. 수원FC는 오는 12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하나원큐 K리그1 2023 26라운드에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를 치른다. 2023 쿠팡플레이 시리즈 1차전과 2차전을 통해 갖게 된 2주간의 휴식기에서 팀을 재정비하고 여름 이적시장 이슈로 흔들리고 있었던 외국인 공격수 라스의 마음을 다잡은 수원FC는 직전 라운드 수원 삼성과 시즌 세 번째 ‘수원 더비’서 2-0으로 승리하며 9경기 만에 승전고를 울렸다. 분위기 반전에 성공한 수원FC는 강등권 탈출에 대한 희망을 이어가나 싶었지만 최근 대형 악재가 덮쳤다. 수원FC는 지난 7일 공격의 핵심인 라스가 음주 운전으로 적발됐다. 라스는 이번 시즌 9골 5도움으로 K리그1 공격포인트에서 나상호(FC서울·11골 4도움)에 이어 2위에 올라 있는 수원FC 공격의 핵이다. 가뜩이나 갈 길이 먼 상황에서 돌연 공격의 선봉대장을 잃은 수원FC는 강등권 탈출의 분수령이 될 제주와 경기가 걱정이다. 현재 6승 5무 14패, 승점 23점의 수원FC는 강등권 밖인 9위 제주(8승 7무 10패·승점 31점)에게 승점 8점 차로 뒤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