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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마장에서 말을 타던 여성이 실종돼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섰다. 화성서부경찰서는 지난 24일 오후 5시 35분쯤 화성시 양감면 한 승마장에서 말을 타던 여성 A(56)씨가 실종됐다고 25일 밝혔다. 경찰은 지난 24일 A씨가 말을 타고 외부로 나갔으나 말만 되돌아 온 것으로 파악하고 평소 A씨가 돌던 황구지천 탐방로 코스를 수색하고 있다. 경찰은 실종 당시 되돌아온 말의 안장이 젖어 있는 것을 확인하고 인근 황구지천을 건너는 과정에서 실종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는 한편, 실종된 A씨를 찾기 위해 하천 인근과 수풀 등을 수색 중이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