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지난 20일 ‘2020 도쿄올림픽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을 열고 선수들을 격려했다. 대한산악연맹은 이날 대한산악연맹 회의실에서 국가대표 선수단 해단식을 개최하고 사상 첫 올림픽 무대를 밟은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에 격려금을 전달했다. 손중호 회장은 첫 출전한 올림픽에서 최선을 다해 선전한 서채현, 천종원 국가대표 선수를 비롯해 이창현 감독, 박희용 코치 등 지도자들에게도 격려금을 지급하기로 결정했다. 손 회장은 “비록 메달을 따지는 못했지만, 올림픽 첫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스포츠클라이밍을 위해 선수단이 흘려온 땀과 그동안 쏟은 열정에 박수를 보낸다. 이번 올림픽을 통해 국민들에게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을 널리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된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3년 후 파리올림픽에서 다시 대한민국 스포츠클라이밍의 새로운 역사를 쓸 수 있도록 많은 지원을 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 천종원, 서채현 선수는 오는 9월 16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개최되는 ‘2021 IFSC 세계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또 10월 1일부터 3일간 서울에서 처음 열리는 ‘IFSC 서
사상 첫 올림픽 무대에 도전하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단이 故 김홍빈 대장의 도전정신을 이어받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대한산악연맹은 지난 28일 이창현 감독이 이끄는 스포츠클라이밍 국가대표팀이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일본 도쿄로 향했다고 밝혔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회장 및 관계자 등 소규모 인원이 방역 수칙 준수 하에 응원과 격려로 환송했다.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도 남편 오영환 국회의원과 함께 공항을 방문, 올림픽 첫 무대에 나서는 두 선수에게 응원을 보냈다. 천종원, 서채현 선수는 “첫 올림픽 출전이라 긴장되고 떨리지만 열심히 준비한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두 사람은 올림픽 선수단복에 근조리본을 달며 “브로드피크 원정대 故 김홍빈 대장님의 숭고한 도전정신을 이어받아 스포츠클라이밍 국제무대에서 좋은 성적으로 보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28일 천종원, 서채현 선수와 박희용 코치가 1차로 출국했으며, 29일에는 이창현 감독과 김상아 전담팀이 출국한다. 스포츠클라이밍 종목은 8월 3~4일 남녀 콤바인 예선전이 펼쳐지며 5일에는 남자 콤바인 결승전, 6일엔 여자 콤바인 결승전이 열린다. 김자인 선수가 KBS, 사솔 선수가 MBC 중
사단법인 대한산악연맹(회장 손중호)이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2021 국가대표 선발전 겸 제41회 전국 스포츠클라이밍 선수권대회를 개최한다. 서울시 중랑구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서는 도쿄올림픽 출전권을 획득한 서채현, 천종원 등이 출전해 올림픽 전 경기력을 점검한다. 또 금년도 하반기부터 국제대회에 파견할 국가대표 선수들도 선발할 예정이다. 올해 연맹에서 처음 개최하는 스포츠클라이밍 대회는 신한금융그룹, 노스페이스가 공식 후원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대한체육회, 국민체육진흥공단, 중랑구가 후원기관으로 참여, (주)부토라가 협찬한다. 대회는 코로나19로 인해 무관중으로 열리며, 선수들은 물론 심판, 운영진까지 모두 PCR 검사를 받아야 입장이 가능하다. 이번 대회는 대한산악연맹 유튜브와 네이버 TV를 통해 라이브스트리밍으로 전 경기가 생중계된다. 특히 국제대회 29번 우승의 레전드 암벽여제 김자인 선수가 23일 서채현, 천종원 선수 출전이 예상되는 여자 리드 결승과 남자 볼더링 결승의 깜짝 해설자로 나설 계획이다. 한편, 대회가 열리는 용마폭포공원 스포츠클라이밍경기장에서는 오는 10월에 IFSC(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 스
손중호 대한산악연맹 21대 회장 당선인이 신년사를 통해 새로운 시대에 걸맞은 재정비로 ‘태산양목’하는 대한산악연맹으로 재건하겠다고 전했다. 손 당선인은 “새로운 도약을 위한 사업목표를 설정하고 참신한 신규 사업 발굴을 통해 대한산악연맹의 비전과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으로 2020 도쿄 올림픽이 연기되는 등 스포츠계도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2022년 창립 60주년을 앞두고 재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그는 “최근 몇 년간 크고 작은 어려움을 겪으며 무주공산이었지만 내년이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역사와 정통을 자랑하는 단체”라며 “우공이산의 마음으로 다시 큰 산을 받치는 대들보와 같이 태산양목하는 대한산악연맹으로 재건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스포츠클라이밍이 최초로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되는 역사적인 해”라며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훌륭한 기량으로 좋은 성적을 거둬 스포츠클라이밍 발전에 큰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이야기했다. 손 당선인은 끝으로 “새해에는 어둠을 헤치고 나아가는 하얀 소의 굳센 기운을 받아 코로나도 이겨내고,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