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콘텐츠진흥원은 7일부터 9일까지 진행되는 제20회 자라섬재즈페스티벌에서 넥슨과 온라인게임 ‘마비노기’ OST공연을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경콘진에서 주관하는 ‘2023 K-콘텐츠 IP융복합 제작지원 사업’을 통해 진행되는 프로젝트다. 넥슨은 지난 4월 게임 ‘마비노기’ IP로 해당 사업의 ‘우수 콘텐츠 IP 활용 부문’에 선정된 바 있다. 넥슨은 다양한 연령대에서 ‘마비노기’ OST를 향유할 수 있도록 편곡 및 악보 제작, 무상 배포 등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전개해오고 있다. 페스티벌 기간 페스티벌 라운지, 웰컴포스트에서 가평 관내 초등학교 오케스트라 및 중고등학교 밴드, 코리아주니어빅밴드의 ‘마비노기’ OST 연주를 감상할 수 있다. 9일에는 메인 무대인 재즈 아일랜드에서 이원술 예술감독과 함께하는 ‘자라섬재즈X마비노기 with 더재즈앰배서더스오케스트라’ 공연도 즐길 수 있다. ‘어릴 적 할머니가 들려주신 옛 전설’, ‘선택과 시작’, ‘문 앞에 서다’ 등 ‘마비노기’ 대표 OST가 화려한 재즈로 펼쳐진다. 11월에는 국내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연 실황 음원으로도 발매된다. 경콘진은 이번 프로젝트 이후에도 TV 예능과 애니메이션 지식재산권을 활용한 메타버
심근경색은 혈관이 혈전 등으로 막히면서 심장으로 가는 혈액의 공급이 원활하지 못해 심장근육이 괴사하고 근육 일부가 쇼크 상태가 돼 멈추는 심혈관계 질환이다. 흔히 겨울철에 많이 발생하는 것으로 생각하는데, 건강심사평가원 통계에 따르면 2017년 경우 6~8월 여름철 환자 수가 8만471명으로 12~2월 겨울철의 환자 7만7021명보다 높게 나타났다. 급성심근경색증은 계절을 가리지 않는다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인데다, 올 여름은 특히 코로나19 장기화 여파로 마스크를 쓰고 활동함에 따라 쉽게 숨이 차고 열이 날 수 있어 심근경색 질환에 대해 더욱더 유의해야 한다. 심장마비로 돌연사하는 경우가 대게 심근경색으로, 증상은 30분 이상 오래 짓누르거나 쥐어짜는 듯한 가슴 통증이 가장 큰 특징이다. 흉통 외에도 호흡곤란이나 구역질, 구토, 식은땀, 의식의 혼돈이 올 수 있는데 이 경우 사망의 위험이 있어 즉시 병원을 찾아야 한다. 주된 원인은 관상동맥이 완전히 막히는 동맥경화증이며, 최초 심근경색증이 발생한 후 20분 내로 치료해 혈액의 흐름이 다시 진행되면 심근 괴사로 진행되는 것은 피할 수 있다. 그러나 다시 혈관이 개통되더라도 심실의 크기와 모양, 두께 등이 바뀌
“어머니가 사경을 헤매고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게 될 줄은 몰랐습니다. 어머니가 억울하지 않도록 철저한 조사 부탁드립니다.”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 후 사흘 만에 뇌출혈로 쓰러져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는 경기남부경찰청 소속 50대 경찰관의 자녀가 철저한 조사를 당부했다. 지난 2일 경기남부경찰청은 여성 경찰관 A씨가 지난달 29일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받은 뒤 사흘 만에 뇌출혈 의심 증상으로 쓰러져 2차례 긴급수술을 받고 현재까지 의식을 찾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후 지난 3일 A씨의 자녀로 추정되는 B씨가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AZ백신 접종 후 의식불명 상태이신 여자 경찰관의 자녀입니다’라는 제목의 청원을 게재했다. B씨는 “어머니는 백신 접종 후 이틀간 두통과 메스꺼움을 호소했다”며 “(백신 접종자라면 누구나) 당연히 겪는 잠깐의 고통인 줄 알았는데 어머니가 사경을 헤매고 가족 모두가 고통을 받게 될 줄은 몰랐다”고 말했다. 또 “증상이 심해진 것은 지난 2일 새벽, 갑작스러운 사지마비 증상으로 온몸을 꼬며 고통스러워하는 어머니를 급히 병원으로 이송했다”며 “병원 측에 의하면 어머니는 뇌혈관이 터져 뇌간이 부어올라온 상태였다”고 설명
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재활의학과 김준성·조이찬 교수가 최근 ‘2020 대한재활의학회 온라인 추계학술대회’에서 우수 포스터상을 받았다. 이번 수상은 ‘성인 뇌성마비 환자에서 발생한 경추 척수병증의 임상적 의의(Cervical Myelopathy with Cerebral Palsy:12 case series)’가 그 우수성과 성과를 인정받아 이뤄졌다. 김준성·조이찬 교수는 이번 연구에서 뇌성마비가 있으면서 경추 척수병증으로 수술적 치료를 받은 환자 12명을 대상으로 경추 척수병증의 임상적·영상의학적 특성을 분석했다. 연구 결과 성인 뇌성마비 환자의 경추 척수병증 발병 시기는 일반인에 비해 20년 정도 빠른 40세 전후에 발생하고, 경추 전반에 걸친 퇴행성 변화 발생 빈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됐다. 또 30대 전후에 정상적인 경추 전만굴곡이 소실되는 경향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준성·조이찬 교수팀은 “성인 뇌성마비 환자에서 경추 척수병증의 발생률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지만 환자에게 심각한 신경학적 결손 및 기능저하를 유발할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연구 결과가 성인 뇌성마비에서 발생하는 경추부 척수병증의 임상적·영상의학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