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태권도가 종주국의 자존심을 걸고 2024 파리 올림픽에서 8년 만에 금메달에 도전한다. 한국 태권도 선수단은 7일 프랑스 파리 그랑팔레에서 열리는 파리 올림픽 태권도에서 ‘금빛 발차기’를 시도한다. 태권도는 1988년 서울 올림픽과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채택된 뒤 1994년 국제올림픽위원회(IOC)에서 정식 종목에 포함돼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정식 종목으로 채택됐다. 한국 태권도는 2000년 시드니 대회부터 매 대회 때마다 금메달을 수확해왔지만 2021년 열린 2020 도쿄 대회 때는 은 1개, 동메달 2개를 따는 데 그치며 ‘노골드’ 수모를 당했다. 프랑스 파리는 1994년 태권도가 올림픽 정식 종목에 포함되는 IOC 총회가 열린 곳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한국 태권도 선수단은 2016년 리우데자네이루 대회 이후 8년 만에 다시 금맥을 캐겠다는 각오다. 첫 도전자는 남자 58㎏급의 박태준(경희대)이다. 박태준은 7일 오후 5시10분 베네수엘라의 요한드리 그라나도를 상대로 16강전을 치른다. 생애 처음으로 올림픽에 나서는 박태준은 올해 2월 한국 태권도의 에이스로 꼽히는 장준(한국가스공사)을 선발전에서 격파한 기대
2개 대회 연속 금메달을 노리던 대한민국 여자골프 대표팀이 노메달로 대회를 마무리했다. '어벤져스'급 전력으로 달콤하다는 뜻을 담은 '어벤쥬스'의 도전은 결국 아쉽게 끝나게 됐다. 고진영(26), 김효주(26), 김세영(28), 박인비(33)으로 이뤄진 대표팀은 7일 일본 사이타마현 가와고에시 가스미가세키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2020 도쿄올림픽 골프 여자 최종 4라운드에서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네 선수의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승수를 합하면 44승에 달하고, 메이저 대회 우승은 총 11승이다. 국내 언론 뿐만 아니라 외신도 한국의 도쿄올림픽 여자 골프 메달 전망이 높다고 봤다. 하지만 최종 4라운드 결과 세계랭킹 2위 고진영과 김세영은 10언더파 274타로 공동 9위에 그쳤다. 김효주는 전반 버디 4개를 기록하며 메달 획득의 가능성을 살렸으나, 보기 2개 등을 기록하며 공동 15위로 대회를 마쳤다.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인 박인비는 최종합계 5언더파 279타로 공동 23위를 차지, 2연패를 이루는데 실패했다. 박세리 여자 골프 감독은 “결과에 욕심은 있었지만, 후회 없이 최선을 다했다”며 “선수들이 무탈하게 경기를 마쳐 마음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