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육 경기도체육회, 사무처 직원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 실시
경기도체육회가 사무처 임직원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도체육회는 25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김범일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 전문강사(한국인권강사협회장)를 초청해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나!’라는 주제로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강사는 “직장 내 성희롱 문제는 상호 존중이 결여된 사소한 말에서 시작한다. 동료간 배려와 건강한 대화로 모두를 위한 조직문화 형성에 힘써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김택수 도체육회 사무처장은 “사무처 임직원들이 솔선수범해 성인지 감수성을 강화하고, 서로 배려하고 존중하며 건강한 직장문화를 조성해야 한다”며 “경기도 체육의 위상을 지키고 공직자로서 항상 모범을 보여주길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체육회는 매년 전직원을 대상으로 스포츠윤리센터 등 온라인 폭력 예방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사무처 내 고충상담창구를 설치, 고충상담원 및 고충심의위원회를 운영하는 등 사건 예방 및 피해자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