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축구 K리그2 선두 FC안양이 천안시티FC와 홈 경기에서 무승부를 기록하며 2위와의 격차를 벌리는 데 실패했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4 29라운드 천안과 홈 경기에서 한의권의 선제골로 앞서갔지만 후반 막판 김성준에게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승점 1점을 얻는 데 만족했다. 이로써 14승 6무 6패, 승점 48점이 된 안양은 2위 전남 드래곤즈의 추격권을 벗어나지 못했다. 안양은 이날 니콜라스를 최전방에 세우고 야고, 리영직, 김정현, 유정완, 채현우를 중원에 기용했다. 포백은 이태희, 이창용, 김영찬, 김동진을 세우는 4-5-1 전술로 나섰다. 골문은 김다솔이 지켰다. 전반 6분 니콜라스의 슛으로 포문을 연 안양은 3분 뒤 채현우가 날카로운 헤더슛을 날렸지만 천안 골미퍼 강정묵의 선방에 막혀 아쉬움을 남겼다. 이후 야고와 니콜라스가 연거푸 슛을 날리며 선제골 사냥에 나섰지만 뜻을 이루지 못했고 전반 44분 채현우의 돌파에 이은 니콜라스의 결정적인 슈팅도 상대 골키퍼에게 막히며 전반을 득점없이 마무리 했다. 후반 초반 천안의 반격에 위기를 맞았던 안양은 후반 11분 유정완고 채현우 대신 한의권과 마테우스를 투입하며 공
64년 만의 아시안컵 우승에 도전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이 졸전 끝에 요르단과 무승부를 기록했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 축구대표팀은 20일 카타르 도하의 앗수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3 아시아축구연맹(AFC) 카타르 아시안컵 조별리그 E조 2차전에서 요르단과 2-2로 비겼다.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23위인 한국은 이날 FIFA 랭킹 87위인 요르단을 상대로 전반 9분 만에 손흥민(토트넘)의 페널티킥 선제골로 앞서나갔으나 전반 37분 박용우(알아인)의 자책골, 전반 추가시간 상대 야잔 알나이마트의 추가골로 역전을 허용한 뒤 후반 추가시간 상대 자책골로 간신히 패배를 면했다. 요르단과 함께 1승 1무, 승점 4점이 된 한국은 골득실(요르단 +4, 한국 +2)에서 뒤져 여전히 조 2위에 자리했다. 요르단에 골득실에서 2골이 뒤진 한국은 오는 25일 오후 8시30분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말레이시아와 조별리그 3차전에서 다득점으로 승리해야 조 1위로 16강에 오를 가능성을 높일 수 있다. E조 1위는 D조 2위와, E조 2위는 F조 1위와 16강전을 치른다. 한국이 조 1위가 되면 D조 2위가 유력한 일본과 16강에서 맞붙을 확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5경기 연속 승리를 챙기지 못하며 하위권 탈출에 실패했다. 수원FC는 8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2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전반 윤빛가람의 연속골로 앞서가다 내리 2골을 내줘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승점 1점을 챙긴 데 그치며 5경기 연속 무승(2무 3패)을 기록한 수원FC는 5승 5무 11패, 승점 20점으로 여전히 10위에 머물렀다. 중위권 도약을 위해 반드시 승점 3점이 필요했던 수원FC는 3-4-3 포메이션을 꺼내들었다. 수원FC는 공격 라인에 이승우와 김예성, 장재웅을 세우고 중원에는 정동호, 윤빛가람, 정재용, 이용을 기용했다. 또 새로 영입한 우고 고메스와 신세계, 이재성으로 스리백을 구성했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전반 초반부터 공세를 높인 수원FC는 경기 시작 8분 만에 선제골을 뽑아냈다. 전반 8분 페널티박스 오른쪽 모서리 부근에서 얻어낸 프리킥을 윤빛가람이 오른발로 감아 차 인천의 골망을 가른 것. 기선을 잡은 수원FC는 이후 강한 압박으로 만회골을 뽑으려는 인천의 공세를 막아내며 주가골을 노렸다. 전반 24분 김예성과 장재웅을 빼고 김현과 이광혁을 투입해
프로축구 K리그1 수원FC가 파이널 라운드 첫 경기에서 후반 막판 집중력을 유지하지 못하고 동점골을 내주며 무승부를 기록했다. 수원FC는 2일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파이널라운드 B그룹 첫 경기 김천 상무와의 맞대결에서 후반 42분 김천 김경민에게 동점골을 허용하며 2-2로 승부를 가르지 못했다. 이날 무승부를 기록한 수원FC는 12승 9무 13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7위를 유지했고, 김천(8승 11무 15패·승점 35점)은 리그 10위에 자리했다. 이승우가 경고누적으로 결장한 수원FC는 장재웅, 라스 이기혁을 전방에 세웠고, 미드필더는 정재용, 김건웅, 박주호를 투입했다. 포백은 이용, 신세계, 잭슨, 박민규로 구성했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수원FC는 전반 2분 왼쪽 측면에서 박민규가 올려준 크로스를 받은 라스가 페널티에어리어 골대 정면에서 슈팅을 시도했지만 빗맞으며 득점에 실패했다. 이후 수원FC는 전반 11분 오른쪽 측면에 있던 이용의 땅볼 크로스를 받은 라스가 정재용과 2:1 패스를 주고받은 후 페널티박스 근처에 있던 박주호에게 공을 내줬다. 박주호는 골대 정면에서 왼발 아웃프런트로 골대 왼쪽을 겨냥해 논스톱 슈팅을
수원 삼성이 2연승을 거두며 중위권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 수원은 20일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24라운드 제주 유나이티드와 원정경기에서 오현규와 류승우의 연속골에 힘입어 2-1로 짜릿한 역전승을 거뒀다. 이날 승리로 7승 9무 11패, 승점 30점이 된 수원은 대구FC(5승 12무 10패·승점 27점)를 제치고 리그 9위로 도약했다. 수원은 또 리그 7위 강원FC(9승 6무 12패·승점 33점)를 승점 3점 차로 바짝 추격하며 중위권 진입을 노리게 됐다. 수원은 올 시즌 무뎌진 공격력으로 최근까지 팀 득점 최하위에 머물렀지만 8월 들어 치른 4경기에서 연속 멀티골을 기록하는 등 공격력이 살아나며 팀 순위도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수원은 이날 불투이스, 고명석, 장호익을 스리백으로 세우고 이기제, 류승우, 이종성, 정승원, 김태환을 미드필더로 기용했다. 최전방에는 최근 물오른 골감각을 보이고 있는 전진우와 오현규를 배치했고 골문은 양형모가 지켰다. 하위권 탈출을 노리는 수원과 상위권 진입에 도전하는 제주는 초반부터 팽팽한 접전을 펼쳤다. 그러나 선제골을 제주의 몫이었다. 전반 16분 센터서클 부근에서 전방으로 한번에 올린 크로
프로축구 K리그2 FC안양이 최근 8경기 무패 기록을 이어갔다. 안양은 31일 안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30라운드 부산 아이파크와 홈경기에서 후반 28분 터진 김동진의 결승골을 앞세워 1-0으로 승리했다. 최근 8경기(5승3무) 동안 패배가 없는 안양은 시즌 12승 9무 5패, 승점 45점으로 리그 2위로 뛰어올랐다. 안양은 이날 4-1-4-1 전형으로 나섰다. 원톱에 김륜도를, 미드필더에는 아코스티, 안드리고, 황기욱, 백성동을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이창용이 나선 가운데 포백에는 주현우, 박종현, 백동규, 김동진이 선발로 출전했다. 골문은 정민기가 지켰다. 부산은 경기 초반 공격을 주도하며 활발하게 슈팅을 시도했다. 전반 6분 역습찬스에서 쇄도하던 드로젝이 강력한 오른발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전반 10분 부산 라마스의 기습적인 슈팅도 골포스트를 살짝 빗나갔다. 안양은 전반 27분 주현우가 왼쪽 측면에서 이어진 크로스를 오른발 발리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바운드된 공이 골대를 살짝 스쳐 아쉬움을 샀다. 양 팀 전반 볼 점유율은 50대 50으로 팽팽했지만, 안양이 전반 슈팅 숫자에서 5-8로 밀렸다. 후반
수원FC가 대구FC와 승점 1점씩을 나눠가졌다. 수원FC는 3일 오후 7시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2’ 19라운드 대구FC와의 원정에서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날 무승부로 3연승을 마감한 수원FC는 시즌전적 6승 4무 9패(승점 22점)로 8위 자리를 유지했다. 수원FC는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를 기록했다. 4-4-2 포메이션을 가동한 수원FC는 김현과 라스 투톱에 정재윤과 이기혁을 양 날개에 배치했다. 중앙 미드필더에는 무릴로와 정재용이 나섰다. 포백에는 박민규, 김건웅, 신세계, 정동호가 선발로 출전했고 골문은 박배종이 지켰다. 양 팀은 전반 45분 동안 팽팽하게 맞섰다. 전반 초반은 홈팀 대구의 우세 속에 진행됐다. 전반 8분 세징야의 기습적인 왼발 슈팅은 박배종 선방에 막혔고, 계속된 찬스에서 이진용의 슈팅도 골문 위로 벗어났다. 수원FC는 전반 11분 정재윤 대신 이승우를 투입하며 공격에 빠른 변화를 가져갔다. 반격에 나선 수원FC는 전반 16분 정재용의 헤더와 이기혁의 왼발 슈팅이 모두 골키퍼 품에 안겨 아쉬움을 삼켰다. 이어 전반 22분 김현의 슈팅은 골문을 살짝 벗어났고, 전반 24분에는 라스의 결정
프로축구 K리그2 부천FC1995가 K리그1 선두 울산 현대를 상대로 승부차기까지 가는 혈투 끝에 아쉽게 패하며 4강 진출에 실패했다. 부천은 29일 오후 7시 울산문수축구장에서 열린 2022 하나원큐 FA컵 8강전(5라운드)에서 울산 현대를 상대로 전·후반과 연장 120분 동안 1-1로 비겼으나 승부차기에서 5-6으로 패했다. 이날 3-4-3 대형으로 나선 부천은 전방에 이의형, 요르만, 박하빈 스리톱을 내세웠다. 미드필드에는 국태정, 송홍민, 최재영, 김규민이 선발 출전했으며, 수비라인에는 이용혁, 김정호, 이풍연이 배치됐다. 골문은 이주현이 지켰다. 전반 초반 울산이 공격을 주도한 가운데 부천이 간간이 공격을 이어갔다. 전반 14분 요르만은 박하빈의 침투패스를 받고 왼쪽 측면 돌파 후 슈팅을 때렸지만 골키퍼 품에 안기고 말았다. 전반 28분 울산 공격수 코스타는 원두재의 로빙 패스를 날카로운 오른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을 벗어났다. 울산의 공세를 이겨낸 부천이 전반 먼저 선제골을 집어넣었다. 지난 27일 경남FC에서 부천으로 이적한 이의형은 이날 이적 후 첫 선발 출전한 경기에서 데뷔골을 집어넣었다. 이의형은 전반 32분 박스 부근에서 가슴으로 볼
프로야구 선두 SSG 랜더스가 LG 트윈스를 제압하고 최근 3연패에서 탈출했다. SSG는 5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2022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서 추신수의 결승타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한 SSG는 최근 3연패에서 벗어나며 시즌전적 36승 2무 18패를 기록했다. 반면 패배한 LG는 최근 4연승 도전에 실패해 31승 1무 24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선 추신수가 5회초 결승타 포함 3타수 1안타 2타점을, 최경모가 3타수 2안타 1득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SSG 선발투수 윌머 폰트는 7이닝을 3피안타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시즌 7승(4패)째를 신고했다. 폰트는 다승 공동 선두로 올라섰다. 양 팀은 4회까지 치열한 투수전을 벌였다. SSG 선발 폰트는 1회말 홍창기(투수 땅볼), 박해민(유격수 땅볼), 김현수(포수 파울 뜬공)를 모두 깔끔하게 처리했다. 2회말과 3회말 역시 타자들을 삼자범퇴로 처리한 폰트는 4회말 홍창기를 삼진으로 잡은 뒤 박해민에게 첫 안타를 허용하긴 했으나 이후 중심타자 김현수와 채은성을 연달아 뜬공으로 돌려세웠다. 0-0 팽팽했던 균형은 5회초 SSG가 선취 두 점으로 뽑
프로축구 FC안양이 헛심 공방 끝에 서울과 0-0으로 비겼다. FC안양은 27일 서울 잠실올림픽주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2 7라운드 서울 이랜드와의 원정경기에서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FC안양은 이날 승리했다면 리그 1위로 올라설 수 있었지만 승점 1점만 추가하며 3승 2무 1패(승점 11점)로 3위로 올라섰다. FC안양은 전남 드래곤즈(3승 2무 2패·승점 11점)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섰다. FC안양은 전반 볼 점유율에서 59%로 다소 앞섰지만, 슈팅 숫자가 1개에 불과했다. 반면 서울 이랜드는 슈팅 7개를 때리며 활발하게 공격했다. 서울 이랜드는 전반 14분 김인성이 박스 안에서 볼 컨트롤 후 왼발 슈팅을 날렸지만 골문을 벗어났다. 전반 19분 코너킥 찬스에선 김원식이 헤딩슈팅을 시도했으나 FC안양 골키퍼 정민기의 선방에 막히고 말았다. 정민기는 전반 32분에도 서울 이랜드 황태현의 헤딩을 막아내며 실점위기를 넘겼다. 후반부터 FC안양은 공세를 높이며 경기를 주도했다. FC안양은 후반 10분 김륜도 대신 김경중을 투입하며 선제골을 노렸다. 김경중은 후반 16분 오른발 슛을 시도했으나 골대를 빗나갔다. 후반 29분에는 아코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