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서(광주 광남고)와 백예담(양주 덕정고)이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경기도대표선수로 선발됐다. 경기도볼링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9일까지 경남 김해 K플러스 볼링경기장과 큐브락 볼링경기장에서 제105회 전국체육대회 볼링 고등부 경기도대표 최종선발전을 개최하고 남자부 4명, 여자부 6명 등 10명에 자동 선발된 남고부 2명을 포함해 총 12명의 대표를 최종 선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현 국가대표팀 남고부 배정훈(수원유스)과 청소년대표인 신지호(덕정고)는 일찌감치 전국체전 도대표로 뽑혔다. 배준서는 4일 간 김해 K플러스 볼링경기장에서 32게임이 진행된 남자고등부 최종선발전에서 최종합계 7294점(평균 227.9점)을 기록해 김우진(안양 평촌고·7284점)과 최서진(성남 분당고·7283점), 강지후(평촌고·7183점)와 함께 도대표에 이름을 올렸다. 또 백예담은 큐블락 볼링경기장에서 4일 간 치러진 여자고등부 최종선발전에서 32게임 합계 7184점(평균 224.5점)으로 강수정(구리 토평고·6964점)과 김승준(분당고·6634점)을 따돌리고 1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여고부 4위 심예린(6518점)과 5위 김하연(6349점·이상 양주 백석고), 6위 송지연
프로농구 ‘막내구단’ 고양 소노가 새 외국인 선수로 치나누 오누아쿠를 영입했다고 13일 밝혔다. 미국 루이빌대 출신으로 키 206㎝인 오누아쿠는 2019-2020시즌 원주 DB에서 뛰며 평균 14.4점, 10.3리바운드를 기록한 수비형 빅맨으로 2016년 미국프로농구(NBA) 신인드래프트에서 전체 37순위로 휴스턴 로키츠에 지명됐다. 언더슛으로 자유투를 던지는 독특한 폼으로 화제를 모은 오누아쿠는 비자 발급 및 선수 등록이 완료될 경우 17일 부산 KCC와 경기부터 뛸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소노는 “오누아쿠 영입으로 리바운드의 어려움을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며 “골밑 장악을 통해 외곽에서도 많은 기회가 생기는 시너지 효과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소노는 오누아쿠를 영입하는 대신 기존 외국인 선수 중 재로드 존스를 방출하기로 결정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경기도체육회가 제104회 전국체육대회에 참가하는 도내 대학 운동부를 격려했다. 도체육회는 19일 수원특례시 장안구 경기도체육회관 7층 중회의실에서 제104회 전국체육대회 대비 대학 지원금 전달식을 개최했다. 경기대, 경희대, 동원대, 명지대, 성균관대, 성결대, 수원대, 용인대, 중앙대, 한경국립대 등 도내 10개 대학에서 20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서 도체육회는 각 대학들과 협약도 체결했다. 오는 10월 13일부터 7일간 전라남도 일원에서 개최되는 이번 전국체전에 경기도에서는 10개 대학 271명의 대학생 선수들이 출전에 도의 종합우승 2연패 달성에 기여할 계획이다. 도체육회는 10개 대학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총 6억 2000만원 상당의 대학 지원금을 전달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수원특례시가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시 소속 선수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했다. 수원시는 9일 수원시의회 세미나실에서 이재준 수원시장과 박광국 수원시체육회장을 비롯해 레슬링, 배드민턴, 소프트테니스, 역도, 체조, 태권도 등 6개 종목 21명의 선수 및 지도자가 참석한 가운데 격려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오는 9월 23일부터 10월 8일까지 중국 항저우 일원에서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는 수원시청 소속 선수들은 모두 10명이다. 레슬링에서 김창수(자유형 65㎏급), 정한재(그레코로만형 60㎏급), 김민석(그레코로만형 130㎏급)이 출전하고 배드민턴 김영혁, 소프트테니스 김태민, 역도 이상연(67㎏급), 체조 윤진성과 전요섭, 태권도 진호준(68㎏급)과 이선기(+80㎏급)도 항저우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한다. 이재준 시장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부상없이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 메카 도시 수원의 위상을 높이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한국프로축구선수협회가 K리그 신인 선수들의 최저 연봉 인상을 요구하고 나섰다. 이근호(대구FC) 선수협 회장은 11일 “프로축구 신인 선수의 최저 연봉은 2016년 자유계약이 처음 도입된 시절부터 지금까지 2400만원으로 변화가 없었다”면서 “살인적 물가상승률과 현재 최저 시급을 고려하면 선수들의 최저 연봉이 너무 적다”고 말했다. 이 회장은 이어 “현실에 맞게 신인 선수들의 최저 연봉 문제를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선수협 부회장으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준비하는 염기훈(수원 삼성)도 “저는 선수 생활의 마지막을 보내고 있지만, 조카뻘인 어린 선수들을 보면 안타깝다”며 “신인 선수들이 ‘투잡’을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라 운동만 해야 하는 데 이같은 현실이 개탄스럽다"고 밝혔다. 염기훈은 이어 “신인들의 연봉을 많이 올려달라는 게 아니라 기본적인 처우를 개선해달라는 뜻”이라며 “환경이 개선되지 않으면 생계를 걱정하는 선수들이 자연스럽게 승부조작 등 ‘검은 유혹’에 노출될 수 밖에 없는 만큼 조속히 해결되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경기신문 = 정민수 기자 ]
프로농구 수원 kt소닉붐이 새 외국인 선수로 패리스 배스를 영입했다. kt는 21일 구단 SNS를 통해 “새롭게 KT에 합류하게 된 패리스 배스는 최근까지 푸에르토리코에서 활약했고 큰 신장에 좋은 볼 핸들링과 득점력이 장점인 선수”라고 소개한 뒤 “잘 적응할 수 있도록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207㎝, 91㎏의 건장한 체격을 가진 장신 포워드 배스는 오스트리아, 도미니카공화국, 대만, 푸에르토리코, NBA G리그 등 다양한 리그에서 활약했다. 2019~2020시즌 푸에르토리코 리그에서 득점왕과 최우수선수(MVP)를 동시에 수상하기도 했던 배스는 2022~2023시즌까지 푸에르토리코에서 뛰었다. 푸에르토르고 카피타네스 데 아렉시보 소속으로 30경기 평균 30.6분을 뛰며 18.8점(2점슛 57.2%, 3점슛 34.0%), 9.7리바운드, 2.0어시스트, 1.1스틸을 기록했다. kt는 자신의 득점뿐 아니라 동료의 움직임을 보는 코트 시야가 좋은 편이며 기본적인 득점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배스의 영입으로 2023~2024 시즌 도약을 예고했다. 지난 시즌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kt는 FA시장에서 최대어로 꼽힌 문성곤을 영입한 데 이어 국내
프로야구 kt 위즈는 2023년 신인 선수 10명의 NFT(대체 불가능 토큰) 카드 500장(선수 당 50장)을 출시한다고 27일 밝혔다. KT의 NFT 플랫폼 민클(MINCL)을 통해 출시되는 NFT 카드는 김정운, 정준영, 손민석, 류현인 등 총 10명의 신인 선수들을 대상으로 제작했다. NFT는 대체 불가능한 토큰이라는 뜻으로 블록체인 기술을 이용해 디지털 자산의 소유주를 증명하는 가상의 토큰이다. 저마다 고유한 인식값을 부여받아 서로 대체할 수 없는 가치와 특성을 지니며 교환과 복제가 불가능하다. kt는 NFT 카드 구매자 전원에게 9만 원 상당의 신인 선수 실물 카드를 증정하며 NFT 카드 50장 중 3장은 스페셜 메탈 카드라고 설명했다. 또 본인이 소유한 NFT 카드의 선수가 2023시즌 동안 1군 첫 타석에 출전하거나 첫 등판할 경우 추가 선물을 증정하며 신인상을 수상하면 신인상 기념 유니폼과 기념구를 제공한다. NFT 카드 출시 이벤트도 진행한다. 추점으로 선정된 구매자 3명에게는 해당 신인 선수의 친필 사인이 포함된 유니폼을 선물하며 20명에게는 선수 담요를 증정한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신설된 ‘K리그 명예의 전당’에 입성할 선수를 뽑는 팬 투표가 1일 시작됐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STARS)’, ‘지도자(LEADERS)’, ‘공헌자(HONORS)’ 등 3개 부문으로 구성된다. 2023년을 시작으로 향후 매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시행 첫해인 올해 선수 부문은 프로축구 출범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고의 선수들을 각 10년의 세대별로 1명씩, 총 4명 선정해 헌액할 예정이다.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정위원회(위원장 :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는 입후보 기본조건을 충족한 200여명의 은퇴 선수들 중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후보 60명을 선정했다. 60명의 후보들은 은퇴시점, 데뷔시점, 나이, 전성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4개 세대별 각 15명씩으로 구분됐다. 합산점수 중 25%의 비율을 차지하는 팬 투표는 K리그 공식 홈페이지와 어플리케이션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투표기간은 1일부터 10일까지 10일간이며, 매일 1회 참여가능하다. 투표는 각 세대별로 2명의 선수에 투표, 총 4개 세대 8명의 선수에게 할 수 있다. 득표 현황은 8일 자정까지 공개되고, 9일부터
최순호 수원FC 단장이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에 올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K리그 출범 40주년을 기념해 신설되는 ‘K리그 명예의 전당’ 선수 부문 후보 60명의 명단을 23일 발표했다. K리그 명예의 전당은 선수, 지도자, 공헌자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올해를 시작으로 2년마다 헌액자를 선정한다. 올해 선수 부문은 K리그 출범 40주년의 의미를 담아 역대 최고 선수들을 10년의 세대별로 1명씩, 총 4명 선정해 헌액한다. K리그 명예의 전당 후보선정위원회(위원장 : 위원석 전 스포츠서울 편집국장)는 입후보 기본조건을 충족한 200여 명의 은퇴 선수 중에서 내부 논의를 거쳐 최종후보 60명을 선정했다. 은퇴 시점, 데뷔 시점, 나이, 전성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15명씩 4개 세대로 나눠 후보 명단을 발표했다. 최종후보 60명을 대상으로 선정 위원, 구단 대표자, 미디어, 팬 투표의 비중을 각 25%로 동등하게 합산해 세대별로 가장 점수가 높은 1명씩이 최종 헌액자로 정해진다. 최순호 단장은 강득수, 김용세, 박경훈, 조병득 등과 함께 1세대로 분류됐다. 팬 투표는 1일부터 10일까지 K리그 홈페이지와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참여할 수 있으며 최종
프로야구 kt 위즈가 2023 신인 드래프트 지명 선수 10명(투수 5명·포수 1명·외야수 2명) 전원과 입단 계약을 완료했다. kt는 지난달 15일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1라운드 지명을 받은 대구고 투수 김정운과 계약금 2억 2000만 원에 입단 계약을 체결하는 등 드래프트 지명 선수 10명과 계약을 완료했다고 4일 밝혔다. 2라운드 지명을 받은 서울 장충고 중견수 정준영과는 계약금 1억 2000만 원에 계약했고, 3라운드에 지명을 받은 부산 경남고 유격수 손믹석과 4라운드 경기 성남고 투수 김건웅은 각각 9000만 원과 8000만 원에 사인했다. 이밖에 LG 트윈스에 양도한 5라운드 지명권 제외, 6~11라운드 지명 선수들과도 모두 입단 계약을 마쳤다. 계약을 마친 김정운은 “좋은 조건으로 계약해준 구단에 감사하다”며 “kt의 일원이 됐다는 실감이 나고, 위즈파크 마운드에 오를 생각에 설레면서도 긴장된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팬 분들게 좋은 인상을 남길 수 있도록 책임감을 갖고 잘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t는 5일 삼성 라이온즈와의 홈경기에 2023 신인 선수 초청행사를 진행한다. 경기 전 신인 선수 및 가족과 함께하는 오리엔테이션이 진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