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프로야구가 출범 42년 만에 처음으로 한 시즌 관중 900만명을 돌파했다. 꿈의 숫자인 1000만 관중 시대도 현실로 다가왔다. KBO는 지난 28일 서울 잠실구장을 비롯해 전국 5개 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에 6만 9559명의 관중이 입장해 올 시즌 누적 관중 900만 904명을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KBO에 따르면 이날 kt 위즈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열린 잠실구장에는 1만 3848명의 관중이 입장했고 서울 고척스카이돔에 1만 3929명, 부산 사직구장에 2만 2758명,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 1만 3155명, 창원NC파크에 5869명의 관중이 들어찼다. 이로써 올해 KBO리그는 1982년 프로야구 출범 이후 처음으로 610경기 만에 관중 900만명 시대를 열었다. 지난 18일 역대 최다 시즌 관중 847만5천664명 신기록을 세운 프로야구는 열흘 만에 900만명을 넘어서 꿈의 1000만 관중 달성에 청신호를 켰다. 이날 경기에서는 LG 트윈스(113만 3851명)와 두산 베어스(111만 9571명), 삼성 라이온즈(113만 1022명)에 이어 KIA 타이거즈(100만 215명)가 시즌 네 번째로 시즌 총관중 100만명을 넘겼다. 또 SSG
2024시즌 프로축구가 누적 관중 수 200만명을 돌파하며 흥행 열풍을 이어가고 있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지난 21일 하나은행 K리그1 2024 24라운드가 종료되면서 K리그1 누적 관중수가 150만 6529명을 기록했다고 22일 밝혔다. 23라운드까지 진행되 K리그2의 누적 관중수가 53만 6408명으로 집계되면서 올 시즌 K리그12를 합한 총 관중수가 204만 2937명으로 200만명을 넘어섰다. 이는 2013시즌 승강제 도입 이후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록이다. 지난 시즌 324경기(K리그1, 2 각각 162경기)만에 202만 2026명이 입장하며 승강제 도입 이후 역대 최소 경기 200만 관중 돌파 기록을 세웠던 K리그는 올 시즌 282경기(K리그1 144경기, K리그2 138경기) 만에 200만 관중을 돌파하며 역대 최소 경기 기록을 한 시즌 만에 갈아치웠다. 한편 이번 시즌 K리그1 24라운드 종료 기준 누적 관중수 150만 6529명은 지난 시즌 동 시점 누적 관중수 146만 9703명에 비해 2.5% 증가한 수치다. 또 K리그2 23라운드 종료 기준 누적 관중수 53만 6408명은 지난 시즌 동 시점 누적관중수 30만 212명에 비해
한국 프로야구가 역대 최초로 전반기 관중 600만 시대를 열까. 한국야구위원회(KBO)는 3일 "2일까지 열린 2024시즌 408경기에서 총 592만9천395명이 입장했다"며 "남은 10경기에서 7만605명의 관중을 모으면 역대 처음으로 전반기 관중 600만명을 기록한다"고 전했다. 현재 추세라면 역대 최소 경기 600만 관중 기록(419경기)도 돌파할 것으로 보인다. 역대 600만 관중 최소 경기수는 지난 2012년 419경기이며 10개 구단 체제 이후에는 2016년 8월 11일 509경기가 최소 경기수였다. 2016년 당시 최종 관중 수는 833만 9577명이었다. 올 시즌 프로야구는 10개 구단 전력 평준화로 순위싸움이 어느 떄보다 치열해진 것은 물론 코로나19 종식으로 대외활동이 활발해지는 등 각종 호재 속에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여기에 미극 메이저리그에서 활약하다 한화 이글스로 복귀한 류현진도 한 몫을 하고 있다. 한 경기 평균 관중은 1만4천533명으로 지난 시즌 홈 동일 경기 수 대비 32%가 증가했다. 구단별 홈 총 관중수는 두산 베어스가 78만 1027명으로 가장 많고 LG 트윈스(72만 5538명)와 KIA 타이거즈(69만 2744명),
KBL은 오는 6일까지 통합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회원 40만 명 돌파를 기념해 룰렛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KBL 통합 웹사이트 및 애플리케이션 회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당첨자 1명에게는 KBL 경기 티켓과 MD 상품 구매에 쓸 수 있는 KBL 4만 포인트가 제공되며 그 밖에 당첨자에게는 KBL 4천 포인트(10명)와 몰텐 농구공(10명), 텐포인트 선글라스(10명) 등이 선물로 제공된다. KBL은 2020년 10월부터 국내 프로스포츠 최초로 연맹 및 10개 구단 웹사이트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합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해 10월 30만 회원을 돌파한 데 이어 올해 2월 말 40만 회원을 넘어섰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가상화폐 비트코인의 상승세가 무섭다. 19일(현지시각) 미국 CNBC 방송은 비트코인의 시가총액이 1조 달러(약 1100조 원)를 처음 돌파했다고 코인데스크를 인용해 보도했다. 20일 오전 비트코인은 24시간 전과 비교해 3% 이상 오른 5만4000달러대에서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지난 6개월 동안 350% 폭등했고, 2월 들어서만 64% 올랐다. CNBC는 직접 비교는 어렵지만, 1조 달러의 시총은 극소수의 기업들만 달성한 영역이라고 전했다. 7000억 달러 규모인 테슬라보다 많고, 2조 달러를 돌파한 애플보다는 작다. 비트코인의 상승세 뒤에는 몇몇 글로벌 기업과 금융기관들이 있다. 미국에서 가장 오래된 뉴욕멜론은행(BNY 멜론)은 향후 비트코인 취급 업무를 하겠다고 밝혔고, 전기차회사 테슬라는 15억 달러 상당의 비트코인을 매수하면서 향후 결제수단으로 허용할 방침이라고 공개했다. 이날 소식에 제미니 암호화폐 거래소 공동창업자인 캐머런 윙클보스는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백지에서 1조 달러까지. 비트코인은 달러를 산 채로 먹어치우고 있다"라며 환호했다. 그럼에도 우려의 시선은 여전하다. 변동성이 크고 실질적 사용 가치가 거의 없기 때문이다. 시타델증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은 지난 6일 다빈치 로봇 수술 2천례 돌파를 축하하기 위한 기념식을 진행했다고 7일 밝혔다. 이날 열린 기념식은 코로나19 예방과 확산 방지 및 사회적 거리두기 동참을 위해 간소화해 진행됐다. 기념식에는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 의무원장 주진덕 교수, 로봇수술센터장 진형민 교수 등 주요 보직자 및 로봇수술센터 관련 의료진 등 소수의 교직원들이 참석했다. 성빈센트병원은 2013년 12월 첫 다빈치 로봇 수술을 시작한 후, 도입 4년 4개월만인 2018년 4월 1천례를 돌파하는 등 그 상승세를 이어왔다. 이번 2천례 달성은 1천례 돌파 후 2년 3개월여 만에 1천례를 추가한 것이다. 성빈센트병원 로봇수술센터는 산부인과, 비뇨의학과, 외과, 흉부외과 등에 로봇 수술을 적용하고 있다. 이를 통해 환자들이 진단 후 수술까지 기다려야 하는 대기시간을 최소화하고 최대한 빠른 시간 안에 수술을 받을 수 있도록 한다. 또 치료 과정과 경과 등에 대해서 교수진이 환자와 밀착 상담을 진행하며, 환자와 의료진간의 신뢰 관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환자의 만족도를 높이고자 애써왔다. 병원장 김선영 데레시타 수녀는 기념식에서 “1천례를 돌파한 지 2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