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경환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부위원장(국힘·파장·송죽·조원2동)이 수원시체육회에게 직장내 괴롭힘 예방을 당부했다. 현경환 부위원장은 24일 수원시청에서 진행된 수원시의회 제379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올 초 수원시체육회 직원들과 상급자간의 불미스러운 일이 있었다. 앞으로 이런 일이 없도록 조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당시 피해 직원들은 시체육회에 A씨에게 폭언과 욕설 등 직장 내 괴롭힘을 당했다며 진정서를 접수했고, 수원시체육회는 지난 4월 인사위원회를 개최해 간부 직원 A씨에게 정직 3개월의 징계를 내린 바 있다. 이와 관련 이일희 수원시 체육진흥과장은 “A씨에게는 징계와 격리 근무 조치를 취했다”며 “직장 내 괴롭힘이 더 이상 일어나지 않도록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한편 1996년 8월 준공된 시체육회관은 내년 초 국비 6억 원, 시비 13억 원 등 총 19억 원의 예산을 투입해 리모델링을 진행할 예정이며 숙소의 기능을 상실한 4, 5층을 시민들이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다. 이일희 과장은 “수원시체육회관이 30년 가까이 되면서 지하 2층의 경우 공조시설이 제대로 작동되지 않아 냄새가 나는 등의 문제점
대한민국 유일의 여자 아이스하키 실업팀인 수원특례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이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또 다시 도마 위에 올랐다. 조문경 수원특례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장(국힘·정자1,2,3동)은 24일 수원시청에서 진행된 수원시의회 제379회 제2차 정례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에서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의 이관 문제는 6년 동안 언급됐던 문제다. 이 예산은 수원시민의 단체성을 갖춘 단체에 써야 한다”고 말했다. 여자아이스하키 불모지인 한국에서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의 국내 활동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에 수원시의 홍보 효과가 없다는 지적이다. 염태영 경기도 경제부시자가 수원시장을 맡던 2018년 창단한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은 당시 자유한국당과 국민의당 소속 시의원들과 협의 없이 출범했다는 논란이 있었다. 이후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의 이관 문제는 매년 행정사무감사의 단골 주제였다. 이날 조 위원장은 “시 예산이 좋지 않아서 성적이 부진한 수원시청 직장운동경기부를 줄였다. 내년에도 시의 재정 상황이 안 좋다. 직장운동경기부의 재점검이 필요하다”며 수원시청 여자아이스하키팀 이관에 대해 말했다. 이일희 수원시 체육진흥과장은 “국민체육
수원시의회 윤경선 의원(진보당, 금곡‧입북동)은 금곡동 가온마을 5단지 공공임대주택 분양 전환과 관련해 LH의 분양가 산정 과정을 문제 삼았다. 16일 수원시의회 제363회 제2차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윤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LH는 공공임대주택 만기 분양가 산정 과정을 바로잡아야 한다”고 말했다. 윤 의원은 “(금곡동 가온마을 5단지 공공임대주택은) 지난 6월까지 조기 분양은 3억원 내외로 진행됐는데 3개월 뒤 만기 분양에서는 6억원으로 두배 뛰었다”고 지적했다. 이어 “만기 분양은 70세대로 감정평가 업체들이 평가를 꺼려하고 업체선정 주민설명회도 무산됐었다”며 “감정평가사가 제출한 감정평가 금액이 너무 낮아 협회에서도 반려당해 분양가 산정이 미루어졌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LH는 주민 문의에 조기 분양과 만기 분양의 금액 차이는 많지 않고 감정평가도 하지 않을 것이라고 안내해 입주민들은 이를 믿고 조기 분양을 신청하지 않았다”며 “그런데 이제 와서 LH는 조기 분양가의 2배 가격으로 분양을 진행하려 한다”고 꼬집었다. 윤 의원은 “LH가 분양 전한을 약속한 공공임대주택에서 주민들은 내 집 마련의 꿈을 안고 월 임대료를 부담하며 10년을 살았다”
수원시는 수원시의회를 탈바꿈하기 위한 독립청사 공사에 착수해 29일 인계동 청사 건립부지(팔달구 효원로235번길 13) 내에서 기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기공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을 비롯해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과 지역구 국회의원, 도의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오는 2023년 10월 완공예정인 수원시의회 청사는 연면적 1만2539.93㎡, 지하3층·지상9층 규모로 건립된다. 본회의장과 세미나실, 다목적라운지, 휴게 공간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그동안 수원시의회는 독립청사 없이 수원시청 본관 3~4층을 청사로 사용하고 있었다. 인구 50만 이상 지자체 중 의회 독립청사가 없는 도시는 수원시가 유일하다. 조석환 수원시의회 의장은 “아직도 수원시의회는 시청건물에 더부살이를 하고 있다. 코로나19 여파로 어려운 겅제상황에 청사건립을 하는데 있어 수원시민분들에게 송구스럽다”라며 “급증하는 인구와 행정수요에 걸맞은 청사건립이 꾸준히 제기된 만큼 오늘 청사건립에 첫 삽을 떴다”고 기념사를 전했다. 이어 “공공청사에 대한 패러다임이 바뀌며 의정활동을 위한 공간에서 시민을 위한 소통공간을 강조한 만큼, 수원시의회 청사가 백년대길을 바라보는 수원의 랜드마크가
수원시의회 홍종수 의원(국민의힘·영화·조원1·연무동)이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에서 지역발전부문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올해 제3회를 맞이한 대한민국 나눔과 배려 복지대상은 봉사와 나눔 문화를 알리고 지역 사회 발전과 대한민국 정체성을 확립하는 데 기여한 유공자를 격려하기 위한 자리다. 홍종수 의원은 지속가능한 도시발전을 위해 지역공동체를 살리며 지역 특성과 역사를 담은 지역 맞춤형 도시재생에 힘끈 공로를 높이 인정받아 수상했다. 홍 의원은 수원지역을 대표하는 먹거리와 수원의 음식문화 발전방향을 제시하고, 신재생 에너지 활성화를 기하는 등 도시환경 개발을 통한 지역공동체 활성화에 기여했다는 평을 받았다. 홍종수 의원은 “뜻 깊은 상을 받게 되어 영광”이라며 “지역공동체와 지역사회 발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며 수원 도시발전을 위해 나아가야할 방향을 제시할 수 있도록 의정활동에 더욱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 경기신문 = 박한솔 기자 ]
“수원시민들을 위해 일하는 것이 내 생에 가장 보람있는 일이었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도시환경위원회 홍종수(국민의힘·조원1·연무·영화동) 의원은 수원시 연무동 ‘토박이’이자 시의원을 무려 4선까지 한 의원으로 지역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갖고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자칭타칭 ‘민원해결사’로 불리며 주민들의 민원과 지역의 숙원사업에 전념한 홍 의원은 “지역발전 위해 이런저런 민원을 제기해주는 주민들의 주인의식이 오히려 고맙다”라며 오히려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관심에 감사함을 전했다. 수원시를 위해 일을 봉사하며, 영원히 수원시를 떠나지 않겠다는 홍종수 의원의 앞으로가 더욱 기대된다. 다음은 홍종수 의원의 일문일답. - 수원시의회 4선의원이다. 시민들에게 어떤 점을 인정받았다고 생각하나. ▶ 현장중심의 발로 뛰는 시의원이라는 점을 가장 인정해 준 것 같다. 지역 민원, 개인 민원이 접수되면 어떤 방면이든 해결될 수 있도록 민원해결사 역할을 쭉 해왔던 것을 좋게 봐 준 것이다. 지역 숙원 사업을 진행하며 힘든 점이 있어도 주민들을 위해 해결하려 힘쓴 것이 통했다고 본다. 그리고 지역 어르신들을 위해 경로당을 5개 정도 지었는데, 그 부분을 통해서도 어르신들에
“의원들에게 주어진 권한을 힘이 없고, 기댈 곳 없는 분들을 위해 사용하고 싶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복지안전위원회 최영옥(더민주·원천·영통1동) 의원은 12년의 여성단체활동을 배경으로 시의원이 된 지금까지도 여성인권 회복을 위한 활동을 이어오며 성매매집결지 폐쇄라는 성과를 거뒀다. 복지안전위원회 활동을 하며 사회적 약자들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것에 의무감이 생겼다는 최 의원은 ‘저장장애 의심가구 지원’조례를 만들어 수원시민의 주거 환경 개선을 위해 힘썻다는 평을 받고 있다. 다음은 최영옥 의원의 일문일답. - 여성들의 인권보호와 관련한 시정 방향 제시가 많았다. 그 배경은. ▶ 수원시의원으로 당선되기 전 12년 정도 여성단체활동을 했다. 기본적으로 활동했던 것을 인정받아서 의회로 온 것이다. 여성인권에 대한 회복이 완전하지 않아서 비례로 당선됐을 때 여성 인권회복 실현에 대한 큰 책임감이 있었다. 이에 따라 반성매매운동을 하고, 성매매 집결지 폐지를 목표를 중점으로 두고 활동했다. 사실 지금 완전하게 사라졌다고 보기에는 어렵고, 사실상 물리적인 폐쇄라고 볼 수 있다. 이제는 성매매집결지였던 그 공간이 수원시민에게 돌아가야 한다고 생각한다. 그 공간이 수
“정치는 멀리 있지 않아요. 우리 삶 속에서 이루어지는 모든 것이 정치입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문화체육교육위원회 장정희(더민주·권선2·곡선동)의원은 ‘생활 정치’를 모토로 삼은 이른바 뚜벅이 시의원이다. 대중교통을 타거나 길을 걸어가면서도 우리 지역에 잘못된 것은 없는지, 주민들이 불편한 것은 없는지 항상 고민하는 장정희 의원은 유명한 노랫말 가사처럼 24시간이 모자란 시의원이다. 장 의원에게 주민들과의 소통은 숨을 쉬는 것과 같은 의미다. 그는 “우리 시의원들은 항상 주민들과의 소통을 중요시하고, 그들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듣고 그것을 현실에 반영해야 한다”라며 “특히 공무원들은 모든 정책을 위해 주민들의 의견을 듣는 것이 필요하다. 아직까지는 그런 부분이 부족해 현실적이지 않은 정책들을 계획하기도 한다”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장정희 의원의 일문일답. - 예결위원장으로서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운영방향은. ▶ 내년 우리 수원시는 수원특례시가 된다. 그러나 명칭만 특례시일 뿐 재정이나 행정면에서는 아직 지원이 하나도 없어서 어려움이 생길 것 같다. 그래서 특례시에 맞는 예산운영 방향을 어떻게 하는 게 좋을 지 고민하는 중이다. 또 2022년 주요사업은 어
“지금 이 자리에 있기까지 초심을 잃지 않은 것이 가장 컸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재식(더민주·세류1·2·3,권선1동) 의원은 “시의원이란 고로 주민들과 같은 곳을 바라보고 같은 생각을 해야 한다”고 말한다. 이 의원에게 ‘초심’은 중요한 덕목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약 20년의 시간동안 지역을 생각하는 마음이 주민들에게 잘 전달 돼, 5선 의원인 지금의 자리까지 올 수 있었다. 이재식 의원의 내일은 아마 20년 전의 오늘과 같이 주민들을 위해 일하고 있을 것이다. 다음은 이재식 의원의 일문일답. - 세류1·2·3, 권선1동 지역구 현안은. ▶ 세류 1동 현안으로는 행정복지센터가 굉장히 협소하고, 주민들이 문화를 즐길 시설이 없다는 것이다. 주차공간이 부족하다는 것도 하나의 현안이다. 세류 2동도 행정복지센터에 주차장이 없다. 복지센터 뒤 쪽 터를 헐어서 주차문제를 확보하는 것을 계획으로 하고 있다. 세류3동도 마찬가지로 행정복지센터신축을 해야 한다. 권선 1동은 수원시에서 가장 큰 현안이라고 할 수 있는 농수산물시장이 있다. 사실상 거의 다 완료 됐고, 현재 채소동만 공사를 하고 있다. 공사가 끝나면 주민들을 위한 상인지원시설이 필요하
“사익과 공익 앞에서 흔들리지 않고 언제나 공익을 선택하는 사람으로 남겠습니다.” 제11대 수원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 김호진(더민주,율천·구운·서둔동) 의원을 대표하는 키워드는 ‘젊음’이다. 염태영 수원시장의 정무비서로 시작한 김호진 의원은 지난 2018년 31살의 나이로 수원시의회 시의원에 당선돼, 본격적인 ‘청년 정치인’으로서 활동을 시작했다. 젊은 열정과 패기를 갖고 지역구부터 청년, 노동자, 소상공인까지 놓치지 않는 김호진 의원의 4년간 의정활동 성과와 정치적 신념에 대해 알아봤다. 다음은 김호진 의원의 일문일답 - 내년에 있을 대선과 지방선거를 앞두고, ‘청년 정책’이 큰 화두가 되고 있다. 수원시의회 ‘청년 정치인’으로 대표되는 만큼, 청년이 화두가 된 이 상황에 대한 생각은. ▶ 청년세대가 받는 사회적 설움이 이제야 대두되는 중이란 생각이 든다. 사회적으로 청년들이 발을 붙이고 자생적으로 삶을 영위하기 위한 환경이 너무 열악하다. 때문에 청년에 대한 정책이 나오는 모습을 보고 한편으로는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다. 현재 상황이 이렇다 보니 정치인들이 청년에 대한 고민을 다방면으로 하는 부분은 긍정적으로 보여 진다. 이 부분이 그냥 요식행위 보다는 정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