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하연(성남 수내고)이 '제5회 홍범도장군배 전국사격대회' 여자고등부 25m 권총 개인전에서 금메달을 명중했다. 홍하연은 3일 대구사격장에서 2026년 국가대표 및 국가대표 후보선수 선발전을 겸해 열린 대회 2일째 여고부 25m 권총 개인전 결선에서 24점을 마크하며 김지빈(전남 나주상고)과 동률을 이뤄지만 슛오프에서 3-1로 이겼다. 이밖에 여일부 50m 복사 단체전에서는 화성시청이 3위에 입상했다. 김제희, 임하나, 이혜진, 이계림으로 팀을 꾸린 화성시청은 1847.5점을 기록하며 청주시청(1852.8점), 우리은행(1850점)에 이어 동메달을 획득했다. [ 경기신문 = 유창현 기자 ]
경기도교육청이 학교 내 유휴시설을 활용해 마을교육공동체 구성원이 함께 이용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만드는 2020 어울림공간 조성사업을 7월부터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도교육청은 교육(학교)협동조합 설립에 관심과 의지를 가지고 공간 활용이 가능한 학교를 대상으로 심사를 거쳐 12개 학교를 최종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수원 유신고, 성남 수내고, 안양 귀인초, 안산 경수중, 화산 청림중, 광주 광수중 등이다. 이들 학교는 지원 예산 6000만 원으로 학교 유휴시설을 학생과 학부모,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복합문화공간을 올해 말까지 구성해 학교가게와 마을교육공동체 모임 장소, 쉼터 공간 등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학교가 마을이 함께 하는 커뮤니티 공간을 제공함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 문화를 만들고, 교육(학교)협동조합과 연계해 사회적경제 체험으로 학생들에게 민주시민, 경제교육 등을 지원하는 데 목적이 있다. 운영 주체는 교육(학교)협동조합이며 학생, 교직원, 학부모, 마을주민이 참여해 사업시설, 북카페, 모임터 등 수요자 중심으로 공간을 구성・운영한다. 경기도교육청은 전국 시도교육청 가운데 최초로 2015년부터 ‘어울림공간’ 조성사업을 시작했다. 올해 12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