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수원 시민 축제 …2023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 성료
2023 수원연극축제 ‘숲속의 파티’가 경기상상캠퍼스에서 이틀간의 일정을 마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수원 시민들은 저마다 가족이나 연인, 친구들과 함께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았다. 지난 20일 경기상상캠퍼스를 찾은 시민들은 돗자리를 깔고 누워 바람을 만끽하거나 싸온 도시락을 나눠 먹으며 주말을 즐겼다. 시끌벅적한 축제는 2023 수원연극축제를 사랑하는 사람들이 만들어낸 결과물이었다. 시민들의 열렬한 호응을 받은 무대는 로베르트 스트라다(Roberto Strada) 연출의 보알라 정거장(Voala-station)었다. 한국어로 파이팅, 으쌰를 뜻하는 스페인어 보알라에 정거장인 스테이션이 붙었다. 단조롭고 고달픈 일상에서 벗어나 하늘로 날아오르는 꿈을 재현한 보알라 정거장은 거대한 크레인과 정교한 구조물을 이용해 하늘을 무대로 삼았다. 곡예단은 우산 등을 이용해 공중 퍼포먼스를 선보였고 강렬한 라이브 공연은 관객에게 잊지 못할 경험을 선물했다. 보알라 프로젝트(voala project)는 줄에 의지해 퍼포먼스를 펼쳤고, 모자와 우산에서 떨어지는 종이와 가루 등은 무대를 환상적으로 만들었다. 관객에 손짓하며 호응을 유도해 시민들은 공연에 환호했다. 환경오염을 경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