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의 협력사업으로 조성한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가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19일 밝혔다. 시는 하이테크밸리 성남창업센터를 507㎡ 규모로 LH 지역전략산업지원주택 2층 (중원구 갈마치로 241)에 마련했다. 중장년기술창업센터 지원기업을 포함해 15개사가 입주해 제품개발과 마케팅, 해외진출, 투자유치 등 기업 맞춤형 창업 프로그램을 지원받는다. 개방형 업무공간과 코워킹스페이스를 갖췄으며, 관내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인이 성남시의 공개모집 절차를 밟아 임대료, 관리비 없이 최장 2년간 입주할 수 있다. 입주기업에 대한 창업지원 실무는 시 산하기관인 성남산업진흥원이 맡는다. 이번 창업센터는 시와 LH가 지난 2019년 7월 맺은 ‘성남 소호형 주거클러스터 조성사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의 일환으로 설치됐다. 판교2밸리(357㎡), 위례(380㎡)에 이어 3번째 조성이다. 센터는 LH로부터 30년간 무상 임대해 운영되며 지역거점형 창업 플랫폼으로서 유망 스타트업 기업의 발굴 및 지원, 스타트업의 스케일업 지원 등을 맡게된다. 시 관계자는 “축척된 창업보육 경험을 통해 도전적 창업 분위기를 조성하고 성남시의 뛰어난 접근성과 인프라를 이
성남시와 성남산업진흥원이 운영하는 성남창업센터(정글ON)는 최근 3일간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23 아시아창업보육협회(Asian Association of Business Incubation) 총회 및 스타트업 컨퍼런스에서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을 수여 받았다고 8일 밝혔다. AABI는 아태지역의 스타트업 협력 체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보육 네트워크로써 중국, 일본, 싱가폴, 호주 등 19개국의 회원국을 보유하고 있다. 현재 중국 상해 기술 혁신센터에 사무국을 두고 있는 협회는 매년 각 회원국 중 우수한 성과 및 공로가 있는 창업지원 기관을 추천받아 그 중 최우수 기관을 선정한다. 올해는 한국 대표로 추천된 성남창업센터와 인도의 칼링가 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KIIT TECHNOLOGY BUSINESS INCUBATOR) 두 곳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남창업센터(정글ON)는 성남산업진흥원이 2017년 전국 최초로 기초 지자체 주도하에 설립한 창업센터이다. 현재 성남시 내 지역별 7개의 센터를 운영 중이며 이 중 2개 센터(킨스타워, 판교2밸리 창업지원주택)는 2021년에 7월, 중소벤처기업부 지정 창업보육센터로 인정받아 스타트업 지원 인프라 및 자원
성남시 성남창업센터가 최근 2023 아시아창업보육협회(Asian Association of Business Incubation)에서 주관하는 ‘2023 AABI AWARDS’에서 한국 지자체 중 최초로 ‘올해의 창업보육센터상(AABI Incubator of the Year Award) 수상자로 결정됐다. 아시아창업보육협회(AABI)는 미국창업보육협회, 유럽 창업보육협회와 더불어 세계3대 주요창업보육협회 중 하나이다. 지난 2002년 설립 이후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창업보육과 지원기관간의 정보 교류 및 각국의 경제 발전과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호주, 대만 등 19개국이 소속돼 있는 AABI는 매년 회원국으로부터 우수한 성과가 있는 창업지원 기관을 추천받아 그 중 최우수 기관을 선정해 왔다. 올해에는 센터 보육 프로그램의 우수성, 센터 운영성과, 보육기업 성공사례 등 6가지 심사항목에서 고득점을 받은 성남창업센터(정글ON)와 인도의 칼링가 산업기술대학교 창업보육센터 두 곳이 영광의 창업보육센터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과거 카이스트나 전남대, 대구대 등 한국 대학기관에서 수상한 적은 있으나 2005년 AABI가 상을 제정한 이래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