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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도 말고 덜도 말고 한가위만 같아라’라는 말처럼 풍요로운 민족 대명절 추석, 연휴 기간 동안 다양한 특집 프로그램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집 밖으로 나가지 않아도 즐거움을 선사하고, 가족들과 보면서 이야기꽃을 피울 수 있는 방송 프로그램을 소개한다. ◆전국 곳곳에서 황금 열쇠 9개를 찾아라 ‘키스넘버나인’ 18일 오전 9시 40분과 19일 오전 9시 20분에는 KBS1 2부작 ‘키스넘버나인’이 방송된다. 배우 김호진과 셰프 이연복, 개그맨 허경환 등이 진행을 맡았으며, 9개의 황금열쇠가 숨겨진 지역을 찾아가 보물 같은 사람들과 풍성한 먹거리, 풍경, 여행을 즐긴다. 키스넘버9에는 지역총국을 상징하는 Key Station의 뜻과 함께 시청자들과 지역민들을 연결하는 가교역할로 경제활성화의 열쇠가 되겠다는 의미가 담겨있다. 공개된 예고편을 보면 바다에서 낚시하고, 밭을 일구는 모습 등 고향의 정취가 느껴지는 동시에 시청자들을 위한 풍성한 선물을 선사한다고 하니 명절 분위기가 물씬 난다. ◆반전을 거듭한 서스펜스 복수, 굿바이 ‘펜트하우스’ 지난해 10월 첫 방송을 시작으로 최근까지 ‘펜트하우스’ 열풍이 불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김순옥 작가의 손끝에서 시작된
 
								
				2021년 추석 연휴, 온 가족을 웃고 울리거나 때론 감동을 선사할 다채로운 특선영화가 방영된다. 영화관에서 볼 시기를 놓쳤거나 다시 보고 싶은 작품이 있다면 이번 기회를 통해 안방 1열에서 관람하는 건 어떨까. 18일부터 20일까지 방영되는 추석 특선 영화를 소개한다. ◆18일, 눈과 귀를 즐겁게 할 영화 18일 오후 10시 50분, EBS에서 미국 아카데미 6관왕에 빛나는 롭 마샬 감독의 영화 ‘시카고’가 방영된다. 2003년 국내 개봉한 이 영화는 화려한 무대 위 스타가 되길 꿈꾸는 록시(르네 젤위거)가 우발적인 살인으로 교도소에 수감되면서, 매혹적인 최고의 디바 벨마(캐서린 제타존스)와 만나 법정을 무대로 탈바꿈시키는 쇼 비즈니스를 계획하게 되면서 스타덤에 오르는 내용을 담고 있다. 같은 날 오후 11시 20분에는 전설적 밴드 퀸의 보컬 프레디 머큐리의 이야기를 그린 ‘보헤미안 랩소디’를 SBS에서 볼 수 있다. 브라이언 싱어가 감독을 맡은 영화에서 퀸은 6분 동안 이어지는 실험적인 곡 ‘보헤미안 랩소디’로 대성공을 거두며 월드 스타 반열에 오른다. 그러나 솔로 데뷔 유혹에 흔들린 프레디 머큐리(라미 말렉)는 오랜 시간 함께 해온 멤버들과 결별을 선언
 
								
				매년 설, 추석 명절에 반려동물 유기가 끊임없는 가운데 장장 5일간의 추석 연휴를 앞두고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지난 5월 발표한 ‘2020년 반려동물 보호와 복지관리 실태’를 보면 2020년 한 해 동안 전국 280개소 동물보호센터에서 13만401마리의 유실·유기 동물을 구조·보호 조치했다. 유실·유기 동물은 2017년 10만2593마리에서 2018년 12만1077마리, 2019년 13만5791마리로 꾸준히 증가했으며, 지난해에는 전년대비 3.9%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2020년 구조, 보호된 유실·유기동물 13만401마리 중 서울은 6378마리로 4.9%, 인천은 6646마리 5.1%를 차지했으며 경기도는 2만7181마리로 가장 많은 20.8%를 차지했다. 이와 관련, 농림축산식품부가 운영하는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서 2018년 추석(9월 23~26일)과 2019년 추석(9월 30일~10월 4일) 기간동안 공고된 유실·유기된 동물 수를 검색해보니 각각 727건, 770건이었으며, 강아지와 고양이를 비롯해 토끼, 닭 등 다양한 동물들이 등록돼 있었다. 다만, 동물보호관리시스템에 공고된 유실·유기동물 정보는 해당 시군구 및 동물보호센터
 
								
				법원이 3·1절 연휴 집회금지 처분 집행정지 신청을 받아들이지 않았다. 서울행정법원 행정13부(장낙원 부장판사)는 26일 자유대한호국단과 4·15 부정선거국민투쟁본부가 서울시·보건복지부의 집합금지 처분에 불복해 제기한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했다. 같은 법원 행정14부(이상훈 부장판사)도 자유와인권연구소가 서울시를 상대로 낸 집행정지 신청을 기각하고, 기독자유통일당이 낸 집행정지 신청을 각하했다. 재판부의 결정에 따라 이들 단체의 집회금지 처분은 그대로 효력을 유지하게 됐다. 앞서 자유대한호국단은 경복궁역 인근, 기독자유통일당은 청와대 사랑채 근처 등에서 다가오는 3·1절 연휴에 집회를 열겠다고 신고했다. 이에 서울시와 보건복지부 등이 코로나19 방역을 위해 집회금지 처분을 내렸다. 그러자 단체들은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 조치가 집회금지의 근거가 됐다며 이를 취소해달라는 행정소송을 제기하고, 집행정지를 신청했다. 단체들은 “5인 이상의 사적 모임을 전면 금지해 헌법상 권리인 집회·결사의 자유를 침해당했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5인 이상 사적 모임 금지가) 신청인의 집회·결사 자유를 제한하는 결과를 초래할 여지가 있다”면서도 “이 금지 조치의
 
								
				#. 홀로 상경해 학교를 다니며 취업을 준비해오던 A(20대)씨는 설날만을 기다려 왔다. 졸업을 앞두고 취업에 성공했기 때문이다. 떳떳하게 가족들 앞에서 직접 공개하고 싶은 마음에 지금껏 취업 소식을 꽁꽁 숨겨 왔다. 그러나 이게 웬 말인가, 집합금지란다. 게다가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오히려 늘어나고 있는 상황. 형편이 이렇다 보니 A씨는 차마 고향으로 갈 엄두가 나지 않았다. 결국 그는 자신의 스마트폰을 들었다. 승차권 예매가 아닌 통화를 위해서다. “엄마, 아빠. 이번에는 못 갈 것 같아요. 죄송해요. 저 사실 취업했어요. 직접 뵙고 말씀 드리려고 했는데...코로나가 원망스럽네요”. 그래도 막상 영상통화로 부모님의 얼굴을 보니 한시름 놓았다. 그렇게 간단한 안부를 나누는 정도의 통화를 마치고 A씨는 조촐한 저녁을 먹기 시작했다. 평소 같았으면 엄마 손맛이 듬뿍 들어간 푸짐한 식탁 앞에 앉아 있어야 할 A씨지만, 어쩌겠나. 시국이 이런걸. 대충 끼니를 때우고 그는 다시 부모님에게 전화를 걸었다. 얼마나 할 말이 많았는지, 끊을 기미가 안 보였다. 그렇게 A씨는 부모님과의 통화로 밤을 지새우다 하루를 다 보냈다. 꽉 조여 맨 긴장의 끈을 풀어 헤치는 날.
 
								
				경기도교육청 북부청사 직원들이 9일 설 명절을 앞두고 나눔 문화 확산과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양주시 옥정종합사회복지관에 위문품을 전달했다. 이들이 전달한 위문품은 양주시에 거주하는 저소득 가정과 한부모·조손 가정 아동·청소년 50명을 지원하는 데 쓰일 예정이다. 윤창하 경기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어려운 환경에 처한 아동·청소년과 함께 희망을 나누는 따뜻한 명절을 보냈으면 좋겠다”며 “소외된 이웃을 찾아 따뜻한 희망을 전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경기도교육청은 매해 명절마다 사회의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사회복지시설을 선정해 위문품 전달하고 애로사항을 듣는 등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 경기신문 = 노해리 기자 ]
 
								
				지난해 12월 기준, 경기도내 등록된 반려동물은 69만 마리로, 전국 237만여 마리의 29%를 차지하고 있다. 어느덧 다가온 설, 매년 명절이나 휴가철이 되면 맡길 곳이 마땅치 않다는 이유로 반려동물을 유기한다는 소식이 심심찮게 들려온다. 반려동물은 사람과 더불어 사는 동물을 뜻한다. 단순히 사람의 외로운 빈자리를 채워주고 즐겁게 해주기 위해서 존재하는 것이 아닌 존중받아야할 한 생명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반려동물 유기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오는 12일부터 반려동물을 유기하거나 죽음에 이르게 할 경우 강력처벌을 받게 된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설 연휴가 끝나는 14일까지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유지와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치를 지속하기로 결정, 설 명절에도 예외 없이 적용되므로 직계가족이라고 해도 거주지가 다르면 4인 이상 모일 수 없다. 이에 고향을 찾는 대신 가족, 반려동물과 명절을 보내기로 결정한 이들 사이에서 반려동물 명절상품이 인기를 끌고 있다. 사회관계서비스망(SNS)상에서는 강아지, 고양이용 떡국, 월병을 준비하고, 한복을 입혀 사진을 찍는 반려인들이 늘고 있다. 코로나19로 이동이 줄어든 이유 때문인지 지난해 추석 연휴(9
 
								
				#. 지난달 A씨는 지난달 온라인상에서 백화점 상품권을 싸게 판매한다는 내용의 게시물을 올렸다. 이를 본 사이트 이용자 88명이 A씨에게 “상품권을 구매하고 싶다”고 연락했다. A씨는 이들로부터 도합 약 1500만 원을 입금받았다. 하지만 상품권을 보내주지 않고 잠적해 경찰에 구속됐다. 설 연휴를 앞두고 상품권과 명절선물 등 판매를 빙자한 사이버 사기 등이 기승을 부리고 있어 각별한 주의가 필요해 보인다. 경기남부경찰청은 최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경제활동이 온라인으로 급속히 이동함에 따라 사이버 금융범죄(사기, 스미싱 등)가 급증하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남부청에 따르면 사이버 사기는 지난해 경기남부지역에서 모두 3만 949건이 발생했다. 이는 전년(2019년) 2만 4310건에 비해 27.3% 늘어난 수치다. 은행 대출 등을 미끼로 삼는 스미싱 사기도 같은 기간 43건에서 191건으로 344% 폭증했다. 스미싱이란 문자메시지(SMS)와 피싱 합성어로 악성코드나 주소(URL)가 담긴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전송해 금융·개인정보를 탈취하는 범죄다. 남부청 관계자는 “사이버 사기와 스미싱은 피해가 발생하면 피해 회복이 어려운 만큼 예방이 매우 중요하다”며 “
 
								
				추석 연휴 마지막 날인 4일 오후 고속도로는 대체로 원활한 흐름을 보이는 가운데, 일부 구간에서 다소 정체를 빚고 있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 현재 경부고속도로 서울 방향은 안성분기점∼남사 부근 6㎞, 청주∼옥산 부근 3㎞ 등 총 13㎞ 구간에서 차들이 제 속도를 못 내고 있다. 경부고속도로 부산 방향은 잠원∼서초 구간 3㎞에서 정체다. 영동고속도로에는 인천 방향 여주휴게소∼이천 구간 7㎞에서 차들이 서행하고 있다. 서해안고속도로와 중부고속도로,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는 막히는 구간 없이 원활한 소통을 보인다. 이날 오후 1시 기준 승용차로 전국 주요 도시에서 출발해 서울 요금소까지 도착하는 시간은 부산 4시간 50분, 목포 3시간 50분, 울산 4시간 20분, 광주 3시간 30분, 대구 3시간 40분, 대전 2시간, 강릉 3시간 10분 가량 소요된다. 도로공사는 이날 하루 교통량을 355만대로 전망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이동하는 차량이 32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는 차량이 37만대로 각각 추산된다. 고속도로 양방향 모두 평소 주말보다 원활하지만, 귀경 방향에서 일부 정체 구간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 경기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