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이 실시한 ‘경기도민 문화예술 향유실태 조사’와 ‘경기도 문화소비 동향 빅데이터 분석’ 결과 경기도민의 42%가 문화예술 관람 선호 지역으로 서울시를 꼽았다. 이번 조사는 경기도민의 문화예술 전반에 대한 인식과 실제 사용 흐름을 비교 분석하기 위해 두 가지 방향으로 진행됐다. 문화에 대한 인식과 사용실태에 대한 의견 청취를 위한 여론조사와, 생활양식별 문화소비동향은 빅데이터 분석을 동원했다. 먼저, ‘경기도민 문화예술 향유실태 조사’ 여론조사는 경기도에 거주하는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038명을 대상으로 지난해 11월 29일부터 12월 9일까지 진행됐다. 경기도 지역의 문화적, 지리적 특성을 고려해 경부권·서해안권·동부권·경의권·경원권·경춘권 등 6개 권역으로 나눠 표본 배분을 하고, 지역에 따른 문화생활 인식·문화예술행사 관람 경험·경기도 지역 거리 축제·경기도 문화예술 정책 등에 대한 경기도민의 생각과 행동에 대한 의견을 물었다. 문화예술행사 관람률 제고를 위해서는 문화예술행사 기획 시 ‘행사의 내용 및 수준(질), 관람료의 적절성, 행사의 접근성 제고에 대한 고려’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도민들은 문화예술 관람 선호
 
								
				경기북부경찰청은 범죄분석 빅데이터를 활용해 치안정보를 미리 예측하는 상황분석요원 제도를 통해 범죄 피해 예방 컨트롤타워 역할을 강화한다고 19일 밝혔다. 경기북부청은 미국 시카고 경찰의 ‘전략적 의사 결정 지원센터(SDSC)’를 벤치마킹해 지난 3월 전국 최초 시범 도입, 도경찰청 및 관내 경찰서 13곳에 상황분석요원 102명을 선발 및 운용하고 있다. 상황분석요원들은 112신고 내용 가운데 계절, 요일, 시간대, 범죄 종류 등 변수 20여 개에 따라 만들어진 빅데이터를 활용해 상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위험도가 높아진 지역에 대한 순찰 강화 등 예방적 지령이 내려진다. 실제 경찰은 이 제도를 이용해 지난 8월 예방적 지령을 통해 절도범을 현장에서 검거했다. 고양경찰서는 지난 8월 5일 절도와 성범죄 예방을 위해 행신사거리 부근 순찰을 요청했고, 현장경찰관은 순찰 중 ‘길거리에 쓰러져 있는 취객의 가방을 뒤지고 있다’는 신고를 접수, 2분 만에 출동해 범인을 검거했다. 경찰은 상황분석요원 제도 도입을 통해 현장대응시간을 지난해 대비 32초로 단축한데 이어, 치안만족도 역시 전년대비 4단계 상승한 전국 2위를 기록했다. 김남현 경기북부경찰청장은 “상황분석요원 제
 
								
				스마트공장을 구축한 중소기업 10곳 중 5곳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등에 투자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지난 1일부터 4일까지 전국 259개 상생형 스마트공장 구축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스마트공장 제조 데이터 활용 실태 및 분석 수요 조사’ 결과를 22일 발표했다. 조사 결과 스마트공장 내 제조 데이터 수집 비중은 ‘각종 센서 장비/시스템을 통한 자동 수집’이 43.4%를 차지해, 절반에 가까운 데이터가 자동으로 수집되고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바코드, PDA, 터치스크린 등 데이터 직접 입력’(39.1%), ‘업무 일지․Excel 등 수기 작성’(17.3%)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제조 데이터는 ‘실시간 모니터링’(69.5%), ‘수요예측/불량 등 원인분석’(42.9%), ‘고객사가 요구하는 공정 품질 분석 자료’(34.7%) 등에 활용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또 응답한 중소기업의 88.8%는 스마트공장 고도화를 위한 빅데이터 분석 도입이 필요하며, 이를 통해 ‘불량률 감소’(66.5%)와 ‘원가 절감’(62.2%) 등을 기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생산량 증대’(50.0%), ‘수요예측’(32.6%) 등도 그 뒤를 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