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부천시민미디어센터에서 올 하반기 생활미디어 교육과정에 참여할 수강생을 모집한다. 생활미디어 교육은 생활 속 쉽게 접할 수 있는 미디어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을 자유롭게 표현하는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미디어 교육은 ▲1인 미디어 ▲영상 기술 ▲영상 제작 등 3개 분야로 운영된다. 1인 미디어 분야는 ▲성공적인 유튜브 입문을 위한 영상 제작 클래스(8/30~9/12) ▲생성형 AI를 활용한 유튜브 쇼츠(숏폼) 콘텐츠 제작(9/13~10/8) ▲스마트폰 하나로 끝내는 영상 일기 (브이로그 제작) (10/2~10/23)이다. 영상 기술 분야는 ▲에프터이팩트 영상 애니메이션 디자인 편집 기초(8/30~9/12) ▲프리미어프로 영상 콘텐츠 편집 기초(10/1~10/21)이다. 영상 제작 분야는 ▲영상으로 인생 쓰기 ‘나의 기쁨과 슬픔’(8/30~9/12)으로 이번에 신설된 프로그램이다. 교육 신청은 선착순이며, 20세 이상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방법은 부천시민미디어센터 누리집에서 온라인 신청 또는 복사골문화센터 6층 시민미디어센터에서 현장 접수도 가능하다. 교육 일정과 수강료는 교육 분야별로 다르다. 교육 관련 문의는 시민미디어센터로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15일 오후 1시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2024 문화도시 부천 시민회의’를 연다. 2017년 정책 포럼을 시작으로 올해로 8년째를 맞는 이 행사는 시민이 누리는 문화적 삶에 관한 결정은 시민이 해야 한다는 것을 기조로 문화 향유권, 참여권, 활동권 등 다양한 문화 권리를 알아보고 논의한다. 올해 시민회의는 시민이 여행자가 돼 여러 가지 대화모임을 투어하는 방식으로 운영한다. 시민이 각 대화모임을 둘러보고 관심이 있는 대화모임에 합류하여 생활 이슈를 발굴하고 교류하는 세미나 방식으로 운영된다. 지난 4월 ‘시민교류테이블’에 선정된 32개 팀의 대화모임을 통해 ▲미래세대 ▲사회적 배려 ▲문화예술로 먹고사니즘 등 일상에서 마주할 수 있는 문화권리에 관해 이야기한다. 이외에도 ‘문화 캠페인을 통한 핵심 메시지 개발’을 주제로 오픈 특강이 운영되며, 질문과 대답으로 문화를 교환하는 ‘뜬구름 교환소’, N행시를 통해 시민 작가가 되어보는 ‘누구나 시민작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된다. 또 인근 상동 구지공원에서 ‘도시사파리_ 숲속 만화로 예술시장’이 열려 다양한 경험을 선사한다. 자세한 내용은 재단 누리집에서 확
부천문화재단은 문화도시 조성 사업의 일환으로 시민이 기획하고 참여하는 시민기획프로젝트를 26일까지 부천 전역에서 진행한다. 문화도시 시민기획단이 직접 준비한 이번 프로젝트는 친숙한 일상 속 공간에서 시민을 환영하는 14개의 프로그램 ‘시민환영테이블’로 구성됐다. 프로그램 주제는 ▲감정 표현 ▲독서 ▲일상 활력 ▲인생 노하우 ▲맞춤 정보 설명회 등이며, 예술인, 시니어, (예비) 작가, 주민자치회 등 다양한 대상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또 문화도시 사업과 시민위원 활동이 궁금했던 시민들을 위해 시민위원 가입 방법과 문화도시 부천 온라인 플랫폼인 도시플랫폼B 이용 방법 등을 자세히 안내할 예정이다. 한편 지난 4월 ‘시민교류테이블’에 선정된 32개팀의 대화모임도 시작됐다. ‘시민교류테이블’은 더 나은 도시를 만들기 위해 시민들이 직접 활동 주제를 정하고, 대화 모임을 만들어 도시 안건을 해결할 방안을 이야기 나누고 실험하는 사업이다. 대화모임은 ▲미래세대 ▲사회적 배려 ▲문화 예술적 먹고사니즘 3가지 주제로 오는 6월까지 두 달간 운영된다. 또 6월 15일에는 복사골문화센터 갤러리에서 ‘문화도시 시민회의’를 통해 32개의 세미나가 개최된다. 세미나는 각 대화 주제
김태경(평택 한광고)이 제40회 회장기 전국사격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김태경은 18일 충북 청주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7일째 남자고등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11.9점을 쏴 이정주(대구체고·611.7점)와 김준표(서울체고·608.4점)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이로써 전날 열린 남고부 50m 3자세 개인전 결선에서 452.2점으로 대회신기록(종전 449.7점)을 세우고도 김준표(452.7점)에 0.5점이 뒤져 준우승을 차지했던 김태경은 이날 설욕전에 성공했다. 김태경은 남고부 50m 단체전에서도 모강빈, 이재연과 팀을 이뤄 한광고가 1807.2점으로 서울체고(1819.6점)와 대구체고(1810.5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하는 데 기여했다. 여고부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엄지유, 김다솔, 김하은, 권태인이 팀을 이룬 경기체고가 1706점을 기록하며 인천체고(1712점)에 이어 준우승했고, 남고부 스탠다드권총 단체전에서는 이승재, 이태승, 오동현, 강은수가 팀을 이룬 의정부 송현고가 1573점으로 서울 환일고(1654점)와 강원대사대부고(1622점)에 이어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부천복사골마라톤클럽’(이하 복사골·회장 이도희)은 달리기를 통해 친목을 도모하고 건강을 유지하는 사람들로 구성돼 있다. 2000년 1월 1일 마라톤을 사랑하는 10명의 사람들이 뜻을 모아 창단한 복사골은 부천에서 가장 규모가 큰 마라톤 동호회로 현재 80여 명의 회원을 보유하고 있다. 연간 사업 계획을 작성하며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고 분기마다 마라톤대회에 참가하고 있다. 코로나19 확산으로 인해 대회가 열리지 않고 합동 훈련을 진행할 수 없었던 시기에는 각자 개인적으로 훈련했다. 회원들은 함께 모여 달리는 것만 하지 못했을 뿐, 개인 훈련 결과를 공유하며 서로 응원해 주고 소통하며 관계를 유지해 왔다. 이러한 끈끈함과 돈독한 관계 때문인지 타 지역으로 거주지를 옮긴 회원들은 지금까지도 복사골에서 활동하고 있다. 타지 회원들이 많은 복사골은 평일에는 개인 자율훈련을 진행하고 합동 훈련은 매주 일요일 부천 원미산 일대 또는 인천대공원 주변에서 약 20km 정도를 뛰고 있다. 코로나19 확산 이전, 매년 1, 2위 입상자를 4명 정도 배출했던 복사골은 그 명성이 경기도를 넘어 충청도까지 퍼졌을 정도로 실력이 뛰어난 마라톤 클럽이었다. 하지만 지금은 60대가 주
김용(경기도청)이 2022 한화회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용은 1일 경남 창원특례시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남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에서 622.7점을 쏴 이원규(전남일반·622.1점)와 김종현(kt·622.0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용은 남일반 50m 복사 단체전에서도 추병길, 최창훈, 김강훈과 팀을 이뤄 경기도청이 1860점으로 kt(1859.4점)와 경남 창원특례시청(1855.3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또 여일반 러닝타킷 10m 혼합 개인전에서는 김머루(경기일반)가 341점으로 임경아(경북일반·325점)를 꺾고 우승했고, 남대부 러닝타킷 10m 혼합 개인전 신지성(경희대·366점)과 여대부 스키트 개인전 장국희(중앙대·105점)도 나란히 정상에 동행했다. 이밖에 여일반 50m 3자세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에서는 편아해(인천 미추홀구청)가 송채원(우리은행)을 17-7로 꺾고 패권을 안았고 여일반 스키트 개인전 결선에서는 김연희(경기일반)가 25점으로 안일지(서울일반·28점)에 이어 준우승했다. 한편 여일반 25m 권총 개인전 김지혜(화성시청·18점)와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
김제희(화성시청)가 제4회 창원특례시장배 전국사격대회에서 2관왕에 올랐다. 김제희는 23일 경남 창원종합사격장에서 열린 대회 3일째 여자일반부 50m 복사 개인전 본선에서 619.8점을 쏴 팀 동료 김수린(619.6점)과 송채원(우리은행·618.8점)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김제희는 단체전에서도 김수린, 이혜진, 윤단비와 팀을 이뤄 화성시청이 1,851.9점으로 충남 서산시청(1,650.6점)과 충북 청주시청(1,844.6점)을 꺾고 우승하는 데 기여하며 두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화성시청은 또 권총팀 구성 2년 만에 여일반 25m 권총에서 정상에 오르며 전국대회 첫 우승의 감격을 누렸다. 이날 여일반 25m 권총 단체전에서 심은지, 김선아, 김지혜가 팀을 이룬 화성시청은 1,745점을 기록하며 부산시청(1,739점)과 강원 동해시청(1,739점)을 꺾고 패권을 안았다. 이밖에 여일반 25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는 심은지(화성시청)가 김장미(부산시청)에게 25-26으로 패해 준우승했다. 심은지는 본선에서 585점으로 1위로 결선 진출했지만 결선에서 1점 차로 패해 아쉬움을 남겼다. 한편 남일반 50m 3자세 단체전에서는 김용, 추병길, 김강훈이 팀을 이
사격 국가대표 최창훈(경기도청)이 데플림픽에서 동빛 탄환을 쐈다. 10일(현지시간) 브라질 카시아스두술에서 열린 제 24회 하계 데플림픽에서 사격 종목 국가대표로 출전한 최창훈은 남자 50m 소총 복사에서 동메달을 획득하며 경기도의 위상을 높였다. 독일의 뮐러, 우크라이나의 페트렌코에 이어 동메달을 차지한 최창훈은 이날 본인의 대회 첫 메달을 신고하며 본격적인 메달 레이스를 알렸다. 최창훈은 앞으로 50m 소총 3자세, 10m 공기권총 단체전 등에 출격해 메달 사냥에 나선다. 이번 대회까지 데플림픽만 총 6회 출전한 최창훈은 다수의 데플림픽 우승 경험을 자랑하는 베테랑이다. 2013년 불가리아 소피아 데플림픽 사격에서 10m 공기소총, 50m 소총 3자세, 50m 소총 복사까지 대회 3관왕을 차지한 바 있다. 2017년 터키 삼순 데플림픽에서는 10m 공기소총과 50m 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50m 소총 3자세에선 세계신기록 작성과 함께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편 한국 선수단은 11일 현재까지 금메달 8개 은메달 13개, 동메달 12개 등 총 33개 메달을 획득하며 우크라이나, 미국, 일본에 이어 종합순위 4위를 달리고 있다. 이중 경기도선수단은 금메달
부천FC1995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이사장 이도현)이 지역 내 발달장애인 축구팀인 복사골FC에 적극적인 지원에 나선다. 부천FC1995 부천FC사회적협동조합은 최근 부천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이효민)과 업무협약을 체결, 이같이 약속했다고 6일 밝혔다. 부천은 이번 협약을 통해 복지관에서 운영하는 발달장애인 축구팀 복사골FC를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 내 다양한 커뮤니티와의 동행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복사골FC는 올해 3월 발달장애인 축구 활성화를 통한 장애인 체육과 축구 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창단된 팀이다. 이번 협약으로 부천은 복사골FC 선수단과 코칭스태프가 사용할 축구용품 및 축구 교육프로그램 등을 지원한다. 더 나아가 발달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한 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갈 예정이다. 협약식에 참석한 김성남 부천FC1995 단장은 “부천의 축구를 통해 연고지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기쁘다. 앞으로 장기적으로 복사골FC를 지원해 구단의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 강화에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효민 관장은 “프로축구단이 지역의 발달 장애인 축구팀 지원을 위해 노력해줘서 감사하다. 부천FC와 함께 희망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화답했
대한민국 장애인 사격 대표팀 박진호(44·청주시청)가 10m 공기소총 복사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박진호는 1일 일본 도쿄 아사카 사격장에서 열린 혼성 10m 공기소총 복사(SH1) 결선에서 253.0점을 쏴 독일의 나타샤 힐트로프(29·253.1점)에 이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경기에선 단 0.1점으로 메달의 주인공이 갈렸다. 박진호는 지난달 30일 열린 남자 10m 공기소총 입사에서 동메달을 획득한데 이어 은메달까지 추가하며 2개의 메달을 따냈다. 예선에서 638.9점을 쏴 패럴림픽 예선 최고 기록을 새롭게 쓰며 47명 중 1위로 결선에 오른 그는 첫 10발에서 106.3점을 쏘며 2위에 올랐다. 11, 12번째 총알을 합쳐 21.0을 쏴 선두에 오른 박진호는 이후 좋은 흐름을 이어가며 자리를 지켰다. 19번째 총알에서 10.1을 기록하며 잠시 선두를 내줬지만, 곧바로 10.5를 쏘며 다시 1위를 차지했다. 그렇게 줄곧 선두를 달리던 그는 22번째에서 9.6을 맞추며 선두를 힐트로프에게 내줬고, 나머지 두 발에서도 힐트로프가 1위 자리를 지키며 우승했다. 한편, 박진호는 3일 50m 소총 3자세와 5일 50m 소총 복사에서 추가 메달 사냥에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