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22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늘었다고 밝혔다.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는 엿새째 400명대를 기록했다. 주말·휴일 검사건수가 대폭 줄었음에도 확진자가 크게 줄지 않았다. 전날 하루 선별진료소를 통한 검사 건수는 2만3250건으로, 직전일 2만3764건보다 514건 적다. 직전 마지막 평일인 19일의 4만4009건보다는 2만759건 적다. 이날 신규 확진자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96명, 해외유입이 19명이다. 확진자가 나온 지역을 보면 서울 109명(지역발생 108명), 경기 151명(지역발생 143명), 인천 10명 등 수도권이 270명으로, 전체 지역발생의 65%를 차지했다. 인천 서구 체육시설과 관련해 총 17명, 경기 안양·동안 일가족 관련 모임에서는 총 14명이 확진되는 등 소모임, 직장, 체육시설, 장례식장 등 일상적 공간에서 집단발병이 이어지고 있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1명 늘어 누적 1697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71%다. 위중증 환자는 총 103명으로, 전날보다 1명 줄었다. [ 경기신문 = 이성훈 기자 ]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이틀 연속 400명대를 기록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7일 0시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415명 늘었다고 밝혔다. 전날(406명)보다 9명 늘어났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405명, 해외유입이 10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31명(지역발생 130명), 경기 169명(지역발생 166명), 인천 27명(지역발생 27명) 등 수도권이 327명이다. 특정 공간을 중심으로 한 집단감염보다는 가족·지인모임을 비롯한 일상 공간 곳곳에서 산발적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이유로 정부는 아직 안심하기 어렵다고 판단, 현행 '사회적 거리두기'(수도권 2단계, 비수도권 1.5단계)와 직계 가족을 제외한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조처를 내달 14일까지 2주 더 연장하기로 발표했다. 한편 백신이 지금과 같이 지지부진한 코로나19 정국을 바꿀 게임 체인저가 될 것인가에도 관심이 쏠린다. 방역당국은 전날부터 요양병원·요양시설의 입원·입소자 및 종사자를 대상으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이날부터는 코로나19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을 대상으로 화이자 백신 접종에 들어갔다. 이날 중대본에 따르면, 코로나