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윤영찬 의원, 어르신‧장애인·아동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키오스크 사용지원법' 추진
키오스크 사용을 보조하는 인력과 실시간 음성 안내 등 키오스크 불편 해소 마련을 위해 직접적인 서비스를 법적으로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키오스크 사용지원법'이 추진된다 . 국회 과방위 더불어민주당 윤영찬 의원(성남중원)은 9일 무인정보단발기(이하 키오스크)를 설치·운영하는 경우 어르신‧장애인·아동 등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한 인력·실시간 음성 안내 등 서비스를 제공토록 하는 '장애인·노인·임산부 등의 편의증진 보장에 관한 법률 일부개정법률안'과 '지능정보화 기본법 일부개정법률안' 등 2건을 대표발의했다. 코로나 19 이후 비대면 서비스 확대에 따라 키오스크가 사회 전 영역에서 크게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윤영찬 의원실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로부터 제출받은 ‘키오스크 설치 현황’에 따르면 공공 및 민간 분야에서 운영되고 있는 키오스크는 2019년 18만 9951대, 2021년 21만 33대, 2022년 45만 4741대로 3년 사이 2배 이상 급격하게 증가했다. 늘어난 키오스크만큼 이용자의 불편 또한 함께 커지고 있다 . 지난해 한국소비자원이 발표한 ‘키오스크 이용실태 조사’에 따르면 , 설문조사에 참가한 500명 중 84.8%가 기능 개선이 필요하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