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 스튜디오’가 재정비 기간을 거쳐 12일 운영을 재개한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경기상상캠퍼스 디자인1978 2층에 위치한 공간으로, IMAC, 3D프린터, VR, 리소 프린터, 플로터 프린터 등 다양한 디자인 장비를 갖춘 디자인 특화 메이커 스페이스다. 올해 디자인 스튜디오는 전년도와 마찬가지로, 경기상상캠퍼스의 약자(SSC)를 활용한 슬로건 ‘School of Self Creation(자기 창조 학교)’을 주제로 다채로운 프로그램과 교육이 진행될 예정이다. 디자인 스튜디오는 디지털 제판기, 디지털 인쇄기, 3D프린터, VR, 인쇄 후가공 등 총 다섯 분야로 장비를 구분해, 각 분야 장비를 활용한 기본 장비 안전 교육, 일일 체험, 정규 메이커 교육을 진행한다. ‘기본 장비 안전 교육’은 멤버십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위한 기초적인 장비 교육으로, 대면과 비대면중 선택해 수강 가능하다. 해당 교육을 수료하면 멤버십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는 권한이 주어진다. 디자인 스튜디오 멤버십 프로그램은 신청을 통해 디자인 전문 장비를 사용할 수 있는 제도로, 필요에 따라 상주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저연령, 디자인 초심자도 참여할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이달 경기상상캠퍼스 공간 1986에서 경기 문화다양성 기본교양 바탕학습 ‘문화다양성 내일로, 지구시민 특급열차’를 운영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이론과 개념 중심의 강의 형태에서 벗어나 ‘서로 다름을 인정하고 존중하는 태도’를 놀이와 감각으로 만나는 하루(1일) 워크숍이다. 경기문화재단에서 지난 3년간 진행해 온 ‘문화다양성 가치확산 교육사업’의 일환이다. 2023 경기문화재단 예술교육팀과 예술교육지원센터 공모사업 선정기관(단체)인 문화예술교육 매개자 대상 의무교육 5회, 일반 참여자 대상 교육 1회로 총 6회차가 진행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개찰구(내일로 음악대-만남의 감각 열기)’, ‘터널(오늘의 계획은?-스스로 탐색하기)’, ‘정차역(한 사람 문화사 : 깊이를 더하는 다양성)’, ‘도착역(내 안의 한 조각-자기화 더하기 공동체)’으로 구성된다. 특히, 선택 프로그램 ‘정차역’에서는 ‘세상을 이롭게 하는 덕후와 예술가의 시선’을 주제로 한 분야의 전문가를 만나 서로 다른 시선과 관점을 경험해 보는 시간을 갖는다. 덕후의 시선은 ▲‘이야기 덕후’ 신촌서당 음악뮤지션 김용진 ▲‘놀이 덕후’ 고무신학교 대표 고무신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재단이 운영하는 박물관, 미술관, 경기상상캠퍼스 등 곳곳에서 어린이날 행사를 진행한다. 용인시에 위치한 경기도어린이박물관, 경기도박물관, 백남준아트센터를 비롯해, 경기북부어린이박물관(동두천), 경기도미술관(안산), 실학박물관(남양주), 전곡선사박물관(연천), 경기상상캠퍼스(수원)에서 총 59개의 전시, 체험, 교육, 이벤트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 먼저, 경기도어린이박물관은 ‘함께, 같이-놀고 쉬며 배우자!’를 주제로 총 11가지 체험행사를 진행한다. 행사 기간 중 전시 관람은 무료로 가능하며 누리집을 통한 사전 예약이 필수다. 뮤지엄지원단이 준비한 지뮤지엄숍 팝업스토어도 만날 수 있다. 경기도박물관은 ‘어린이나라의 어린이’ 행사를 진행한다.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 단위 관람객을 대상으로 한 교육 5종과 체험·행사 4종, 국악 공연으로 구성했다. 백남준아트센터에서는 4개의 어린이날 특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1980년 뉴욕 현대미술관에서 백남준이 ‘예술’과 ‘소통’이라는 두 원이 교차한 공간을 사과 씨앗 같은 것이라고 언급하며 비디오의 잠재력에 주목했던 것에서 출발한다. 무한한 가능성의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대표이사 유인택)는 지난달 26일, 수원시자원봉사센터로부터 2022년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로 선정됐다고 8일 밝혔다. '경기도 자원봉사 우수 수요처'는 자원봉사자들의 봉사활동 관리가 잘 이뤄지고 있는 기관 또는 시설로, 자원봉사 실적관리 및 다양한 일감 마련, 체계적인 운영 등을 고려해 매년 경기도자원봉사센터가 선정한다. 올해 수원시에서는 약 800여 개의 자원봉사 수요처 중 경기상상캠퍼스를 포함한 총 5개 기관이 우수 수요처로 선정됐으며, 선정 기관에는 우수 수요처 현판이 전달됐다. 경기상상캠퍼스는 경기도와 경기문화재단이 운영하는 수원 내 복합문화공간으로, 문화예술 기반 다양한 행사 및 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를 기반으로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 1년간 전시장 동선 안내, 교육프로그램 활동 보조, 행사 운영 보조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연계 운영해 도민들에게 다양한 문화예술 활동 참여 기회를 제공했다. 또한, 인근 지역 대학 학생들과 상호 협력해 자원봉사 활동을 활성화했다. [ 경기신문 = 정경아 기자 ]
경기문화재단(대표이사 유인택) 경기상상캠퍼스는 지난해 12월 유기동물보호소 사료·물품 기부 및 복지시설 물품 전달 등 도민과 함께하는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캠페인을 진행했다고 5일 밝혔다. 경기상상캠퍼스는 2022년 유기동물들에게 필요한 겨울나기 물품을 기부하기 위한 다양한 사업들을 진행했다. 디자인1978 개관 전시에 참여한 리루 앤 구미베어 작가의 유기동물 도자 작품 ‘WHERE IS NABI’, 반려동물 축제 ‘상상투게더’ 연계 플로깅 캠페인 ‘상상줍깅’의 수익금으로 총 340kg의 사료를 경기도 유기동물 보호소에 기부했다. 도민들이 함께 참여한 헌 이불 모으기 사업 ‘댕댕이를 부탁해’의 물품도 함께 전달했다. 또한, ▲동두천아동센터 ▲양주 성신요양원 ▲수원나자렛집 ▲파주 평화원 등 경기도 문화누리카드 이용 4개 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경기상상캠퍼스 입주단체 그루버와 제작한 교육키트 ‘상상꾸러미’ 111개 및 마스크 900장을 전달하는 사회공헌활동을 진행했다. 한편, 경기상상캠퍼스는 문화축제 내 자원순환 사업 기억 아나바다, 불량한 창고 개방, 문화이음 모금함 운영, ESG 정기 온라인 콘텐츠 발행, 폐기자재 재활용 등 ‘지구와 함께하는 상상’이라는
경기문화재단 경기상상캠퍼스가 2023년 신규 입주자(단체)를 모집한다. 이번 모집 규모는 생활1980(5개), 청년1981(7개), 생생1990(2개), 공간1986(2개), 디자인1978(2개)로 총 18개 공간에 입주할 18개 단체를 선발한다.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실험을 하고자 하는 문화예술 기반의 예비창업자 및 단체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각 분야별로 모집이 진행되며 ‘문화기획, 손살이공방, 생활문화, 융복합문화, 디자인’ 분야 중 하나를 선택해 지원하면 된다. 입주 형태는 단독입주 및 공유입주 2가지로, 모든 단독입주 공간은 공동 입주가 가능하다. 입주자(단체)로 선정되면 1년간 경기상상캠퍼스 입주자(단체)로 활동하게 되며, 입주 연장은 심사를 통해 최대 3년까지 가능하다. 합리적인 공간 사용료에 휴게 공간, 입주단체 전용 대관 공간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단체 간 교류와 판로개척을 위한 대외진출·전문 교육 및 자문, 팬 상품 및 아트샵 입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또한 경기상상캠퍼스와 연계한 축제, 전시, 협력 사업 등에도 참여하게 된다. 접수기간은 21일부터 내년 1월 4일 오후 6시까지이며, 1월 중 최종 대상자를
수원 근대 인문기행의 마지막 코스는 농업이다. ‘농업혁명의 길을 걷다’라는 제목에서 알 수 있듯, 수원 서부권역에서 이어져온 우리나라 농업 및 농업 연구의 역사를 엿볼 수 있다. 여기산과 축만제(서호)를 둘러보고 서호천을 따라 수원사람들의 옛 이야기를 따라가는 7.3㎞ 코스는 산과 물, 나무와 풀꽃, 다양한 생명들로 가득하다. ◇여기산~항미정 앞서 3개의 인문기행 코스가 수원화성 및 구도심 지역에 펼쳐진 것과 달리 네 번째 코스의 시작은 산이다. 구 농촌진흥청 구내의 뒷동산 같은 모습의 ‘여기산’이 출발점이다. 104.8m의 여기산은 산이라기보다 구릉에 가까워보일 정도로 야트막하지만 선사시대 농경문화의 발상을 상징하는 의미가 큰 곳이다. 1979년부터 1984년까지 이뤄진 발굴작업을 통해 난방과 지붕 구조물이 발견됐고, 주거지 내부에서 발견된 검게 탄 볍씨는 일찍부터 서둔동 일대에서 벼농사가 이뤄졌다는 사실을 확인시켜 준다. 선거연수원 생활동 뒤편으로 여기산으로 오르는 길이 나오고, 산 중턱에서는 돌을 뜨던 흔적도 찾아볼 수 있다. 선명하게 직각으로 돌이 패인 자리는 정조대왕 당시 수원화성 성벽으로 사용하기 위해 돌을 뜨던 자리라고 한다. 계속해서 걷다 보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