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농업박물관은 ‘한국후계농업경영인중앙연합회(이하 한농연)’과 공동 기획한 ‘우리 쌀 소비 촉진 행사’를 2일부터 10일까지 박물관 일대와 농협수원유통센터에서 진행한다. 이번 행사는 제33회 전국으뜸농산물한마당장터*와 연계해 우리나라의 대표 주식인 ‘쌀’ 소비의 중요성과 농정 정책을 알리고 쌀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행사는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되며 우리 쌀 소비 촉진 댓글 쓰기와 쌀 사랑 색칠하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댓글 쓰기 이벤트에 참여해 ‘쌀 소비를 약속’하고 제29회 농업인의 날(11.11.)을 맞아 ‘농민을 응원’하는 댓글을 작성한 국민을 대상으로 우리 쌀 500g, 쌀과자 등 쌀 관련 선물을 증정할 예정이다. 황수철 국립농업박물관장은 “이번 행사는 농산물 장터와 박물관에 방문하는 국민들께 우리 쌀 소비의 중요성을 알릴 기회”라며 “한농연과 박물관에서 공동 기획한 이번 행사가 쌀 소비 저하로 어려움을 겪는 농민들에게 작은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고륜형 기자 ]
안성시가 11일 경기도 농업기술원에서 열린 ‘제25회 경기도 농업인의 날 행사’에서 ‘2020년 경기도 시·군 농정업무평가’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경기도는 지난해 9월부터 올해 8월까지 27개 분야의 농정 관련 중점시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시·군간 선의의 경쟁과 사기 진작을 유도하기 위해 농정업무평가를 추진해왔다. 평가대상은 도내 31개 시·군이며, 농업비중을 고려해 1그룹(도농형 16개)과 2그룹(도시형 15개)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농업경쟁력이 우수하고 주요시책 사업 등의 도정 기여도가 높다는 점을 인정받아 1그룹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냉해, 집중 호우 등 자연재해와 코로나19의 장기 확산으로 유례없는 농업위기를 겪었지만 농업인과 시민, 관계기관 종사자가 위기 극복을 위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적극적으로 노력한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았다”며 “앞으로도 농업경쟁력 강화와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 경기신문/안성 = 노성우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