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문화재단이 성남아트리움 클래식 시리즈의 2023년 하반기 공연 라인업을 공개했다. 공연은 10월 피아니스트 선우예권의 리사이틀을 시작으로, 11월 실내악 앙상블 노부스 콰르텟의 브람스 현악 사중주 전곡 연주, 12월 피아니스트 손열음과 음악 친구들이 함께하는 연말 클래식 토크 콘서트까지 다채로운 클래식의 향연으로 관객들을 초대한다. 제15회 반 클라이번 콩쿠르 한국인 최초 우승자 선우예권이 3년 만에 데카 레이블 두 번째 스튜디오 앨범 ‘라흐마니노프, 리플렉션’ 발매를 기념하며 10월 11일 성남아트리움 대극장에서 리사이틀을 갖는다. 올해 탄생 150주년을 맞은 라흐마니노프는 러시아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인물이자, 선우예권에게 반 클라이번 우승을 안겨준 작곡가로 더욱 의미가 깊다. 공연에서는 앨범의 수록곡 중 라흐마니노프가 남긴 단 두 개의 변주곡, ‘코렐리 주제에 의한 변주곡’과 ‘쇼팽 주제에 의한 변주곡’을 모두 연주한다. 다양한 작곡가의 음악을 인용하면서도 라흐마니노프 고유의 색채를 만나볼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앞서 1부는 라흐마니노프와 비슷한 연관성과 무게감을 지닌 바흐의 작품으로 구성된다. 브람스 편곡 버전의 ‘왼손을 위한 샤콘느’와 ‘건반을 위
프로농구 안양 정관장 레드부스터스가 오는 20일 오전 10시부터 2023~2024시즌 멤버십 티켓예매를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시즌 티켓 가격을 지난 시즌과 같은 금액으로 동결한 정관장은 ‘RED 300’ 멤버십과 ‘블랙 시즌(BLACK SEASON)’ 티켓으로 나눠 예매를 진행한다. 홈 구장인 안양체육관 1층 5구역과 2층 15·16구역 등 응원석에서 관람할 수 있는 ‘RED 300’ 멤버십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구매 가능하다. 또 2023~2024시즌 티켓인‘블랙 시즌(BLACK SEASON)’은 20일 오전 10시부터 22일 오후 6시까지 사흘간 2022~2023시즌 회원에게 우선 판매되며 신규 시즌권 구매기간은 25일 오전 10시부터 27일 오후 6시까지다. 시즌권은 1인 최대 4매까지 구매 가능하다. 한편 2023~2024시즌 티켓 예매는 KBL 통합홈페이지에서 회원가입 후 진행할 수 있으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L 통합 홈페이지 및 구단 공식 SNS를 통해서 확인할 수 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팀 명을 ‘정관장 레드부스터스’(Red Boosters)로 변경했다. 정관장 스포츠단은 30일 “안양을 연고로 한 남자 프로농구단 팀명을 ‘정관장 레드부스터스’로 변경했다”고 밝혔다. 또 여자 프로배구단인 대전 KGC인삼공사는 ‘정관장 레드스파크스’(Red Sparks)로 팀명을 바꿨다. KGC는 최근 핵심 브랜드인 ‘정관장’의 재단장을 단행하면서 KGC인삼공사 스포츠단의 명칭을 정관장 스포츠단으로 교체했다. 또 지난 달 팬 투표를 통해 정관장 스포츠단이 운영하는 프로농구, 프로배구 팀명 변경을 추진했다. 정관장 스포츠단은 “대표 브랜드 정관장과 스포츠는 건강이라는 동일한 가치를 추구한다”며 “앞으로 새로운 팀명으로 팬들과 호흡하겠다”고 밝혔다. KBL은 이날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열린 이사회에서 프로농구단 KGC인삼공사의 팀명 교체를 승인했다. 한편 프로배구단 팀명 교체는 한국배구연맹(KOVO) 이사회가 열리는 9월 마지막 주에 마무리될 전망이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에서 열리고 있는 제16회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 이틀째인 13일 아트마켓 전와 교류협력 네트워킹에서는 158개의 예술단체가 모여 작품을 홍보하고 네트워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아트마켓 부스전시는 전국의 문예회관과 예술단체가 부스운영을 통해 상호 미팅 기회를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아트마켓 부스전시 참여자들은 여러 극단이 모여 소통을 나누는 것에 큰 의미를 두었다. 오수연 연극열전 사원은 “작년에는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는 참여해 주시는 분들도 많아 기대가 되며, 아무래도 공연들이 대부분 좀 더 다양하게 지역으로 찾아갈 수 있는 기회가 많아져 좋았다”고 밝혔다. 제주도 토속 국악을 홍보하는 부스도 돋보였다. 윤선숙 탐라풍류 대표는 “저희 단체가 처음 여기에 참여했는데, 여기 와서 많은 걸 배우고 있고 홍보 부스가 이렇게 잘 차려져 있어서 저희 단체 홍보에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탐라는 제주도의 옛 이름이고 탐라열전은 전통 국악을 하는 단체다. 2011년도부터 각 지역에 공연을 알리러 많이 다니고 있는데, 제주해비치아트페스티벌에 처음 참가했다. 발레, 뮤지컬, 오페라를 한꺼번에 공연하는 클래식 공연도 효과를 주목받았다. 서
프로축구 K리그1 수원 삼성이 글로벌 셀프 포토부스 브랜드 ‘포토이즘’(주식회사 서북)과 손을 잡고 빅버드에 포토부스를 오픈한다. 수원은 홈 구장인 빅버드(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즐거운 추억들을 사진으로 간직할 수 있는 포토부스를 3일 수원FC와의 홈 경기 때부터 이용할 수 있다고 2일 밝혔다. 빅버드 동측 출입구(3A 게이트)에 들어서는 포토부스는 K리그를 대표하는 인기 캐릭터 아길레온을 테마로 꾸며진다. 아길레온 포토프레임을 제공하며 아길레온 인형 및 액세서리를 착용하고 사진을 찍을 수 있다. 북측 광장에는 수원의 2023시즌 테마를 담아 브랜딩한 이동식 포토부스 2대가 위치한다. 이동식 포토부스는 경기가 없는 날에는 블루윙즈 오피셜 스토어에서 이용할 수 있다. 포토 프레임은 수원의 정체성을 표현한 베이직 프레임과 아길레온 프레임, 이벤트 프레임 등 총 3종으로 구성된다. 베이직 및 아길레온 프레임은 정기적으로 업데이트할 예정이며, 향후 아주대, 인계동 등 빅버드 인근은 물론 수도권 일부지역의 포토이즘 매장에서도 만나볼 수 있다. 또, 하반기에는 팬들이 좋아하는 선수들을 직접 선택해 함께 사진을 찍을 수 있는 선수 포토프레임도 새롭게 제공된다. 수원은 포토
“전국소년체전에 출전하는 경기도 대표선수 중 제가 첫 번째로 금메달을 따게 돼서 기뻐요.” 지난 21일 울산광역시 문수체육관에서 사전경기로 진행된 ‘제52회 전국소년체육대회’ 태권도 여자 13세 이하부 33~36㎏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은선(의정부시스포츠클럽)의 소감이다. 준결승에서 이소연(전북 전주남초)에게 2-1 판정승을 거두고 결승에 오른 그는 결승에서 박서하(서울 수송초)를 2-0 판정승으로 누르고 정상을 차지하며 경기도 선수단에 대회 첫 금메달을 안겼다. 이은선은 “이광호 의정부스포츠클럽 코치님(호원태권도장 관장)께서 주문하신 대로 하다 보니 쉽게 2-0 승리를 거둘 수 있었다”면서 “상대의 앞발이 들어오면 빠졌다가 머리를 공략하는 전략이 잘 먹혀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8살 때 먼저 태권도를 시작한 언니 이은미의 영향을 받아 자연스럽게 태권도 선수의 길을 걸었다. 이은미·은선 자매는 이번 대회에 나란히 경기도 대표로 출전했다. “언니와 태권도에 관한 이야기를 많이 한다”는 이은선은 “운동 할 때 힘든 점이 있으면 서로 공감해 주면서 힘을 얻는다. 대회를 앞두고는 함께 상대 분석을 하는 등 많은 도움을 받고 있다”고 했다. 스스로를 소심한 성격이
한국도자재단이 ‘경기도자페어 특별관’ 현장 판매 행사 참가자를 모집한다. ‘경기도자페어 특별관’은 오는 12월 서울 코엑스에서 동시 개최되는 ‘경기도자페어&홈·테이블데코페어’의 사전 행사로 4월 20일부터 23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더 메종’, 6월 22일부터 25일까지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에서 진행된다. 이번 사전 행사는 경기도자페어의 개최 횟수 확대를 통해 도예인에게 더 많은 판매 기회를 제공하고 매출 증대를 통한 국내 도자공예 산업 활성화를 도모하고자 기획됐다. 참가 자격은 경기도에 거주하거나 사업장 소재지가 경기도인 도예 업체 또는 재단 ‘도예가등록제’ 등록 도예인이다. 모집 분야는 ‘더 메종-경기도자페어 특별관’ 부문 20곳, ‘부산 홈·테이블데코페어-경기도자페어 특별관’ 부문 10곳 등 총 30곳을 선착순 모집한다. 선정된 곳에는 행사장 내 약 3×3m 규모의 목공 조립형 대면 판매 부스를 제공한다. 특히, 재단은 경기침체에 따라 참가 도예인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기 위해 참가비의 약 70%를 지원할 예정이다. 희망자는 참가 신청서를 작성해 경기공예창작지원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참가 관련 자세한 내용은 한
◇ 아동 뮤지컬 ‘노래하는 토리’, 11월 23~26일, 부천 복사골문화센터 판타지아극장 ‘노래하는 토리’는 나비를 쫓아 신나게 놀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을 잃은 아기토끼 ‘토리’가 숲속 동물들의 도움을 받아 엄마를 찾아가는 여정을 그린 뮤지컬이다. 이번 작품은 ‘코피트코’, ‘난 타잔이다’ 등 저명한 어린이 공연을 제작한 ‘극단 엘’의 대표작이다. 동요 ‘산토끼’, ‘나비야’ 등 익숙한 곡을 우쿨렐레와 카혼 등의 악기 연주와 함께 선보인다. 어린이들은 등장인물들과 함께 게임을 하고 노래를 부르는 등 공연에 참여하며, 자연스레 미아 예방에 대한 교훈을 얻을 수 있다. 공연 시간은 50분이며 관람 연령은 만 24개월 이상, 전석 1만 3000원. ◇ 무용 ‘에미’, 11월 24일, 성남아트센터 앙상블시어터 ‘에미’는 이 땅을 살아온 어머니들의 굴곡진 삶을 들여다보는 현대무용극으로, 서울씨어터의 작품이다. 독일의 극작가이자 시인 브레톨트 브레히트의 시 ‘나의 어머니’를 모티브로, 고난과 희생의 삶을 살아온 어머니들의 이야기와 모성애의 가치를 아름다운 안무와 연출로 구성했다. 1996년 초연 이후 지난 26년간 30회 이상의 국내외 전막 공연을 선보이는 등 한국무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